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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밑에 링크 클릭 하시면 도움이 될듯...
오늘밤 오후 6시 30분에... 반디엔 루니스(서점 맞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 이후로 뭘 해야 할까요?
제가 궁금한건...
1. 나이가 일단 저 보다 많아도 누나라고 부르면 안되겠죠?
2. 어떤 음식을 먹는게 좋을까요? (식당 추천 부탁 드려요~)
3. 맘에 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로 애프터 신청?
4. 차를 가져 갈껀데... 집에 데려다 줘야 하나요? (여자분 서식지는 수원)
5. 옷은 정장이 좋을까요? 아님 깔끔하게? (개인적으로 정장 입는것을 "혐오"함)
독거노인 살려준다 셈 치시고 답변 부탁 드릴께용~
1 당근이죠 님의 첫 번째 과제는 여자분이 나이를 잊게 만드는 것입니다. 나이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피하세요
2 냄새 베지 않고 먹을 때 깔금하게 먹을 수 있고 주위가 산만하지 않은 곳 추천
참고로 뭐드실래요? 보다 이거 어떠세요? 요런 멘트가 중요
3 바로 애프터신청하면 가볍게 보일 수 있죠 애프터는 헤어질 때 은근슬쩍 빙빙 돌려서 전번이나 알아두시고
진정한 애프터는 하루나 이틀정도 후의 간결한 문자로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이번에 ㅇㅇㅇ가 생겼는데 시간있으시면 같이 가실래요?" 정도.
4 이건 일단 상대방이 맘에 든다는 전제 하에 생각하셔야 되고요 처음 만날 때 차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절대 알게 해선 안되죠
잘못 비춰지게되면 난 당신이랑 절대 술마실 생각없다라고 보일 수 있습니다. 끝까지 숨기세요 차를 두고 가는 한 이 있어도..
그리고 만약 맘에 드신다면 데려다 주셔도 여자분이 자신의 집근처에 처음 만난 남자와 동행한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차가 있는데 부담되지 않으시다면 가까운 곳까지 데려다 드릴까요?" 라고 하는게 좋을 듯..
솔직히 저라면 왠만해선 안데려다 주겠습니다. 만약 정말 맘에 든다면 헤어지고 집으로 가는 길에 문자로 여러 얘기를 주고 받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너무 친절한 남자는 여자들에게 아무에게나 친철한 남자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5 소개팅이라 하셨죠 선이 아닙니다. 정장은 절대 비추 무겁고 격식 차린 느낌.. 더욱이 여자분과의 옷매치도 생각하셔야해요
그냥 깔끔하게 약간 캐쥬얼한 느낌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