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사진을 찍었음다. 디카가 없어서리....캠으로 찍었져. 노즈의 earth와 테일의 M3,drake,forum,노란색 dc는 제가 만든거)

자주 오다가 드뎌 또 글을 남깁니다.

스카이 칼럼에서 스티커 만드는 법을 배우고 난 뒤 나도 해보겠다구 .....

일단 라벨지 사고, 접착 아스텔지두 사고

회사에서 눈치봐가면서 칼라 잉크젯,칼라 레이져루 마구 프린트 해대구...

드뎌.....스카이 님이 갈춰준대루 맹글어서 바루 지산으로 떴음다.

오전부터 시작한 라이딩인데...점심먹을때 보니 우려했던 일이 생기더군여.

잉크젯으로 프린트했던 그림들이 하나둘 번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밥먹고 나선 대부분의 스티커를 떼버렸음다.

그래서 생각한게 " 안되겠다. 스티커를 사버리자......"

그리고선 스티커 파는 알리.....(아시는 분은 아시져?)에서 몇개 사가지구 집에 갔음다....그리고 저두 보고 들은게 있어서리....만들어 보겠다구 시트지도 몇장 사가지고 갔져.

이때 준비물로 산것은

몇가지 색상의 시트지(검정,흰색,빨강,노랑,회색...)와 투명 시트지(요건 보저시트로 쓸라구), 그리고 중요한 비스칼(맞나여? 디자인 하시던 분들은 잘 아시져? 시트지같은거 잘 짜르려면 이런거 써야하겠더라구여 일반 커터는 날두 약하고, 크고......ㅠ.ㅠ. 제가 산건 NT Cutter )

일단 포토샵으로 여기저기서 다운 받은 eps,ai파일을 불러서 적당히 A4사이즈에 맞도록 배치를 하고, 그리고 flip horizontal로 좌,우를 바꾸져. 그래야 그냥 시트지 뒷면에 붙이고, 자르면 바르게 나오니깐여.

좌,우가 바뀐 이미지를 적당히 잘라서 시트지 뒷면에 딱풀로 걍 붙여 버립니다.

그리고 당연히 비스칼루 천천히 외곽선을 따라서 자르고 나면.....

여기서 일단 자르고 나면 일부분이 떨어져 나오져. "ㅇ"같은거는 당연히 떨어지겠져? 그럼 일단은 그냥 놔둡니다.

전부다 자른후 떨어진 부분을 원래 자리에 맞춰서 넣고, 투명 시트지로 살짝 덮어두져....그담엔 천천히 필요한 부분만 투명 시트지에 남도록 천천히 투명 시트지를 떼어냅니다.

그럼 원하는 글자나 모양이 나왔져. 여기다가 투명시트지의 보조종이(?)를 붙여놓으면 훌륭한 스티커가 된답니다.

저두 이렇게 했쪄. 근데.....이렇게 몇개를 만들었는데 ....막상 보드에 붙이려니깐...
투명시트지와 색상시트지가 넘 잘 붙어서 ...ㅠ.ㅠ 보드엔 붙지 않더군여.

결국 몇개를 날리구 다시 보조 시트지를 찾아서 겨우 비슷한걸 구했져.

그걸루 하니깐....괜찮더군여. 보조시트지는 가능한 접착력이 안좋은걸 해야겠져.

그렇게 하여 드뎌 몇개이 보드 스티커를 만들었음다.

이쁘게 세팅하구.....^^

근데 아쉬운건 시트지가 약간 얇아서 그런지 광택두 없구, 바탕이 약간 비취더군여. 시트지는 약간 두껍고 광택나는게 좋겠군여.

물론.....보드붐에 나오는거처럼 걍....컴퓨터 커팅으로 맡기는게 편하지만....

그것두 돈이라서.....^^;;

결국 전 손으로 다 했답니다.

시트지는 왠만해선 떨어지지 않고, 물에두 강하니깐.....해보시면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