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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칼에서
다운과 프레스의 관계가 아주 핫하네요
거기에 대해서 말해볼까합니다
그러러면 먼저 프레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 할필요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프레스는 데크를 수직으로 짓누르는 힘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프레스는 어떻게 생기는걸가요?
(사진은 구글에서 대충 퍼왔습니다 문제 되면 다른 사진으로 바꾸던지 그림판으로 바꾸던지 할께요)
기본적으로 보드가 노즈 방향으로 직진할때 운동에너지가 생기게 되는데요
턴을 시작하게 되면 직진하던 운동이 엣징으로 인해 생긴 설면의 저항(녹색)으로 곡선으로 변화(붉은색) 되면서
직진하던힘이 관성(푸른색)(원심력으로 봐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으로 남게 됩니다
이때 중력(노란색)과 관성혹은원심력(파란색)이 균형을 이루면서 데크쪽으로 눌러주는듯한힘(하늘색)이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프레스의 정체랍니다
그렇다면 다운은 프레스를 증가 시킬까??
여기 까지 이해 했다면 정답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운과 프레스는 관계가 없습니다
(다운을 하던말던 저부분에서 업을 하던 심지어 다운을 아예 하지 않고 베이징카빙을 하던
붉은색이 프레스가 가장강한 부분입니다)
프레스는 관성에 대한 설면의 저항임으로 프레스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것은
바로 속도,그리고 저향=엣징입니다 몸뚱아리에 부스터라도 달지 않은한
기본적으로 같은 경사에서 턴중에 속도는 크게 조절이 어렵고
임의로 적극적으로 조절할수있는것이 바로 설면에서 오는저항=엣징입니다
보드를 타게 되면 턴초입에 걸처 다음 엣지 채인지 전까지 점진적으로 혹은 급격하게 엣지를 세웠다가 다시
뉴트럴 포지션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이 타이밍이 보통 처음 배우는 업언웨이티드 턴의 다운과 굉장히 비슷하게 됨으로
다운이 프레스를 증가시킨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같은 이유로 업언웨티드 턴을 하게 되더라도 턴진행시 엣징의 기울기가 진행되는 타이밍은 같으니
비록 다운과 업의 타이밍이 반대가 되더라도 프레스가 걸리는 구간은 다운언웨이티드 턴과 같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설마 다운언웨이티드 턴을 하면 엣지체인지 구간에 다운을 하게되니
엣징구간보다 엣지체인지 구간에 프레스가 더 걸린다고 하는분은 없을테죠?
엣지의 기울기커질수록 설면에서 오는 저항이 커지고 저항이 커질수록 관성혹은 원심력이 커지므로 밸런스만 잡고있다면
똑같은 속도에서 프레스가 커집니다
다른말로 하면 엣징을 강하게 가져가서 더 작은 턴을 할수록 프레스가 강화된다는거죠
또 엣징이 커질수록 프레스의 한축을 담당하는
원심력(파란색)이 더 커지니 바닥에 동전쓸수 있을 만큼 누워도
중력에 대해 버티어 넘어지지 않을수 있게 해주게 되는것이죠
사실 다운이 완전히 프레스와 관계가 없지는 않습니다
보통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많지만 다운을 하면서 자세가 변화되며 엣징을 더되는 경우도 많으니....
하지만 원론적으로는 관계가 없다 말하겠습니다
아마 다른 의견을 말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것은 저의 의견이 아니라 그저 보드를 탈때 물리학적으로
힘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를 아주 기초적인 물리(중력,관성등)네 기초하여 설명한것에 불과 합니다
중간에 업 언웨이티드 턴과 다운언웨이티드 턴을 바꿔서 써버렸네요..
네 바로 그부분입니다
엌.. 초 유명인께서.. ㄷㄷ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다운과 프레스는 관계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엥귤레이션을 통해 엣지각을 높임으로서 보드에서 설면에 프레스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다운하라는 말은 엥귤을 주라는 말이고 엣지각을 준다는 말입니다
업언웨이티드 턴에선 반대로 관절을 접어 올림으로서을 들어간 엥귤을 줄이며 엣지를 빼주는 행위가 됩니다.
밑에 후술부분에 적었습니다만
다운으로 인해 자세변화로 엣지각이 증가하게 되면 프레스가 증가 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운이 꼭 엣지각을 증가 시키는건 아닙니다
상체가 전향으로 돌아갈수록
다운과 엣지각이 분리가 되고
이는 다운이 프레스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걸 의미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다운보다는 외경이 인해 변화되는 자세가
프레스 증가에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마지막줄 수정하겠습니다
다운으로 인해 자세가 변화되면서 외경이 들어가는경우 프레스가 증가하고
다운을 하면서 외경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프레스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아뇨
프레스자체가
엣지각에 큰영향을 받기때문에
엣지각이 높은쪽이 프레스가 훨신 크게 걸립니다
앵귤레이션은 엣징을 더 크게 만드는 방법이구요. 윗 사진에서 골반을 떨어뜨려 상체를 세우게 되면 엣지가 세워지며 더 큰 프레스~ 따라서 더큰 리바운딩까지 가질 수 있고, 더 나아가 뉴트럴자세로 돌아갈때 하체만 넘어가면 되기에 더욱 빠른,쉬운 전환을 할수 있게 되죠. 여기에 턴 후반의 상체 오픈(역로테이션?)까지 가져가게 되면 (상체넘어간상태+선로테이션) 다리만 휙 넘어가면서 반대쪽 엣지가 턱!! 하고 자동으로 박히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죠^^ 물론 다음턴의 기울기는 이미 자동으로 확보가 된 상태이구요... 온 슬로프의 기운이 보드로 모인달까요^^
이게 고수님들의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모두들 안전한 시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