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장비에 연관된 여러가지 의문 점중 저게 나에게 맞나? 혹은 이게 나은가 저게 나은가 하는 것은 직접 맞 비교, 대질 심문? 이 효율적 입니다.
애초에 스키에 비해 일률적 정형화 덜 된 것이 스노우보딩의 특징이자 매력일 수 있죠. 바인딩 각도도 제 각각이잖아요. 스키와는 다르게요. 남의 시승 평가 의견이 자기 라이딩 스타일 및 셋팅에 적용 되지 않을 가능성이 스키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바인딩 셋팅이 같아도 얼마나 상체 로테이션이 하고 타냐애 따라도 다르고요. 더더군다나 배워가는 과정에서는 라이딩 스타일일이 새록새록 진화하기까지하죠.
그래서 젤 좋은 방법은 한 것과 아닌 것을 동일 조건에서 맞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장소가 거실일 수도 있고 슬로프에서도 일수 있지만 그 시점 자기에겐 제일 설득력 있는 비교입니다. 물론 모든 것이 맞 비교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수일전 시승한 것과 오늘 시승한 거의 비교는 의미가 적죠.. 비교 평가 미묘한 어려운 것일 수록 같은 날, 같은 슬로프 , 같은 시간대에 비교 해봐야 합니다. 슬로프 상태는 하루 시간대 별로 급격히 달라질수도 있죠. 특이 봄서부터는요. 이렇게 하려면 슬로프에서 시간을 축내서 조급해 지는데요.. 저도 그런 마음에 서두르다가 바인딩 스왑 테스트에서 각도를 3-6도 잘못 셋팅하고 고개를 갸우퉁 한 적이 한 2번이나 됩니다. 마음을 비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 처럼 노안이라면 돋보기 지참이 필요할수 있겠죠.ㅠㅠㅠ
맥주를 즐기는 사람이라 새 맥주 나오면 기존 최애 맥주와 새것을 동시에 따고 번갈아 마셔봅니다. 동행이 있으면 눈 감고 마셔서 알아 맞추기 놀이도 해보고요... 함! 잡솨봐!!!~
맞습니다. 직접 비교가 젤 좋죠 ㅎ
시승회 같은 것을 적극 이용해보는 것도 좋고, 해외 스키장은 같은 경우는 Demo day 에 많게는 20여개 브랜드를 하루에 모두 시승해 볼수도 있습니다. 적극 이용해보면 좋겠죠..
저는 전혀 기대감 없이 시승 해봤던 보드들이 만족감이 높더라구요. 결국 보드도 심리적인 요인이 젤 큰가 봅니다. (전문가들도 와인 블라인드 테스팅 다 못맞춘 사례처럼ㅎ )
전혀 기대 없이 탔던 싸구려 렌탈보드, 초보 여성용 짧은 보드 에서 의외로 높은 만족감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