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마이 허접 & 마이 헝글한 3년차 보덥니다~~
올시즌 첨으로 장비사고, 첫 출격때 테러 당했습니다 ㅜㅠ;;; 이런 @#%$#$^$%%
샾에 들고 들고가서 고치긴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물론 돈이 없다에 더 비중이ㅋㅋ)
그래서 집에서 칼럼보면서 혼자서 도전해보기로 했습죠ㅋㅋ
상태는 탑시트 양쪽으로 찢어지면서 약간 들리고,
엣지는 휘거나 끊긴데 없고, 코어 역시 손상없음!! (물론, 나의 주관적인 판단과 바램이지만..)
일단 탑시트 상태 확인을 위해서 사진 여러장 올라갑니다~~~
허접한 말주변에 사진으로 커버할까 싶었는데.. 사진찍는거 역시 어려움 ㅡ,.ㅜ;;;
마구 찍었는데 그냥 보시길..
상태는 대충 확인되었고..
그럼 준비물 확인하세욤~~
에폭시, 뺀치(?), 카세트테이프 케이스, 요플레 숟가락, 플라스틱 이쑤시개, 커터칼, 바인더끈..
에폭시는 이마트에서 구입!! 가격은 5000원선..
주사기 두개가 일체형으로 붙어 있는것이 사용하기 편함!!
계산하고 나올때 박스 묶는 바인더끈 3미터 정도 둘둘 말아 가져오기
카세트테이프 케이스에 에폭시 짜냄(주사기 밀면 동일양 나옴)
숱가락으로 골고루 섞어 주기 (두종류가 골고루 섞여서 동일한 색이 나올때까지)
이때, 약간 서늘한 곳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이라 보일러 따뜻하게 틀어 방문 꼭 닫고 작업하면, 섞다가 약간씩 굳는 느낌이..
보통 10분정도면 살짝 굳기 시작합니다..
골고루 섞었으면
끝이 뾰족한 이쑤시개 등으로 벌어진 틈 구석구석 골고루 발라줍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뺀지로 조았을때 비져 나옵니다..
혼자서 바쁘게 작업한다고 에폭시 발라주는 사진 빠졌네용^^;;;
뺀지와 데크사이에 기스가 안나게 적당한 물체를 넣어주고.. (저는 종이사용)
적당히 힘을 가해서 쪼아주고 이마트에서 가져온 바인더끈으로 꽁꽁 묶어 줍니다..
갈라진 틈사이로 에폭시가 비져나오면 굳기 전에 미리 한번 닦아주는 쎈스~~
이 상태로 따뜻한 방에서 하루정도 가만히 두면 깔끔하게 붙습니다..
눌러붙은 종이나 에폭시등은 손톱소지하는 끌(?)같이 생긴도구로 살살 밀어주면 완성!!!!
이상, 허접한 에폭시 도전기였습니다..
저도 시즌방에서 에폭시를 해봤는데
에폭시 색깔이 노란색으로 되던데
어디선 투명하다고 본것도 같고 칼럼 사진에서도 투명하게 보이는 군요
색깔이 원래 여러가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