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에다가 살 붙여서 글 썼어유...---------

버튼 스노우보드는 자사의 보드를 콘택트,유니버샬,파워,프레시젼으로 4분야로 나뉘어 놓았다. 소비자를 하여금 자신에게 가장 맞는 스타일의 보드를 고르게 한다는 명분으로 나뉘어 놓았지만, 사실은 한 사람이 한개 이상의 보드를 사도록 만들어놓은 마케팅 전략이다.

각 4분야의 보드의 차이는 정말 미묘해서, 사실 아무보드나 가지고 모든 지역에서 다 탈 수 있다. 참고로, 마이클 마이크척은 발란스를 가지고 파우더 프리라이딩할때 쓰는 것을 TV에서 본적이 있다. 발란스는 하프용이고, 파우더를 위해서는 피쉬가 따로 필요 하지 않을까?" 하시는 분은 버튼 마케팅 전략에 넘어간 것이다.

또 하나의 예를 들면, 하프전용으로 알려진 드래곤. 이것또한 실지로는 올라운드용으로 많이 쓰인다. 북미의 샵에서 드래곤을 올라운드 프리스타일용으로 권한다. 드래곤이 버튼 프리스타일 보드중에서는 가장 엣지홀드가 좋은 편인데, 그루밍 슬로프 크루징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Contact 라인의 도미넨트가 버튼 보드중에서 그나마 가장 특색있는 보드 라고 한다.
도미넨트는 유효엣지를 짧게 만들어, 그라운드 트릭시에 엣지가 눈에 걸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서, 재미있게 그라운드 트릭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그러나 유효엣지가 짧으면 엣지홀드가 약해진다. 얼음판에서 카빙성능이 아무래도 조금 딸리겠죠?

----------- 버튼 보드 웨이스트 폭은 왜 다 쫍냐?-----------------

버튼 보드들은 웨이스트가 좁다.
특히 발란스는 다른 회사의 내로우 모델에서나 볼 수 있는 잘록한 허리를 가지고 있다. 그 정도 허리에서는 왠만한 서양 라이더에 발에 절대 맞지 않는다.

그 이유는? 버튼의 보드는 프로에게 맞춰져 있다.
보드 프로들...... 다들 체격이 쬐만하고 볼품이 없다. 서구인 답지 않게 발이 다 작다. 분명하다. 버튼은 프로들의 발에 맞춘다. 아니면 말구..

그에 비해 립텍과 GNU의 보드는......
GNU의 대표적인 모델 팩토리 초이스.. 웨이스트 26센티.. 버튼의 와이드 모델에서나 볼 수 있다. 데니카스가 프로모델 나오기 전에 쓰던 그 보드다.
이 보드는 자기 공장 식구들이 탈라고 만들었다고 한다.

립텍의 대표보드 엠마 필. 그리 넓지는 않지만, 버튼의 주력보드 커스텀과 비교해서 역시 허리가 넓다. 립텍도 역시...!
그러나 사실 허리가 얇을 수록 타기는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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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lackcomb

2003.02.27 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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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더님 오랜만입니다.. 서울보더님 맞죠? ^^ 올해 캐나다가 영 소박이라는 전설때문에 다들 원정을 꺼리더군요.. 건강히 잘 계시는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정민군에게도 안부전해주세요.. 한국은 올해 눈이 완전 대박이랍니다..

박세준

2003.02.28 17:04:29
*.69.255.204

희탁사부님..왠 높임말 이십니까? 사부님..저 꿀꿀이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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