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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튜닝교육(히마존) 공유 2탄 [에지튜닝]
안녕하세요, 보드튜닝교육 공유 2탄입니다. ^__^;;
베이스의 구조나 왁싱의 종류 등은 아무래도 지루할 것 같아 어떤부분을 다루어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1)튜닝상식(활주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과 2)에징의 순서편입니다.
1) 튜닝상식(활주력에 영향을 주는요소)
1. 장비선택 - 50%
⇒ 나에게 맞는 장비선택
2. 베이스소재 - 7%
⇒ 신터드베이스, 익스트루드베이스, 레이싱베이스등
3. 스키경직도 - 7%
⇒ 하드한 데크, 소프트한 데크
4. 베이스평탄도 - 6%
⇒ 에지정비가 잘 되어 있어도 베이스평탄도가 떨어지면 효과가 없음.
5. 에지정비 - 15%이상
⇒ 버가 없는 매끈하고 날카로운 에지
6. 베이스 스트럭쳐 - 10%이상
⇒ 설질에 맞는 스트럭쳐, 스트럭쳐의 유무
7. 왁스 - 5%
왁스를 잘해도 장비자체의 선택이 잘못되면 안됨.
활주력의 영향을 주는 각 요소의 비중은 측정이 어려우나, 상기 자료는 대한바이애슬론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코치의 교육자료를 인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막연한 것 보다는 경험과 중요도를 숫자로 표기를 한 것이라 참고용으로 좋을 것 같아 올렸습니다
2) 에지튜닝 순서도
1. 녹, 버(burr)제거
⇒ 베이스에지와 사이드엣지의 교차부위에 버도 제거한다.
(이부위 때문에 자켓, 장갑이 찢어지고 손이 베이는 것이며, 버의 유무는 휴지 몇장을 겹쳐 해당부위를 문질렀을때 일부 찢어지는 경우, 제거해야 할 버가 있는것이므로 즉시 제거해야 함. - 에지가 잘 정비되어서 손이베거나 옷이 찢어지는게 절대 아님!! 잘 정비된 에지는 버가 없어 휴지를 문질러도 구멍이 나지 않아야함.) - 파일작업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버는 에지폴리싱단계에서 버를 제거한다
보드를 타면서 돌에 부딪히거나 충격을 주어 에지가 경화된 부분도 함께 제거한다.(파일소리가 틀림)
2. 베이스각 정비
⇒ 권장베이스에지 각도
-Wintersteiger사 기준 : 습설/신설/초급자 1~1.5도, 아이스/정설/상급 0.5~1도
-일본Campiglio사 기준 : 경기용 0.5도, 데몬, 인스트럭터용 1도, 일반용 1.5도
-Toko사 기준 : 남자선수 0.5도, 여자선수,쥬니어선수 0.5도, 레저 1~0도
(모글용은 생략)
베이스에지정비는 이번 교육에서 처음 들은 내용이었는데요, 보통 사람들이 에지를 자가 정비하는 경우 사이드에지만 정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베이스에지를 함께 정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베이스에지정비를 하는 경우에 날이 잘 서있는 느낌이 훨씬 더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베이스에지의 각도를 많이 주는 경우 아이스상태의 라이딩에서 불리함.
3. 사이드각 정비
⇒ 권장사이드에지 각도
-Wintersteiger사 기준 : 습설/신설/초급자 89도, 아이스/정설/상급 88도이하
-일본Campiglio사 기준 : 경기용 88도, 데몬, 인스트럭터용 88도, 일반용 88도
-Toko사 기준 : 남자선수 87도, 여자선수,쥬니어선수 88도, 숙련/레저 88~90도
(모글용은 생략)
4. 에지폴리싱
⇒ 다이아몬드 스톤사용, 앞서 언급한 에지의 테일에 있는 버를 꼭 제거한다.
5. 에지디튜닝
⇒ 접설면안쪽의 에지면을 무디게 하여 임의로 회전반경을 짧게 만드는 방법이며, 요령은 그라디언트 방법으로 하고 고속라이딩에는 불리함.
이상으로 간략하게 에지튜닝순서이구요, 사용공구와 세부사항은 생략하고 상식적인 사항을 중심으로 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조만간 다시 에지정비를 하러 교육장에 방문할 예정인데요, 이건 머 파일을 쥐는방법에 따라서도 에지정비의 품질의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하루 시간내어 잠깐 교육 받는다고 익힐수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직접 엣징을 하기전까지는 몰랐던 부분인데요, 베이스 엣징을 하면서 베이스 평탄&그라인딩의 필요성을 느꼈구요, 1시즌 라이딩 후 베이스 엣지 마모에 대해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레져에서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 그냥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느낀점이에요 ^^;;;;
데크 디폴트 출하시 베이스각 일반적인 0.5~1도 라고 판단시, 다음 시즌 베이스각은 2~3도 넘어 가더군요(문론 라이딩 스타일이나 슬로프 여건에 따라서 변수가 있겠지요...)
예를들어 1시즌 지난 데크가 사이드 89~90도 라고 가정하고 베이스각은 2~3도 먹고 있다고 생각하면 실제 엣지각은 91~93도가 되는거겠지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셀프 엣징을 하면서 느끼는점은 사이드에 비해서 베이스 엣지 마모가 더 크다고 느껴 지더군요...
매년 데크 새로 사시는분들이야 상관없는 예기지만 년식 넘어간 데크 계속 타시는 분들은 1년에 한번씩 기계 엣징이라도 하시라고 예기 드리고 싶네요..
뭐....파크쪽에서 타시는 분들은 예기가 좀 다르겠지만 라이딩 비중이 높으신분들께 예기드리고 싶네요..^^;;;
문론 저는 중상급에서 카빙 흉내도 못내는 실력이라는게 반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의미는 이해하겠지만 각도는 91~93도라는 표현이 이해가 잘안되요 ^,.^;;
참고로 사용가능한 엣지두께가 1mm 라고 가정하고 엣지를 1도 정비하는데 0.017mm 깍이게 됩니다.
그럼 약 58.8번의 엣지각을 깍을수 있다는 이론적인 수치가 나오지만, 보통 공장에서 나온 새데크를 처음에 깍을때만 1도를 깍아내는 것이고, 그이후에는 깍는거보단 다듬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그이상의 횟수가 나오구요.
단순계산으로는 1년에 5번정비하고 매번 0.017정도 깍는다면 이론적으로는 11.76년이 걸립니다.
이내용 역시 히마존 엣지튜닝교육자료의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베이스스트럭쳐링은 수작업으로도 할수있긴한데 보드는 거의 수작업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키의 경우 폭이 좁아 수작업도구인 릴러바,스크럭쳐브러쉬(강철),베이스스트럭처러등이 있긴 하구요, 보드는 스톤기계로 스트럭처링을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헷갈리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물길을 내기 위한 솔질과 스트럭쳐링은 다른것이더라구요. 다시말해 스트럭쳐링은 스톤그라인딩 으로 초벌을 하며 데크의 평탄화 작업을 한후 sigma계열,micro71기계로 그라인딩을 합니다. 그렇게 하면 위에 사진같은 여러무늬의 모양의 스트럭쳐링이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스트럭쳐링을 먼저 하고 베이스엣지정비 후 사이드엣지정비, 교차부 버제거 하고 왁싱하는 순서로 정비를 하는 것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