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팍에서 3시즌 하아원에서 1시즌 상주했습니다. 대충 구석구석있는 명당들은 압니다.

 

 

싸게 스키장을 이용하실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1.시즌권은 사자 - 시즌권은 스키장 이용의 핵심입니다. 시즌권을 안사면, 매번 갈 때마다 버스/리프트권 등등등 돈이 무지하게 깨지게 되기 쉽습니다.

2.가능하면 락커도 사자 - 물론 절약 차원에서 보자면 락커도 사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즌중에 10번 이상 해당 스키장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락커를 사는 것이 체력적/금전적으로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락커의 존재는 짐을 가볍게 만들고 따라서 잠을 아무곳에서나 잘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3.스키장에 상주하는 지인을 만들어라 - 해당 베이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호회를 가입해도 좋구요.(시즌방이 있는), 헝글에서 스키장 가기 1주일 전 정도 부터 글을 올려도 좋습니다. 스키장에 상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특히나 평일에요.) 저는 시즌방에서 혼자서 2주를 지냈다가(하필 2주 동안 주말에도 아무도 안왔습니다.-_-;;) 세탁기랑 이야기한 경험도 있습니다. 스키장 상주하다보면 정말 사람이 고픕니다. 매일보는 알바들이 친구입니다. 그런 분들이랑 친해지면 여러모로 말동무도 되고, 돈도 절약 가능합니다.

 

-2-3번은 둘중 한가지만 만족하셔도 괜찮습니다. 1번은 필수입니다.

 

 

그럼 이제 시작합니다.

 


1.교통

교통은 무조건 버스입니다. 차 끍고 가는건 부자들이나 하는겁니다. 저희는 헝글하자나요..... 시즈권자는 버스가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지방에 살아서 버스가 무료가 아니라면, 지방도 무료로 버스 해주는 스키장으로 옮기면 됩니다.(지방사는 설움을 풀어주는 곳이 하이원이죠. 올해 부터는 용평도 지방 시즌권자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베이스 선택하실 때 참고해세요. 저는 올해 용평했습니다.) 그럼 버스를 타고 스키장을 갈려면, 일단 셔틀버스가 서는 곳을 알아야겠죠? 셔틀버스 노선도는 스키장 홈페이지에 가면 친절하게 나와있거나 링크가 걸어져 있습니다.

혹시나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가 부족하시다구요? 버스타는 곳을 못 찾을까봐 걱정되신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 그런 경우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업체 번호를 살포시 핸드폰에다가 저장하시면 됩니다.(이건 타는 곳을 알아도 필수로 저장해두세요.) 버스 관련 일은 무조건 버스업체에 전화해서 해결하시면 됩니다. 새벽에 버스정거장을 못찾아도 전화하시구요.(경험 유) 버스 시간이 햇갈려도 전화하시구요.(경험 유) 짐내리고 내려서 잠긴 버스 열어달라고 할 때도 전화하시구요.(경험 다수 유) 자다가 버스기사님이 문 잠그고 사우나가서 주무셔도 전화하세요.(1시간 버스에 갇혀있었습니다.ㅠ)

아무튼 집에서 가까운 셔틀버스 정거장을 발견하시면, 되도록 첫차를 예약해서 타시면 됩니다. 이 때 버스를 타는 곳 까지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쌀테니, 첫차 시간을 고려하세요. 아직 학생이라면 부모님에게 태워달라고 때스는 것도 싸게 가는 방법입니다. 교통비는 버스or지하철비 900원 정도로 잡겠습니다.

교통비)900원

 


2.아침

아침은 뭔가요? 우걱우걱 이럴 수 있다면 축복 받은 분입니다. 저는 커다란 덩치를 가지고 있지만, 혈당이 떨어지면 무릎이 풀려서 라이딩하다가도 역엣지 먹는 저주받은 몸의 소유자입니다. 그러므로 사고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열량 보충은 되도록 충실히 하는 편입니다.(덕분에 겨울마다 항상 10%이상 체중이 불어버리네요.ㅠㅠ)

시즌이 시작되면 일단 대형마트를 가서 조그만 초코바가 큰 봉지로 있는 걸 하나 사서 집 냉동실에 보관해둡니다. 이건 시즌내내 조금씩 꼬내서 먹으시면 됩니다.

일단 버스를 탈 때는 먹지 않습니다. 버스탈 때 먹어봐야 3시간뒤에 스키장 도착하면 올라갔던 혈당 다시 다 떨어져서 배고픕니다. 일단 걍 굶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선택지가 생깁니다.

