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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는 제이미올리버가 세운 식당 겸 재단입니다
어제 (맨날 수신료로 만들었다고 협박(?)하는 모방송국의 나눔이란 프로그램에서 나온 식당이죠.
원래 알았던 곳이고 여기 갈려고 정말 큰맘먹고 예약하고 그래서...ㄷㄷㄷ 엄청 비싼 돈을 주고 코스요리를 먹고 온 곳인데..떡하니 tv에 나오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여기 가려고 건넌 신호등...건물...여행에서 가본 곳 봤던 곳은 이렇게 여기 저기서 보이면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다시 가고 싶어지고.
여기 원래 취지가 열악한 가정환경의 10대들을 교육해서 요리사로 만드는 프로그램인데...이런 사회적 기업 참 고맙죠.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서 펼치는 기부(?)와 자선...
나눔에서 나온 여행도 정말 멋지더군요. 필리핀에 여행가는데 그 곳 빈민가 아이들을 함께 여행시켜서 나누는...제가 해보고 싶었던 바로 그 여행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니...담에 꼭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전 제가 그렇게 베풀어서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는 걸 보면 뿌듯한 자기만족형 스타일이니 한없이 퍼주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어쨌건 어떤 식으로건 그 아이들에게 희망을 보여주는데 동참할 수 있다면 진짜 멋진 여행이 될 것 같다는....
아침부터 그냥..다시 여행이 가고 싶어져서 주저리주저리..
보드장 한 번 못가보는 우리나라 아이들을 겨울에 몇명이라도 보드장에서 놀게 해주는 그런 프로젝트 만들어서 같이 하면 진짜 멋있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ps 오늘의 다욧 점심에는 식빵 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싸라비야
탄수화물은 다욧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