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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시즌 데크와 바인딩에 무게추

1.5 킬로그램 붙히고 타본 저체중 보더 입니다

(키 177 몸무게 57 데크 162 스탠스 평균 58)

한 시즌의 절반을 무게추 달고 타본 소감은..

그동안 기울기 카빙도 아니고

기울기 빡 들어간 레일-투-레일 로 탄거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무게추 장착후 감속 되어야 할 구간에서 정확히

제가 원하던 만큼의 감속이 나오니까 

육체적, 정신적으로 라이딩이 너무 편해졌습니다

저체중+크로스언더+깡설질 아땡만 반짝 땡기는

이 세가지 조합이 너무 나빴던거 같습니다

 

저체중 보더님들 중에 감속이 힘드시던 분들은

어떤식으로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엮인글 :

이글라스

2023.08.25 12:11:23
*.163.14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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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찌우던가,

 

데크를 줄이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굳이 오버스펙 타면서 무게추를 달고 탈 필요가 ㅡㅡ;;

변종

2023.08.25 12:18:17
*.114.248.169

소식좌 계열이라서 여지껏 60키로 넘긴적이 없습니다

데크 짧으면 폼이 안사는거 같아서 굳이 오버스펙을 고집합니다

보드는 폼생폼사 아니겠습니까

DAFTPUNK

2023.08.25 12:24:43
*.126.182.178

오버스펙으로 허우적 거려 보기 흉할바엔 적정 스펙이 나을듯 한데요...

변종

2023.08.25 12:34:25
*.114.248.169

하지만 궁여지책으로 나마 오버스펙을 그럴싸하게 소화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누군가가 탄탄한 길로 간다면 저는 길치답게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어서

조금 돌아간셈 치려 합니다

곰팅이™

2023.08.25 12:45:41
*.52.23.122

조끼형태 무게추 넣는 옷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오버사이즈이긴 합니다....

장비 짧은거랑 폼이랑 무슨 관계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잘타기만하면, 멋지겠죵...

 

저랑 스탠스, 신체스펙은 비슷하시네요...

심지어 데크 사이즈도 동일...

 

 

 

 

 

 

다만 몸무게만 30kg 차이가....크흑...ㅠㅠ

변종

2023.08.25 12:48:27
*.114.248.169

순전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키큰 분들이 짜리몽땅한 데크 타는거

폼이 안나보였습니다. 그렇게 제 무의식에 각인되던 분들이 대체로 초보였을 수도 있구요.

반대로 키작은 여성분이 자기 키만한 데크 메고 가는것만 봐도 섹시?해 보였습니다

제가 상체, 허리, 발목, 데크 순으로 무게추를 옮겨다녀 봤는데

데크 상판에 가까울 수록, 설면에 가까운 저중심 일수록 안정감이 확 체감되었습니다

곰팅이™

2023.08.25 12:50:02
*.52.23.122

그러지마시고, 하체 웨이트를 빡시게 하셔서..

하체힘을 괴물처럼 키우심이.....그게 더 낫지 않겠나요?

변종

2023.08.25 12:55:35
*.114.248.169

하체운동하면 단기간에 근육 붙는게 눈으로 보이긴 하는데

먹는걸 귀찮아해서 금방 쪼그라듭니다

암꺼나해

2023.08.25 12:52:04
*.231.172.167

감속은 턴의시작위치(높은엣지각)를 훨씬 빨리하시는 방법으로 연구를 하시면 됩니다..(급사턴)

그리고 부족한 프레스는 다운언웨이트로 엣지체인지는 크로스언더나 쓰루를 사용하시면 저체중 고스펙데크도 극복 되구요~

깡설질(무주같은곳)에서는 다운언웨이트 자체가 눈벽이 모자라서 힘을 제대로 못쓰는경우가 많아서

체중보다 과한 고스펙데크가 안어울릴순 있습니다.

변종

2023.08.25 12:58:17
*.114.248.169

다운 언웨이트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눈벽에서 엣지를 뽑아내는 개념 아닌가요?

엣지를 빨리 뽑아내서 턴의 시작위치를 더 일찍 가져 가라는 말씀 이신가요?

슬턴 카빙?

 

GdayJun

2023.08.25 15:49:03
*.214.73.138

키보다 너무 짧은 데크는 이상해보인다에 동의합니다.

