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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부터 잦은 출장에 외근에...
신기하게도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려서... -ㅛ-)
일도 잘되고하니까 너무 오바해서 일을 했던것 같습니다.
요몇일 출장다녀 온뒤로 식은땀에 급체에 고열에 시달리곤했는데
어제 아침부터 머리가 터질것같더니 저녁엔 40도가 웃도는 고열로 거의 쓰러지다싶이 했습니다.
응급실가서 이런저런 검사하고 닝겔맞고 계속 해열제 주사 놔주고..진통제 놔주고...
뇌수막염이 아닐까라고 하던 응급실 의사쌤말에
허리로 주사바늘 찔너넣는게 상상이되서
일단 퇴원하고 토요일(오늘) 낮에 외래로 본다고 했습니다.
CT같은건 몰라고 일단 허리쪽 바늘 넣는건, 예전에 신경검사할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있어서...
거기다 척수액? 뽑을려면 보이지도 않는데 감으로 바늘넣고 쑤시잖아요 ㅠㅠ흑.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일단 집근처 아는 의사쌤한테 갔는데...
이래저래 보시고 상담해보시더니 다행히 수막염은 아닌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목도 많이 붓고 혈압도 비정상이고... 과로가 원인인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집에서 요양중 입니다.
저희 아버지 보자마자 하시는말씀 "스키장 가지마라"
-_-ㅋㅋㅋ 갈시간도 없을것 같은데 헉 ㅠㅠ
얼마전 친한 회사선배가 저보구 너무 달리는것 같다고...무리하면 쉽게 지친다고 페이스 조절하란말 했는데...
너무 맞는말이네요.
회사랑 저랑 같이 윈윈해야하는데
너무 무리했단..ㅠㅠ컬~
모두 건강챙기세요!
전 회사에서 어캐하면 하나라도 더 빼먹을까 이런 생각해요.. 읭?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