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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거로 씁니다.
부끄러워서...
주말에 친구들이랑 술약속이 있어서, 집에서 꽤 먼 곳으로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친구들과 길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술집으로 이동하는데...
누가 뒤를 툭 칩니다.
돌아보니까...
아주아주아주 오래전 제 첫직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여직원이더군요.
가장 최근에 본게 한 3~4년전 OB모임에서 봤던 기억이...
동생만나러 왔다고...(이 친구도 집이 거의 우리 동네라...꽤 먼곳까지 온 셈이었습니다.)
반가워서...전화번호도 물어보고, 이런 저런 얘기도 하려고 했으나, 친구들의 눈치가...ㅜㅜ
암튼...
헤어지고 술집에 들어와서, 첫직장에 남아있는 동기한테 전화돌려서 전번 물어봐서 통화도 하고...
아....
근데 결혼했는지를 못물어봤습니다.ㅜㅜ
주옥같은 ASKY 리플들이 예상되는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