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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첫 원정을 일본 홋카이도 키로로 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3월 중순)
유명한 Japow를 느껴보고 싶었어요.
머무는 동안 눈이 어마어마하게 내려서 3일 내내 파우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30 cm 이상은 내린것 같아요)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겁게 파우더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
1미터가 넘는 파우더속에서 보드도 타보고 (물론 중간에 넘어져서 죽을뻔 했다는...)
온 가족 파우더 트리런도 즐기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키로로엔 한국인은 별로 없었고, 3월이라 그런지 슬롭이 한적했습니다.
초딩 딸래미는 실력이 50% 증가했고, 와이프도 10% 정도 실력이 늘었어요ㅋㅋ
내년에 갈때는 꼭 파우더 보드 사서 가고 싶네요.
눈은 정말 최고로 좋았습니다.
내년에 또 가려면 열심히 일해서 돈 모아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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