그래도 어떤 스타일로 어떻게 타시는지 잘 모르지만 너무 길다면 살짝 짧은 데크 타보시고 적응하신후에 162로 다시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177cm 67kg 덕스탠스에 99% 슬라이딩턴 위주로 타는데 한시즌 이상 탄 일반 라운드 데크는 153,154,157,159 정도 타봤습니다.  (파우더 제외)

전 데크가 점점 길어졌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탄 159는 가끔씩 살짝 버겁지만 타이밍 잘 맞추고 무게를 잘 실어주면 이질감은 별로 없었습니다.

지금 느낌은 다음 데크는 157, 158 정도를 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미친스키

2023.08.26 00:10:34
*.128.144.102

  내가 반드시 이 보드를 타야한다라는 상황에서, 보드의 하드함이 자신의 체중+기술에 비해서 더 하드하다면, 하중증량이 보드를 좀 더 휘게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증량위치는 당연히 보드에 가까울 수록 좋을거구요....왠만하면 그냥 적당한 보드를 타세요

변종

2023.08.26 02:27:35
*.114.248.169

티타날을 타던 우드를 타던 플렉스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아씨랑돌쇠랑

2023.08.26 01:53:19
*.38.36.172

키에 비해서 보드가 긴 건 아니네요.

저는 몸무게가 오버인데 ㅎㅎ;;;

우기당♡♡

2023.08.26 08:17:01
*.162.111.86

업슴다 살을 빼려고 무지하게 노력중임~

 

AKso

2023.08.26 20:43:15
*.97.62.202

도넥에 피텍스 올리는건,,?

변종

2023.08.26 22:26:43
*.114.248.169

피텍스가 500 그람 정도는 넘나요?

제가 무게추 얹기 시작하면서 800 그람 정도 됐을때 부터

뭔가 엣지가 착 눌리기 시작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guycool

2023.08.27 13:01:42
*.148.174.173

아무도 시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무니

2023.08.27 16:50:28
*.44.59.178

꼭 그데크를 타셔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시다면 전체적인 근육증가가 좋을꺼 같은 생각입니다.

댓글 보니 입이 짧으시다고 하셨고 원하는걸 하실려면 근육증가, 체중증가 제품을 하루에 한팩이라도 드시면서

운동을 하시는 방법뿐 인거 같아요. 그걸 난 못해 하신다면 데크 포기 하시고 짧게 타셔야 할꺼 같아요 ㅎㅎ

본다_

2023.08.27 16:56:47
*.84.16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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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못생각하고 계신듯하여....

속도 제어는 극복이 아니라 턴으로 제어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속도가 붙고 어떻게 하면 속도가 줄어드는지를 생각해서 라이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몸에 맞는 장비사용을 추천 합니다.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장비는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자동차와 같은거 아닐까요???

도흐

2023.08.27 21:55:50
*.142.95.193

어떻게든 전향 더 만들겠다고 멀쩡한 바인딩 자르고 부수고 부츠 파먹고 하는거보단 본인 신체 핸디 극복을 위해 무게추 하는게 차라리 나아보이긴 합니다

네츄럴나인

2023.08.28 16:27:03
*.143.148.208

무게추를 달고 타다보니 본인의 근력이 늘어난 것도 있을겁니다. 각 메이커들은 1g 이라도 경량화 하려고 혈안인데...결국은 본인의 컨트롤 실력이 늘어난 거겠죠. 드레곤볼 계왕수업도 아니고;; 장기적으로는 본인 관절에 무리만 갈 겁니다

개인적으로 무게추 달아서 재미본 경험은 어릴적 미니카 밖에 없네요;;

변종

2023.08.28 18:07:03
*.114.248.169

무게추 달기전엔 감속이 안되서 몸이 데크쪽으로 찌그러지려는거

억지로 버티느라 관절에 힘주고 탔지만 무게추 달고 나서는 감속이 잘되니까

오히려 나른하게 힘빼고 여유있게 탈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림이그패봐봐장이야

2023.09.06 14:18:43
*.122.2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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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추말고 칸트를 얹어보시는건 어떤가요

유니버셜칸트 들어보니 1~2키로는 나가는거같은데..

변종

2023.09.06 15:27:52
*.114.248.169

더비나 칸트 올리면 반응성이 둔해져서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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