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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만남에서 사귀자고 하니까 싫다고 한 상황에서
제가 강하게 대쉬하여 키스를 했는데~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키스, 포옹하고 보내준 상황에서
계속 연락 잘되고 문자 잘 옵니다.
이쯤해서 오빠 얼만큼 좋아하냐는 드립을 하니까 좋아하는 건 아니랍니다.
이 여자 완전 야색녀인가요? 그냥 형식적인 튕김질이겠죠?
남자야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와도 키스할 수 있다지만 여자도 그런 여자분이 있나요?
둘이 눈이 맞지도 않고 두 번 만난 상황인데
원래 님이 원빈, 장동건이 아닌 이상 무감각(싫지도 좋지도 않은)상황에서
무감각 -> 좋아함 -> 사랑 까지 진행되는 데엔 적게는 몇 개월~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경우같네요.
현재는 받아는 주지만(사귀는 듯한 단계) 좋아하는 단계는 아닌거죠
같이 팅기며(좋아한다는 마음을 안보이며) 만나는 경우와
지속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만나는
2가지 방향의 접근이 가능하겠습니다.
"내가 널 좋아해 주는데, 넌 왜 날 안좋아하느냐?" 라는 건 남자들만의 생각이고
연애에 있어서 무척 위험한 감정입니다.
주변 사람들 중에 무작정 저런식으로 달려들어서 회사 그만두게 되는(여자가 피해를 보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좋아하지 않는 남자와 자기까지도 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뭐 반드시 밝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좋아하지 않아도 키스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키스정도면...어느정도 진도를 나간걸로 인정하는 분위기이던데요...
좋아하지 않지만 사귈 수는 있습니다... 이는 남자도 여자도 마찮가지이던군요..
사귀는데.....키스는 다 하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