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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친구들과 재미로 시작한게 이제는 유일한 낙이네요.ㅎㅎ
친구들과 동영상 및 게시판 눈팅하면서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첫 시즌은 턴도 제대로 못하고 끝냈고, 두번째 시즌에 구피로 전향 후 카빙까지 입문했습니다.
세번째 시즌에는 정체기를 겪고 관광 보더의 길을 걸었구요.ㅡㅡa
정신차리고 올해는 성취감을 느껴보고자 장비도 바꾸고 자세도 바꾸어봤는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직 장비와 자세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뭔가 뻣뻣해 보이고 엣지 세우기도 힘드네요.
후반부 위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엣지세우기(앵귤레이션)는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힐턴 마무리, 토턴 진입을 어깨 닫는 로테이션으로 시작하셔서
토엣지 전환 직후에 테일슬라이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테일슬라이딩을 없애기 위해서 토엣지전환 후에 바로 어깨를 열어주고 계시구요.
힐턴에서도 다른 보정 동작 없이 뒷무릎을 많이 구부린 자세라서 테일슬라이딩이 일어나고 있구요.
업언웨이트턴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운언웨이트턴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턴을 하고 계시네요.
토턴에서 힐턴으로의 전환은 무릎을 더 구부리면서,
힐턴에서 토턴으로의 전환은 상체를 숙이면서 시작하시네요.
의도적이신지~ 항상 뒷발을 축으로 라이딩 하시는 거 같에요~ 뒷발축자체가 어떻다는 건 아니지만, 알고계신가해서~
참고하시구요~
기울기는 그때 상황에 맞게 좋을대로 사용하시되,,
평지에서 내가 몸을 어떻게 접어서 엣지를 세울지 한번 해보시는거 좋을거 같아요.
다운이라는 동작을 불필요하게 하면,, 엣지가 오히려 죽어요
그리고 힘을 버텨야 할 부분에서 버티지 않고, 항상 힘을 빼려고만하면 효율적이지 못하구, 흐느적이되니까~
턴하실때 어느순간엔 무릎이 완충작용을 하지말고, 버틸 줄 아시면 더 좋아지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