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데크를 올시즌 탈것 새로 하나 샀는데요... 비닐도 뜯지않고 있다가 슬슬 개장일이 다가오는듯해서 바인딩을 조립하고 부츠신고 기분 좀 내본다고 바인딩까지 다 채웠는데, 데크가 좌우로 잘 비틀리는것같네요.
노즈 테일쪽은 아주 하드한데 바인딩과 바인딩사이, 즉 다리사이 데크의 허리쪽이 상대적으로 많이 유연한것 같습니다.
살로몬 데크이고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않은 BURNER라는 모델인데 살로몬에 나와있는 FLEX로 5입니다. 1~5중에 가장 하드한...(살로몬 스페셜2는 FLEX가 4더군요...)
이전에 쓰던 데크가 0809커스텀 X 인데요, 비교해보면 노즈 테일쪽은 커스텀X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하드한것 같은데 중간부분이 소프트하다보니 보드가 더 앞뒤로 잘 비틀어지네요...
만약 동일한 조건의 데크에서 토션만 더 잘 들어간다면 라이딩시 장단점이 뭐가있을까요?
토션을 주면 엣지는 더 잘 박힐것 같긴한데... 뭔가 다른 단점 혹은 장점이 있을까요??
빨리 개장했으면 좋겠어요~~~~!!! 왜이리 날씨가 따듯할까요ㅜㅜ
예전에는 플렉스와 토션은 대게 하나로 생각하는 편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 기술이 좋아져서 플렉스와 토션이 아주 약간
분리되서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들어 살로몬이 시도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한데요.
흔이 알고계시는 살로몬더 데크의 경우가 플렉스와 상관없이 비틀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서 지빙이나
그라운드 트릭에서 유리하게 된 경우가 있지요.
버너의 경우는 내용은 비슷하긴 하지만 살로몬더와 달리 흐느적 거리는 비틀림이 아니라 짱짱한 비틀림?? 이라고 해야 하나요?
암튼 뭐... 정확히 표현하긴 애매하지만 살로몬더와는 다른 비틀림이 있습니다. 플렉스는 단단하지만 토션에는 약간 너그러운??
그 이유는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설질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버너는 스펙으로만 보면 파우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사실 올 마운트 데크입니다. 슬로프나 파우더나 최적의 라이딩을 위해서 만들어진 셈이죠. 물론 그만큼
파우더 전용 혹은 슬로프 전용 보다는 아무래도 잃는 것이 있겠지만요.
사실 그런 이유로 한국에서는 별로 필요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파우더 타다 강설 타다 할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ㅎㅎ
그리고 리플 달면서 느끼는거지만... 위의 소리조각님은... 추측만으로 모든걸 독파하시네요 -_-;;;;
추측하신게 전부 맞습니다 ㅎㅎㅎ
요약하자면
허리쪽 카본 빔 배열에 손을 보고 코어 구조 좀 손보고 해서 토션만 약간 널널하게 줘서 설질 적응력을 높인 데크죠.
살로몬 버너 ....파우더용 아닌가요??
제가쓰는 판테라lx는 토션도 강한듯 합니다만.......
더 자세한건 아래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