 

a)휘팍 - 휘팍은 첫차를 타셨다면, 슬로프가 열기 전까지 여유시간이 조금 있을 겁니다. 그 때 아침을 사먹는게 가장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겁니다. 스키하우스 1층에 있는 편의점이 가장 만만합니다. 저는 밥도 많이 먹기 때문에 보통 라면 1개와 삼각김밥 2개 정도 먹습니다. 참고로 새벽에 유스호텔가면 지방에서 온 사람들에게 꽁짜로 컵라면을 나누어줍니다. 타이밍 맞추어서 잘 가면, 꽁짜로 컵라면 얻어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침: 라면 1개 -> 1000원 삼각김밥 2개 -> 1400원

 

b)하이원 - 하이원은 지방마다 마운틴과 밸리 스노우하우스로 나누어서 버스가 정차합니다. 또한 버스가 도착한 시간이 슬로프 오프닝 시간과 거의 엇비슷합니다. 결국 보드탈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렸을 때 먹을 것을 떄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휴게소는 가격이 비쌉니다.ㅠ_ㅠ 그러므로 아침에 싸왔던 초코바를 먹는 걸로 아침을 때우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침)휘팍-2400원, 하이원-0원

 

 

3.점심

오전에 충분히 보딩을 즐기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보드를 타러 갈 때 짐을 두어야 할 곳이 있어야겠지요? 그 때문에 제가 시작할 때 락커나 시즌방 지인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비교적 값싼 가격으로 장비를 보관할 곳이 생기거든요.(장비에서 자유롭게 되야 잠자리 구하기가 쉽습니다.) 혹시나 둘다 구하지 못하셨다면 코인락커를 추천합니다. 보통 천원정도 합니다. 눈물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물건 잃어버리는 것 보단 낫자나요. 아무튼 보딩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a)휘팍 - 아침을 든든하게 드셨죠? 최대한 오랫동안 버티면서 보드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휘팍은 5시부터 6:30분까지 전 슬로프가 폐쇄하기 때문에(지금도 그런가? 이건 누가 알려주세요.) 점심시간이 되면 슬로프가 텅텅 빕니다. 이럴 때가 바로 대목이죠. 이럴 때 최대한 오래 타야합니다. 사람 없을 때 롱턴 연습도 하고, 몸도 날려보고 그러고 놀아봅신다. 혹시나 혈당이 떨어져서 어지러움이 느껴진다면 가져온 초코바를 먹습니다. 차가운 초코바를 좋아하신다면, 주로 애용하는 슬로프 가장자리 눈속에다가 초코바를 파묻어 두시길 바랍니다.(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자칫하면 어디다가 파묻었는지 까먹는다는 점과, 다른 사람이 와서 파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종종 훔쳐먹어 봤다고 고백을 아니할 수 없군요.) 아무튼 그래서 휘팍에서 타시면 점심은 안먹고 개기는 겁니다.

 

b)하이원 - 아침을 굶었다구요. 초코바가 열량이 부족하다구요? 하이원에 오셨으면 또 하이원만의 방법으로 밥을 먹어야 합니다. 스키자마다 고유의 밥먹는 시간이 있습니다. 하이원에서는 점심을 일찍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빠르게 말이죠. 오전 11시 정도 되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밸리 스키하우스로 가는 것을 권합니다.(마운틴은 너무 멀어요.) 가면 스키하우스내부에 편의점이 있으니 컵라면과 삼각김밥 2개 시켜서 배를 최대한 채우세요. 그리고 바로 휴식없이 다시 타러 나갑니다. 하이원도 점심때 사람이 확 줄어드니 점심시간에는 무조건 슬로프에 있어야 합니다. 휘팍처럼 늦게까지 개기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제가 몇번 해보았는데, 나중에 시간이 어정쩡해져서 결국 더 못타게 됩니다. 하이원에서는 중도에 끝내는 미학을 알아야 1번이라도 슬로프 더 탈 수 있습니다. ^^

점심)휘팍 - 0원, 하이원 - 2400원

 


