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할 때 놓친게 자나깨나 아쉬워 옆동네 장터에 매복하던 중 적당한 가격에 택포로 드디어 득템했습니다
아까워서 도저히 에니(데크 애칭)한테 아직 못 줕여주고 장식장에 전시중입니다
2005년 휘팍 리도파크 시즌방에 상주히면서 헝보에 가입하여 장터 매물들 기웃거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 시절 스카이님의 영상을 보고 스노우보드에 입문했던 보더로서 저에게는 의미있는 상징같은 표식입니다
가끔 리프트대기하다 우연히 헝보 스티커나 패드를 보면 아는 척하고 얘기 나눠고 싶었는데 과감하게 에니에 붙이고 출격해야 겠습니다
혹시 아나요... 그 시절 고인물 동기들을 만나게 될지 ㅋ
어제 보신각에서 재야의 종소리 타종하는 것을 보고 들어와 첫 해돋이를 보기위해 게시판에 주저리주저리 2023년의 마무리와 2024년의 힘찬 시작을 남겨봅니다
와... 이제 보니 형광이네요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