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사유는 왔다갔다갈 때 땅에 바지가 쓸리고 보드탈 때 스노우컷을 잘 안쓰다보니
조임 스트랩으ㅔ 필요성을 느껴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엇는데
이게 스판재질의 스트랩이 아니고 면 같은 재질의 스트랩은 조여주는게 만족스럽지가 않은데(보통 안감이 미끄러워서 살짝조이면 풀리고 꽉조이면 너무 꽉조여짐)
스판재질로 나온 기성제품은 또 많지않더라구요 (예전에 이런 보드복 전용 스트랩 공구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아쉽게도 더이상 진행안하는 것으로 확인)
쿠팡보니 이런 밴딩 버클 스트랩 두개사면 만오천원정도 하던데
사실 이게 별것도아닌데 만원도 아까워서 셀프로 제작해봤습니다
두개 다해서 3~4천원? 든것같습니다.
전부 다이소 제품이고 필요한건 버클, 밴딩 스트랩, 찍찍이 입니다
버클은 1차로 고정해주고 찍찍이가 2차로 더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인데
더 저렴하게 제작 하려면 버클이나 찍찍이 둘중에 하나는 없어도 괜찮습니다.
(둘중하나 없으면 2-3천원이면 제작가능)
가장중여한건 스판 밴딩 스트랩 입니다!!
다이소엔 버클을 따로 안팔아서 캠핑 돗자리 묶는 스트랩을 사서 버클만 따로 분리했고 잘라쓰는 찍찍이와 밴딩 스트랩을 구매해서 재단(폭은 다행이도 알맞아서 자르기만 하면 됨)
찍찍이 접착면 끝단은 바느질해도되는데 해보니까 굉장히 귀찮아서 스테이플러로 찍어서 고정시켰습니다.
금방할줄알았는데 처음 하는거다보니까 접착면의 위치가 생각보다 고전이였고 예상보다 꽤 오래걸리긴 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혹시 밑단 조절의 필요성을 느끼셨다면 지금당장 다이소로 가세요!!
P.S 접착면 팁을 좀 드리자면
1. 찍찍이를 스트랩 전체에 작업하면 당연하지만 스판밴딩의 효과가 사라집니다
2. 까슬한 찍찍이를 적당히 재단하시고 부드러운 찍찍이는 최대한 끝쪽에 작업하세요 스판끼가있어서 생각보다 멀리까지 닿습니다.
3. 찍찍이 재단하시기 전에 종아리 가장 두꺼운 부분기준으로 먼저 한번 체결해보시고 찍찍이 재단길이 및 접착할 부분을 고려하셔야됩니다(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