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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32, 여친 30)
만나면 정말 좋고요 서로간에 현재 문제되는건 없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전여친들에 대한 싸이나 그런 흔적들을 몇개 찾아내면서부터 많이 힘들어합니다.
여자친구가 전에 만나던 사람이 사기꾼이라서 그런지
(사기꾼... 이혼남이 이름 직업 빼고 모든걸 거짓으로 하면서 완전 잘해주는거 ..뭐 그런거죠 정말 꿈뻑 넘어갔으나 그떄 충격이 매우 큰듯...)
제 전여친을 의식하고 심하게 싫어하고 헤어진지 3년이나 지났는데도 바로 어제일같이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전 여친이 학교 후배라 제 친구들 싸이에도 기록이 몇몇있다보니 추적해서 많이 본듯합니다.
( 제가 싸이를 거의 안하다보니 그런 흔적이 있는지도 전 몰랐고요 )
아무튼 힘들어서 못버티겠답니다..
자꾸 그여자가 생각나는 통에 미치겠다고 합니다.
얼굴볼대는 마냥 좋은데... 떨어저만 있으면 생각난다고 합니다.
헤어지거나 떨어저서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많이 생각해보고 결국 오늘 말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전 일단 잡아논 상태이고요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고요
프로포즈 준비까지 다 해서 주문한 반지 받아올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헤어져라 말고 도움될 말좀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정신과 상담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 정신과도 알려주심 고맙습니다)
아 답답해 죽겠어요 진짜.. 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
최대한 믿음을 꾸준히 주는것밖엔 없다고 생각되는데.....
결혼이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결혼해서도... 그런식으로 계속 생각할수도 있는거잖아요..
확신을 드리면됩니다.
결혼할 확신
혹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