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제 하콘센 스노보더의 아이콘 mt.7601을 내려오는 유려한 카빙 선이 눈에 선명히 오버랩 된다.
아무도 내려오지 않은 곳 정상에서 자기와 외로운 결정을 하고 보딩 라인을 잡는다. 모든 것이
자연과 눈 사랑 그 단순한 마음안에 있다. first descent 아무도 딛지 않은 눈 그만이 할 수 있는
퍼폼밍 아트로 카빙 선이 잠시 나마 남는다. 동료들의 갈채 속에....
그는 훌륭한 보더이다. 돈을 좇아 다니는 골드 디거가 아니다. 매년 전설적인 인물들이
에지도 없는 보드를 들고초창기 리더들이 한곳에 모인다.그 곳에 매년 참가한다.
대회 상금도 보잘것 없다.스노보드를 있게 해준 이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일 것이다.
bonfire 옆에 서서 맥주 한 잔과 그들과 담소하는 모습은 너무 멋있었다. 올 씨즌도 그를
먼 발치서 레이싱 하는 것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토드 리처드의 나레이션이 머리에 맴돈다.
"이제 그들은 산 전체 구석구석을 인공이 아닌 자연의 terrain park으로 즐기고 있다."
설질을 투정하지 않는다. 진정 이 말은 가슴에 와 닫는다. 삽으로 만든 킥커가 아니고
자연 속에 킥커가 눈에 들어오고 descent line이 눈에 보일 때 고수가 되는 것이 아닐까
엮인글 :

reddog

2005.12.25 22:22:40
*.148.199.10

어둠의 경로에 떴나요?

우유는나의힘

2005.12.25 22:44:32
*.50.82.168

너무 보고싶네요

슈~

2005.12.26 16:00:21
*.94.41.89

이글을 보니 더욱더 보고 싶어 지네요...
근데 우리나라에는 정말 개봉 안하는 건가요??

2005.12.26 18:21:37
*.150.40.112

영어를 잘 하시는듯 ~~
한국말이 ~~

cdmass

2005.12.26 22:11:20
*.123.110.180

^^ 잘 보았습니다.

제 머리속에 쓸데없는 복잡한것들을 좀 정리해야겠어요.

KOON™

2005.12.27 09:59:43
*.6.67.125

눈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면 자연스레 백컨트리로 가게되는 듯 합니다.
보딩은 다만 그것들을 만나게 해주는 매개체이지요.
정말.. 구하고 싶은 영화 입니다. DVD로 언제나오는지..

하늘용

2005.12.29 20:02:09
*.170.142.179

나두 보고 시포요 ㅠㅠ

최성욱

2006.01.04 09:23:13
*.235.216.31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
쓸데 없는 말과 잘난 척은 필요 없겠죠. :)

초열혈보더

2006.01.11 02:05:03
*.79.66.233

쿤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두 여기서 슬롭타는 것보다는 슬롭 옆에 나무 우거지고 사람들 잘 안가는데서 타는게 훨씬 재밌더라구요.. 내려오다가 경치보며 간식 까먹을 때 마음이 정말 평온해집니다...

태풍낙엽™

2006.01.14 22:24:42
*.221.17.43

제 싸이에 퍼갑니다...잘 읽엇습니다..^^

파치`

2006.01.28 17:01:42
*.227.64.94

그런데 그 영화 어디서 구해요 보구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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