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는 지인들이(초보자 였습니다.) 스키장에 왔습니다..
리프트 타기전 슬롭에서의 안전및 몇몇 주의 사항을 말해주고 있던중이였습니다..
옆에 초보자로 보이던 두분이 게셨는데..
저에게 오시더니.....
"형 어떻게 해야 보드 잘타요?....." ^^;;;;;
이런 어려운걸 물어 보다니........^^;;;;
뭐 긴시간은 아니였지만 1~2회 정도 같이 보딩하면서...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함께 해주었습니다..
그친구들과 친해져서 커피 한잔 하면서 쉬는데 이런말을 하더군요..
"사실 보드 배우고 싶은데.....좀 잘타 보이는 분들에게 뭐라도 여쭤볼라 하면..그냥 무시 하더라구요......"
맞습니다...모르는 사람이 와서 물어보면 귀찮기도 하고....무섭기도 하고..그럴꺼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초보자 들이 무언가 궁금해서 물어볼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는...그런 여유있는 보더가 되면 어떨까요?...ㅎㅎ
아무것도 모르지만 물어 보는 용기가 너무 좋았던 그분들.....
우리도 그런때가 있지 않았을까요?...
모르면 잘 물어 보고~~~~잘 대답해 주는 그런 보더가 되자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