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백 로테이션은 이것이 정석이냐 아니냐는 차원에서 보기 보다는, 필요에 의해서 생긴 바인딩의 기능중 하나로 봐야 할듯 하네요.
로테이션으로 인해 얻어지는 장점을 취할 사람은 취하는거고, 그게 싫은 사람은 마는거고...머 그런거죠...
전 미그를 쓰는데 하이백을 돌려놓으면 생기는 사소한 불편함이 너무 싫어서 그냥 씁니다.(그래요 저 까칠합니다)
정리하면... 라이딩을 많이 하는 사람은 꼭 하는 것이 좋고 키커나 파이프의 파크질을 주로 하는 사람을 안하는게 나음.. 로테이션하면 부츠와 하이백이 밀착이 덜되기 때문에 접점에 가해지는 힘의 크기가 훨씬 커져서 키커에서 랜딩을 하거나 파이프나 레일등등에서 순간적인 힘을 받을 때 하이백에 무리가 더 가기 때문에 부러질 위험이 더 커져요... 힐컵이 없는 바인딩을 사용한다면 로테이션을 해도 물리적학적으로는 좀 낫긴 할텐데...
윗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자기 장비 쓰는 첫째 이유는 자기 몸에 맞는 세팅이겠죠.
하이백 로테이션도 일종의 세팅의 옵션이니 자기에게 필요하면 하면 되겠죠. ^^
저는 개인적으로 하이백 로테이션 유무에 따라서 라이딩 느낌이 확연이 차이나는 것 보면, 저에게는 필요하고 큰 도움이 됩니다. ^^
제가 알기에도 하이백을 로테이션 시키는 것은 힘전달을 좀더 용이하게하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리지 않아도 라이딩엔 문제가 없으나.. 어떤 프로의 칼럼에서 본것 같은데요.. 상급자로 가고자하는 사람이라면 미묘한 차이지만 로테이션을 하는 것이 좋다고한 것을 본기억이 남니다.. 사실 저도 귀찮아서 그냥 타는 편인데 올해는 돌려봤네요.. 걍타고나면 제하이백이 살짝 비틀림이 생기는 것 같아서 이번시즌엔 돌려서 타볼려고요...!!
전 버튼 계열 바인딩을 주로 쓰는데요, C14도 그렇고... C60도 그렇고... 하이백 로테이션 할려면 연결부위 나사 자주 조절해야 하는데(약간씩.... 움직여서 최상의 조건을 찾아야 하니...) 그러다 보면 안쪽 네모난 쇠붙이로 인해 연결 부분이 잘 깨지더군요... 그담 부텀.... 걍 있는대로 탑니다.... 에휴~
했는데 전혀 득이 없더군요 하이백을 틀어 놓으면 하이백이 완전 하게 펴지질 않더라구요..
제가 잘못 조절해서 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되면 토턴시 힘전달이 약하게 되는거 같고.
무게 중심과 힐턴시 너무 과도한 힘을 주어 흐트러 지게 될 뿐더러..그라운드 트릭에 있어 대단히 번거롭다는,.,
습관이 안된지인지는 몰라도 비추입니다 모든지 원조가 최고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