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마지막 스노우보드 최대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멋진승부가 기대됩니다.
중국은 아직 스키/스노우보드 시장이 제대로 활성화 되었다고 하지는 못하지만,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곳 입니다. 스키장도 예상외로 많구, 개발되는 곳이 많습니다.
중국에서 6년째 열리는 Nanshan Open 대회 TTR대회이고, 정말 유명프로도 참여를 많이하고 노키아,레드 불 등이 스폰서로 참여하는 쟁쟁한 대회 입니다. 이 대회를 의도적으로 중국에 열고 있는데.. 그 이유가 중국에 스노우보드 인구를 늘여서 시장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지요.
버튼이 글로벌 팀라이더 모아서 중국 시내 한복판에서 레일이나 점프 시범을 보이는 것도 같은 이유
중국은 현재 경제가 발달해서, 중형차를 몰며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인구..그러니깐 잠재 스노우보드/스키어 인구가 약 3000만~5000만 이라고 합니다. 전체인구의 3% 정도이지만, 우리나라 남한 전체 인구수와 비슷 합니다. 엄청나죠. 단일 시장으로 세계 최고 일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제부터인가 스키 붐이 일어, 위슬러로 뉴질랜드로 일본으로 투어을 가는데, 앞으로 정말 많은 중국인들도 그렇게 할 겁니다.
돈은 어떻게 버나..
일본은 80년대 경제호황으로 스키장을 많이 지어서 700여개 스키장이 있습니다만..
버블경제가 붕괴되고, 98년 나가노 올림픽 이후로 아이러니하게도 스키/보드시장이 위축되어서 운영을 못하는 스키장이 많습니다. 망한데도 많습니다. (어려운 곳도 많죠.. 일본 지자체가 한국 보더/스키어 유치를 위해서 요즘 부단히 노력하죠?)
첫번재 ,자 그런 스키장을 헐값을 사들인뒤, 한국인도 유치하지만 장기적으로 중국인 유치를 하기 위해서 준비를 합니다. 아시아 3국중 적설량이 가장 많은 일본 위치도 좋습니다.
두번째는 러시아에 리조트를 개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게 가장 러시아에서 지금 원하는 건데..
푸틴이 스키광이라 러시아에다가 다보스 같은 걸 만들려고 꿈을 꾸는 사람입니다.
스위스 다보스는 스키리조트이면서도 다보스포럼 같은 국제회의를 많이해서 돈을 엄청 버는 곳 입니다
세번째는 러시아 헬리스킹 사업
이것은 러시아에서 슬슬 붐이 일려고 하는 겁니다.
헬레스킹은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지금도 전세계 헬리스킹 사업의 80%가 캐나다 BC주에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와 중국시장이 터진다면 러시아 헬리스킹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작년도 버튼 DVD에서도 러시아 헬리장면이 나오는데, 눈질이 좋다고 하네요.
네번째, 스노우보드 사업으로 직접 중국시장 공략
사실 제 생각으로는 이것이 리조트 사업보다 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단 현재 버튼, K2라이드 같은 엄청난 노하우와 능력을 가진 거대 기업을 상대로 돈벌기는 힘들죠.
아마 신생업체가 버티기 유난히 힘든 업계가 스노우보드 업계가 아닌가 봅니다.
횡설수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