4.저녁

5시가 되었습니다. 이 때 되면 스키장들은 슬로프를 닫습니다. 1시간30분동안 밥먹는 시간입니다. 휘팍은 전 슬로프를 닫고, 하이원은 초보용 제우스 하나 열어두고 나머지 닫습니다. 물론 그라운드 트릭 연습하시는 분이라면 하이원에서 초보자코스에서 계속 타면서 버티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러면 타는 스케줄을 다시 짜야 합니다. 혹시 그런 스케줄 원하시면 리플로 달아주세요. 따로 올려주겠습니다. 아무튼 일반적인 경우에는 저녁 휴식시간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마음편히 쉬세요. 쉬면서 밥을 먹습니다. 저는 1박2일로 갔을 경우 3끼 모두 라면+삼각김밥을 먹었습니다만, 그렇게 먹는게 힘든분들도 있더라구요.(저도 나이들고 나서는 그렇게 먹어본적이 없어서 아직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그렇다고 비싸게 식당에서 먹을순 없죠! 편의점가서 적당한 도시락을 하나 골라서 데워먹습니다.

저녁)휘팍 - 3500원, 하이원 - 3500원



5.잠

야간을 타고 들어옵니다. 잠은 사실 시즌방에서 게스트로 지내는게 가장 편하긴 하죠. 하지만 이번 칼럼에서는 가장 싸게 지내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써야겠죠?

a)휘팍

휘팍 문제가 씻을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싸게 잘려면 따로 방법이 없어요. 우선 짐은 코인락커에 넣어두고 가져온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고서 화장실에서 세수와 양치질만 해줍니다. 잠은 잘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우선 호텔 로비에서 누워있지만 않는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앉아서 잘 수 있다면 괜찮은 방법이죠. 앉아서 자는게 정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들면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조금 딱딱하지만 스키하우스 1층에 있는 옷 갈아입는 곳도 누워서 잠자도 좋습니다. 정 잘곳이 없다고 생각되시면, 적당한 의자에 누워서 자도 괜찮습니다.

혹 제가 말한 모든 방법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제가 알고 있는 쇼파에 누워서 잘 수 있는 곳이 한 곳 있기는 한데, 이 곳은 휘팍에 속해 있는게 아니라 외부 업체라서 여기서 실명을 밝히기는 어렵네요. 혹시 꽁짜로 편하게 자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 쪽지로 제게 문의해주세요.

b)하이원

하이원은 완전 꽁짜로 자기 좋아요.ㅋㅋ 일단 무조건 마운틴 스키하우스에다가 짐을 풀구요. 마운틴에 하늘공원이라고 노천온탕이 과 실내 샤워시설이 있습니다.(샤워시설에는 락커도 있습니다.) 본래는 마운틴 이용객들만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용한다고 해서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마음껏 샤워와 노천탕을 즐기시기 바랍니다.(수영복 필수입니다.)

잠은 샤워시설 바닥에서 자도 되지만, 짐에 자유롭다면 마운틴 콘도에 들어가서 층층마다 있는 중앙로비에서 주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앙로비에 히터도 바로 나오고, 쇼파도 넓고 푹신해서 자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저는 시즌방도 했는데 사람 많은 주말에는 종종 중앙로비에서 자곤 했었습니다.

이렇듯 잠자는 건 쉽습니다. 어딜가나 잘 찾아보면 무료로 하루밤쯤 보내기 힘든게 아닙니다.



6.아침

다시 아침입니다. 바깥잠자리 때문에 찌부뚱하고 힘도 없겠지만, 국물든 것 뭐라도 먹도록 합시다. 조그만 컵라면 하나 추천드립니다. 배가 고파지면 슬로프에서 중간에 초코바 하나 더 먹으면 됩니다. 보딩은 마지막 날이니 체력이 남아있는한 최대한 오랫동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버스 놓치면 안되니, 타기전에 버스 미리 예약하시구요. 버스시간 30분 미만이라면 더 이상 리프트를 타지 않도록 합시다.

아침)휘팍,하이원 - 1000원



7.귀가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여행의 마무리로 휴게소에 들렸을 때 통감자라도 하나씩 사먹도록 합시다. 점심겸으로 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보통 1박2일을 타고나면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밥맛이 없더라구요. 밥맛이 없더라도, 맛난걸로 조금씩 먹도록 합시다. 혹시 너무 피곤하시다면 집에 도착할 때까지 주무셔도 무방합니다.

간식)휘팍,하이원 - 2500원


8.집에 도착해서 다시 대중교통으로 집까지 가면 되겠죠? 힘이 하나도 없으니 필요하다면 부모님을 호출합시다.

교통비)900원




그럼 총 비용 계산 시간입니다.

