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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애못한지 7년째고요
여자들에게 대시를 확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이긴합니다.
그래도 요즘 외로워서 고민중인건 사실입죠.
제가 아는 동생녀석이 있습죠.
7년 어린녀석인데 고딩 찔찔이때부터
이웃에 산다고 제가 나름 와이대 영문학과 학생이란 이유로
동생 어머니가 어머니한테 로비를 해서 먹는걸로 대신해서
무료로 대입 과외 월 수 금 6시간 영어와 수학 가르쳐주는걸로 인연이 되었죠.
제가 과외 일년반 시켜주면선 반 등수를 15등 올려줬습니다. 35등에서 20등으로요. ㅋ
대학생 되면서 보드 동호회도 같이 들고 그랬는데 대학 미팅으로 커플하고
동호회에서도 연애하고 더블로 연애하는거 보면 연애포스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가 쪼금 좋아하던 4살 연하 여자가 있었는데 착하고 많이 이뻐요.
전 가슴이 뛰어서 말도 잘 못하는데 그새끼는 누나 누나 하면서 잘 따르고 그러더니
어느순간 연인 되고 결혼할 거라고 제주도 자전거여행가고 그러더니 1년만에 헤어지고
그여자는 인터넷 모두 정리하고 사라지고 .
그런녀석입니다. 오늘 점심 사달라고 해서 만났어요.
이넘은 여자를 사귀기전에 정성이 지극합니다.
끈임없이 채팅하고 문자보내고 여자를 살살 녹입니다. 그리고 넘어오면 4-5개월 잘 놀고
그후엔 여친과 연애하면서 다른여자 없나 살펴보는 그런놈이죠.
오늘도 자기 여친의 친구(여자)와 열심히 카카오톡을 하네요.
전 이해가 안가요. 자기 여친의 친구와 놀다니. 이녀석 주변은 여자와 여자를 많이 알고 있는 남자들
뿐입니다. 절 만나는건 제가 그냥 호구죠. 밥 사주세요 라고 하면 사주는 호구.
오늘 용기를 내서 제가 30대 후반인데 나 외롭다고 좀 괜찬은 여자 있으면 소개 해달라고 부탁 했더니
스마트폰으로 여자들과 카톡질하면서 " 형은 여자좀 그만 밝혀요"
이러는데 한대 팰려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정말 치사해서 부르르 떨리네요.
그녀석 전화번호부 지우는게 제 소심한 복수입니다.
여자님들 여자들 많이 알고있고 채팅 잘해주는 남자 조심하세요.
그런데 왜 그런남자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연애가 바로 바로 될까요. 아 드러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