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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서 킥커 진입하다 애들 얼굴이 떠오르면서 항상 360까지만 돌리는 반백살 쫄봅니다.
평생 위시리스트에 백플립이 가장 상위에 있었는데, 에어매트 덕분에 꿈을 이뤘습니다.
코리아킹스가 올해까지만 영업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제 캠핑 카라반 장박 시키고 매주 올라가서 연습했는데요. 드디어 이번 주 한글날 백플립에 도전...성공했습니다. ㅜㅜ
진짜 연습하면서 등짝 랜딩을 2번, 엉덩이 랜딩을 4번 정도 했는데 실전이었으면 바로 시즌 아웃에 병원신세 한 5~10년 졌을수도 있었을 거에요.
꿈을 이뤄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시즌 시작할 때까지 더 연습해서 확실하게 내 걸로 만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