휘팍/하이원 900 + 2400 + 3500 + 1000 + 2500 + 900 = 10,300원


이 비용은 교통/식비/숙박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감히 단언컨데 실재로 이보다 더 적게 돈을 사용하면서 1박2일로 갔다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돈 천원이 아까울 때는 시즌에 매주 2번정도 만원씩 사용하면서 스키장을 갔다오곤 했습니다. 예전에는 돈이 없더라도 체력과 젊음으로 몸을 축내면서 보딩하면서 다녔는데, 요즘은 그래도 저것보다는 1~2만원 정도 더 쓰면서 갔다옵니다.ㅎㅎㅎ


결국 스키장이라는 곳은 비싸긴 합니다만, 안락함을 포기하면 할 수록 싸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니 돈이 없다고 스노우보드를 포기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엮인글 :

쟉슨

2011.10.16 20:23:49
*.154.158.79

아직 다 읽지 않았는데 세탁기에서 뿜 ㅋㅋㅋㅋ

 

재밌고 유용한 글이었습니다.ㅋㅋㅋ 근데 솔직히 저같이 헝그리한분들도 따라하기 무진장 힘들겠네요ㅋㅋㅋ

저는 라면에 김밥 너무너무 좋아해서 세달이야 문제 없지만..ㅋㅋ

 HJ

2011.10.17 00:25:49
*.233.144.162

저의 경우엔 스키장 알바를 합니다.

타는 시간이 적긴하지만 용돈벌이 쯤으로 생각하고  갑니다ㅋ

사실 스키장 갈 돈이 없어서 알바를 하면서 탑니다.

그래도 잠재워주지 밥주지 돈주지 뭐....그냥 그렇습니다.

핑핑이

2011.10.17 14:25:44
*.185.229.31

좋은 정보 감사해요~^^

날고시퍼_초보보더

2011.10.17 15:56:10
*.241.147.32

아이고 장문의 길이지만 알토란 같은 글이라 정독했습니다 ^^

4차원보더

2011.10.17 20:11:26
*.160.98.51

아...내가 보드타다가 가끔씩 주서먹은 초코바와 초코바이 등등이 저분같은 님들이 파뭍으셨던거구나...감사해요 ㅋ

히구리

2011.10.17 22:01:26
*.144.115.93

전 눈속에다 뭐 파묻었다가 나중에 찾아서 파먹고, 또 잊어먹기도 하는거보면 다람쥐가 생각나서 너~무 재밌어요.

 

다람쥐도 가을에 똑같이 도토리 묻었다가 추울때 먹고, 잊어버리고 그냥 놔둔것은 나중에 싹이 돋아나서

 

나무의 번식을 돕기도 한답니다.

 

쵸코바 묻은건 식량의 재분배 인가요?! ㅋㅋㅋ

 

블루마켓

2011.10.18 17:55:37
*.252.251.96

올시즌 애용할거같습니다~ ㅋㅋ

달기

2011.10.18 18:22:14
*.178.101.190

아..전 시즌방만 했다뿐이지.. 진짜 저렇게 헝그리하게 먹고지내서 한겨울되면 살이 쭉쭉 빠져요 술도 안마시니까니..

 

ㅎㅎㅎㅎㅎ   어쩔땐 한푼도 안쓰고 1박 2일갔다온다는..

간코다리

2011.10.19 18:04:06
*.44.69.113

아..저랑 사는게(?) 비슷하시네요 ㅎㅎ

미남이십니다

2011.10.20 10:32:28
*.173.9.76

8.집에 도착해서 다시 대중교통으로 집까지 가면 되겠죠? 힘이 하나도 없으니 필요하다면 부모님을 호출합시다.
=>좋은 부모님이시군요..ㅠㅠ

슝슈슈슝

2011.10.26 17:18:42
*.113.8.92

미니초코바에서 감동함 - 저랑 같은 시스템 이군요 ㅎㅎㅎ

삼각김밥 2개에서 나와의 차이점 발견 - 전 김밥지옥 2줄~3줄로...제가 좀 럭셔리 하죠?

그대신 전 부루조아들이나 먹는 뜨거운 국물의 컵라면은 생각도 안합니다 김밥먹고나서 식당에서 냉수를 벌컥벌컥~

저도 같은 대구-하이원-주말-헝그리보더라서 글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번시즌 부상없이 즐겁게 보내세요~~~

pamco

2012.12.30 22:20:23
*.139.165.210

눈속에 초코바 묻기,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저 따라다니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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