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으로 주민들이 최고의 권위로 여겨지던 김일성 훈장을 장마당에 내다 파는 사실이 보도된 기사를 본적이 있음메? 헌데 이번엔 지나지 않아 이번엔 세계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 김일성 훈장이 올라와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김일성 훈장, 어떤 경로를 통해 경매 사이트에서 팔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북한 장마당에서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주민들 간의 거래에 중국인이 개입되어 그 범위가 확대된 것 아닌가 한다.

김일성 배지와 훈장,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수령님이란 생각아래 늘 주민들이 소중히 여기던 것 아니었던가? 제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고 해도 사람이 벼랑 끝에 서게 되면 모든 것들이 다 무용지물이 되는 것 같다. 아무 소용이 없다.

경로야 어찌됐든 주민들에게 최고의 권위이자 정신적 지주와 같던 김일성 훈장이 이젠 그저 양식을 마련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단 것. 북한 사회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끔 한다.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온 북한 하루 빨리 개혁을 시도하길 바란다.

지원은 없다. 대화도 없다. 그건 일단 너네가 사죄하고 난 뒤에 생각하자~ 북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