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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에 소개팅으로 어떤분을 만났는데요
첫인상, 괜찮았어요..
외모도 성격도, 취향도 잘 맞아서 얘기도 많이하고..
그렇게 밥먹고 차마시고 잘 헤어졌거든요..?
근데 그날 잘들어가라 이런 문자 이후로 연락이 한 3일동안 없다가
뜬금없이 만나자고해서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그러고 또 2-3일동안 연락없다가 전화해서 간단하게 통화하고 (일상적인 내용)
또 한 3일 연락없다가 연락하셔서는 보드타러 가자고해서 스키장도 한번 같이 갔다왔구..
그러고나서 또 한 3일동안 연락없고.. 그러다 또 연락하고.. 만나서 밥먹고..
이런식으로 한 4번? 만났네요..;;
제가 먼저 문자.. 한적은 몇번있었는데 그외엔 거의 먼저 연락오긴 했거든요..
사람도 괜찮고 저랑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 만나서 얘기하면 재밌고 분위기도 좋아요~
그분만 맘에 있다면 잘해보고싶은데 연락이 이런식으로 드문드문오다보니
저한테 그다지 호감이 있는거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분들은 관심있으면 대부분 적극적으로 하지않나요?
아무리 일이 바쁘고 상황이 안되도 말이에요...
이사람 만나기전에 최근에 한 소개팅남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좀 부담스러울 정도였는데
이분은 너무 다르니까.. 제가 걍 맘을 접는게 나은지 아님 좀 더 기다려보는게 나을지 헷갈립니다..
맘에 없으면 걍 연락안하면 될텐데 왜 연락을 드문드문 계속 하는지, 만나는지도 궁금하고...
심심한가? ㅡ ㅡ;;;
답변좀 부탁드려요 ^^ㅎㅎ
먼저 연락하시면되는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말 맘에 들면 더욱 더 조심스러울때도 있어요..
너무 자주하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연락해서 무슨 얘기를 해야할까의 부담감..
그리고 3-4번 만났셨으면 여자분도 적극적으로 변하실 필요도 있다고 봐요
확실하지 않으니까 드문드문 하시는거 같은데 먼저 전화도 해보시고 만나자고 하시고
그러시면 잘되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맘에 안들면 한번 만나고 끝..
그나마 정말 싫지 않으면 2번정도는 만나보고 끝. 4번까지 안만나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