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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터넷 한방 쇼핑몰을 운영중인데..
머 사무실은 좀 후진동네에 있죠..(임대료가 저렴해서리..)
간판도 없지만 동네 노인분들이 뜸종류를 가끔사가셔서
쇼핑몰 가격보다 저렴하게 드리지만 방문하시는 노인분들
대부분 넘 무섭다고나 할까..
할머니 말씀."지난번에 사천원에 샀으니까 이번에도 그렇게 달라.."
저 " 저희는 오픈때 부터 오천원 밑으로 드린적 없느데요.오천원도
동네분이라서 싸게드리는건데.. 원가보다 싼가격으론 못드립니다."
그랬더니 지난번 사장한테서 사천원에 구매했다구 우기시는거에용.
매형이랑 동업이거든요..
그래도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다음번 지나가실때 나머지 주고 가시라고
했는데, 좀전 창고 앞에서 다른 할머니랑 이야기하시다가 절 보더니
헹 가게안으로 들어가버리시고 문잠궈버리네요..
머 노인분께 천원 손해보는게 아까운게 아니라 왜 있지도 않은 말씀은
하시구, 손해는 제가 보는데 사실 제가 더 불편해요..
그리고 박스가 많이 나오다 보니 동네 노인분들 서로 가져가시겠다구
싸우시구 왜 본인은 않주냐구 따지시구. 어떤분은 거래처랑 통화중인데도
사무실에 들어오셔서 계속 박스달라고 우기시구..
아 저희 부모님도 생각나고 해서 잘해드릴려고 하는데..
이젠 저도 거의 노이로제 수준.. 노인분들만 나타나도 나도 모르게 적개심이..
아 세상이 왜케 된거죠?
찹 씁쓸하네요~ 나이많으신 분들이라 어떻게 할수도 없구...ㅌㄷㅌ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