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hy의 스노우보드 무작정 따라하기( 부제 : 한시즌만타면 카빙초입까지 간다)
Lession 1. 스노우보드 접하기
chap 1. 무작정타기
무작정 타기전에 딱 한가지만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산보딩으로 무작정 30분만 타세요.
더 오래 타시면 타는 사람이나 타는 사람 옆에 있는 사람이나 모두 다 힘듭니다. 사고도 나고요.
에피소드1) 대명 초심이라는 코스를 보시면 경사가 거의 없는 슬롶인데 길이는 약 300m정도입니다.
그 초심코스를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혼자 탈때 엉덩방아 20번은 찍어야 내려왔습니다.
(무릎 찍은것은 빼고요)
chap 2. 발란스(균형감각 느끼기)
주의 사항 : 당신이 구피인지 레귤러인지 모르는 상태라 보드를 빌리거나 샀을때 바인딩의 각도를
9 / -9 로 해서 세팅하시기 바랍니다.(이유는 조금뒤에 설명합니다)
case 1. 보드타는 친구가 있다.(없다면 바로 case 2로)
보드타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보드를 배우기 전에 한번 깊게 포옹하고
뽀뽀해 줘라(동성끼리 대낮에 사람들 많은데서 한다면 대략 므흣^_^;;)
보드를 한번이라도 타 본사람이면 사이드 슬리핑이란것을 알것이다.(친구에게 배우자)
사이드 슬리핑을 연습해야 하는 이유는 균형감각을 느끼기 위해서다(왜 배우는가에 대해서
강사들이 말을 잘 안해준다. 걍 하라고만 하는데 이유를 알면 학습효과가 크다)
사이드 슬리핑에는 프론트(힐)사이드 슬리핑과 백(토우)사이드 슬리핑이 있다. 밑줄 쫙.
백(힐) 사이드 슬리핑 : 보드를 타고 슬롶에서 바라볼때 콘도나 리프트권 파는 곳을
바라보는 자세이다.
또는 시선이 내려가는 방향을 보는 자세이다.
프론트(토) 사이드 슬리핑 : 백(힐) 사이드 슬리핑이랑 반대이다(이래도 모르면 집에가)
산을 바라보거나 슬롶정상을 보거나 내려가는 방향 반대를 보는
자세이다.(이래도 모르면 스키타라)
힐은 그래도 좀 할만하다.(단 배가 나오면 토가 더 쉽다. 왜냐구 배나오면 힐은 일어나질 못한다)
일단 내려가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서 크게 겁날게 없다. 넘어지는건 보더로서 당연하다.
이때 중요한것은 시선은 정면 멀리를 바라보고 양손은 옆으로 어깨높이까지 올린다.
(절대 눈(雪)을 보지 말고 멀리 보이는 꽃보더(or 벌보더)를 봐라)
힐 사이드 슬리핑의 연습을 충분히 해야한다(단 1년에 보드장 2번 간다면 2번만 연습하고 최상급
올라가도 된다). 최소한 2번은 해야한다. 힐이 끝나고 나면 토를 해야한다
에피소드 2) 리프트에서 보드끼리 말하는데 스키어 옆에서 듣고 있다.
보더 A : "힐 끝났냐?"
보더 B : "응 힘들어 죽겠어. 이젠 토 할려고 그래"
스키어 : '우웩~~~~~~~~~'
토도 1번만 연습해라(다시 말하지만 1년에 보드장 2번가는 사람 하지마라. 걍 최상급 올라가라)
case 2. 보드타는 친구가 없다(인간관계에 문제가 많다. 보드타는것보다 친구들을 먼저 사귀자)
보드를 처음 접하게 되면 무엇을 배워야 할지 잘 모른다.(나도 그랬다) 그럴때는 이렇게하자.
영어로는 컨닝 일본어론 겐또 한국말로는 어림짐작(어학강좌가 아니니까 틀려도 따지지마라)
슬롶은 보면 알겠지만 요즘 스키 배우는 사람들 거의 없다(있다면 시류를 모르거나 나이가 많거나
멋을 모르는 사람이다. 가끔 올곧은 사람도 있다<--스키어 화살 회피용)
슬쩍 보드 강습 받는 사람들을 보면 보드 판때기를 옆으로 미끌어지면서 내려노는것을 보게
되는데 그것이 사이드 슬리핑이란것이다.(옆으로 미끌어지기를 영어로 하면 사이드 슬리핑이다)
사이드 슬리핑을 연습해야 하는 이유는 균형감각을 느끼기 위해서다(왜 배우는가에 대해서
강사들이 말을 잘 안해준다. 걍 하라고만 하는데 이유를 알면 학습효과가 크다)
사이드 슬리핑에는 프론트(힐)사이드 슬리핑과 백(토우)사이드 슬리핑이 있다. 밑줄 쫙.
