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과 강원권 두루 다녀봤지만
용평은 첫경험이었습니다~~
전날가서 일박하고 8:30에 딱 표를 샀는데
벌써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곤돌라타고 올라가서 레인보우 내려오는데 이야
정상날씨가 아래랑은 완전히 다른 눈세상이더라구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3월에는 용평이 진리라는 말을 실감했네요 ㅎㅎ
파우더라 카빙 보다는 레인보우 관광위주로 탔는데 둔턱타면서 트릭연습 잼나더군요 ㅎㅎ
오후되니 폭풍스키어들때문에 메가그린으로 옮겼습니다
트릭연습도하면서 같이간 사람들 좀 알려주고 하다가 눈이 너무 푹신해서
자신감있게 360 연습을 하는데 이게 왠걸
처음으로 360을 돌렸습니다 ㄷ ㄷ ㄷ
맨날 앞쩍만하다가 360이 돌아가고 랜딩이 안되서 몇번 넘어졌는데
레귤러 구피 카빙을 다 할줄알아서인지
두세번하니 렌딩까지 되고 360 3번이나
성공했습니다 아직 제대로 할줄을 몰라서
회전력 얻으려고 스위치하면서 노즈찍고
360돌리고 렌딩하고 있습니다
하려간 어떻게든 성공을하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눈은 계속 내렸다 그쳤다~~~ 고수들도 카빙 다 터지다리구요
4시 넘어서 수원으로 다시출발 소고기 부폐가서
폭풍흡입한다음에 집에서 떡실신했습니다
출근한 지금도 아직 정신이 오락가락하네요 ㅋㅋ
어제 용평분들 다들 재미지게 타셨을꺼에요~~ 언능 또 가고 싶네요 ㅎㅎ
**** 거북이주황에 캐피타인도어빨간데크에 검정색레드헬멧에 큰오빠멧블렉입고 메가그린 복부랜딩하는거 보셨으면 바로 접니다 ㅋㅋ
전 거북이 검정이었어요 용평 7년 만에 왔는데 눈이 즐겁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