백(힐) 사이드 슬리핑 : 보드를 타고 슬롶에서 바라볼때 콘도나 리프트권 파는 곳을
바라보는 자세이다.
또는 시선이 내려가는 방향을 보는 자세이다.
프론트(토) 사이드 슬리핑 : 백(힐) 사이드 슬리핑이랑 반대이다(이래도 모르면 집에가)
산을 바라보거나 슬롶정상을 보거나 내려가는 방향 반대를 보는
자세이다.(이래도 모르면 스키타라)
힐은 그래도 좀 할만하다.(단 배가 나오면 토가 더 쉽다. 왜냐구 배나오면 힐은 일어나질 못한다)
일단 내려가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서 크게 겁날게 없다. 넘어지는건 보더로서 당연하다.
이때 중요한것은 시선은 정면 멀리를 바라보고 양손은 옆으로 어깨높이까지 올린다.
(절대 눈(雪)을 보지 말고 멀리 보이는 꽃보더(or 벌보더)를 봐라)
힐 사이드 슬리핑의 연습을 충분히 해야한다(단 1년에 보드장 2번 간다면 2번만 연습하고 최상급
올라가도 된다). 최소한 2번은 해야한다. 힐이 끝나고 나면 토를 해야한다.
토도 1번은 연습해라(다시 말하지만 1년에 보드장 2번가는 사람 하지마라. 걍 최상급 올라가라)
chap 3. 보딩의 종류(이론을 많이 알아야 작업하기 좋다....)
보딩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1. 열혈보딩(보드장 도착하자마자 보딩시작 보드장 끝날때까지 보딩)--혹 전투보딩이라고도 한다
(헝글의 대표적인 사람 : 레몽레인, 도플갱어, 정덕진 등)
2. 관광보딩(김삿갓처럼 여러보드장 유람삼아 다니면서 1회출격 마다 3회이하의 보딩만한다)
(헝글의 대표적인 사람 : 양반집자손등)
3. 작업보딩(일단 보드가 되는 사람으로서 꽃보더(or 벌보더)와의 작업을 위해 보드 탄다)
(헝글의 대표적인 사람 : 헝글커플들 전부 다 + 으랏차차, 이야기, 만두, 레메 등)
case 1. 열혈보딩
오직 보딩만이 나의 삶의 진리이며 우상이며 희망인 사람들이다. 어슬프게 흉내내다가 3박4일간
앓아 누워버릴 수 있으니 심히 조심해야 한다. 이사람들의 특기가 초보자 최상급에서 팬쥴럼시키기,
모글만나면 전부 점프하게 만들기, 하루종일 물만 먹고 보드타기등 걸리면 초죽음이다.
case 2. 관광보딩
구름을 벗 삼아 이 보드장 저 보드장 발길 닫는대로 떠나며 산천을 음미하고 보드장근처 모든 음식점은
전부 파악하고 있으며 출발때 집근처 맛난 음식점 싹쓸어오기등의 특기를 지니고 있다.
이사람들과 보딩해본 사람은 거의 없다. 엉청난 내공을 지녔다고도 하고 숨은 야인이라고도 하는데
그 깊이를 측정해본 사람들이 없다.(1회출격시 3회이내 리프트 탄다)
관광보딩 3년이면 강남 아파트 한채값이 나간다고 하니 엄청난 재력가들이다.
이런 분들은 잘 모셔야 한다. 같이 보드장 가게 되면 옆에서 떨어지지 마라.
1주일치 영양보급은 충분히 한다.(심한경우 바닷가에서 회까지 떠온다)
case 3. 작업보딩
일단 보딩이 되는 사람들이다.(카빙과 알리, 노즈 블런트 270,원에리,360은 기본이다)
보드장에서 커플된사람들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고 솔로반군을 외치며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솔로임을 광고하여 꽃보더(or 벌보더)를 유혹한다)
가끔은 열혈보딩을 한다. 왜냐면 작업대상이 없을때 작업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내공을 증진
하기 위해서다. 이때 걸리면 역시 초죽음된다. 조심하라.
case 4. 기타보딩
어느 부류에도 속하지 못한 보더들이다. 자기의 진로를 개척 못하거나 작업보딩을 하고 싶지만
내공이 따르지 못한 사람들이다. 곧 위 3가지의 부류로 나갈 사람들이다.
다음편에서는 보드를 접한 사람으로서 보드 구입할때의 요령이나 구입을 할것인가 렌탈을 계속 할것인가의
판단 요령과 어떻게 하면 싸게 보드를 탈것인가 하는것들의 잡스러운 일에 대해 배울것이다.
보드 타는것보다 더 중요한 단계이다...그럼 다음시간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