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물론 다른 게시판도 그렇지만...
칼럼에는 특히나 처음 등장하는 곽상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요즘 정말 할일이 없어서 간만에 스티커나 파면서
시간죽이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생각나 칼럼을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ㅋ

일단... 말그대로..정말 헝글하셔서(?)프린터가 없으신분 또는.. 저처럼 시간이 많으신분들..
한번쯤은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ㅋㅋ
저는 둘다 속합니다 ㅠ_ㅠ 우울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스티커 제작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 시트지, 샤프, 이면지, 칼, (가위도 있음 좋구요), 스카치 테이프& 넓은 테이프

1.잡지나 바이어스 가이드를 뒤집니다.



2.괜찮은 로고를 찾습니다 -_-; 로고 선정도 중요합니다. 곡선이 많은넘은 나중에 컷팅이 어려우니까요~ 저는.. 크기도 적당한게.. 일렉트릭을 선정했습니다.
옆에 샤프가 보이시죠?? ㅠㅠ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ㅋ



  

3.준비한 이면지를....로고 위에 올려.. 비쳐봅니다 ㅠㅠ (너무 헝글합니다~)
  살짝 비참함이 엿보이는 곽상입니다 흑~;;



4.샤프로 열씨미 그립니다. 이때 정확~!하게 안그리셔도 됩니다.
  거의 비슷하게만 그려주면.. 나중에 다 그려놓고 손으로 대충 직선 잘 맞춰주고..
  눈짐작으로 그려줍니다 .





5.눈짐작으로 로고를 잘 다듬으시고.. 박스를 찾습니다 (?)
  박스는.. 나중에 또다시 1,2,3,4 의 동작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게끔..
  틀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것입니다 ㅋ
  방금 그린 로고를 박스위에 붙이고.. 칼로 박스를 뚫어냅니다 !!



네.. 되씁니다. ㅠㅠ안습.. 이로써 수작업 스티커의 틀이 형성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드실때.. 이 틀을 이면지 혹은 종이에 대시고 위에 샤프로 쓱~쓱 그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ㅋㅋㅋ  잔머리 좀 썼습니다..

6.다음은 준비한 시트지를 .. 아껴써야 하기 때문에ㅠㅠ 엇 비슷한 크기로 잘라냅니다!



7.이제는 본떠낸 로고를.. 시트지에 붙입니다. 스카치 테이프로.. 모서리 부분만.
  시트지 위에서 로고가 움직이면 자르실때.. 삑살!나기 때문에 모서리부분 잘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8.이제는 로고 샤프선대로 따라서 칼날을 세우시고.. 잘 ~ 잘라냅니다.
  이때 칼날이 잘 드는것을 써야합니다 ! 안그러면.. 시트지가 울어서(?) ..
  암튼.. 절단면이 깨끗하지 못해서 스티커가 못생겨집니다 -







전부 컷팅 하셨으면.. 로고 이외의 부분을 살살 벗겨냅니다!! 그럼 로고만 남겟죠?
심혈을 기울여서 다 잘라냇습니다.. 저도 급하게 사진찍으랴 스티커 만드느랴..
약간 삐뚤삐뚤하게.. 되버렸습니다만..칼럼을 완성해야한다는 일념하나로..
꿋꿋하게 나가고있습니다 !! ㅋ 곡선부분은 신경써서 컷팅해주시기 바랍니다 !

9.이제는 이걸 떼어내서 붙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하나씩 떼어도 좋지만..그러면.. 로고의 균형이 안맞거나 간격이.. 일그러지겠죠?
  그래서 필요한 준비물이.. 넓은 스카치테이프( 일명 짐테이프)..입니다 !!
  로고 크기에 맞게.. 두장 또는 세장을 옆으로 붙여서.. 넓직하게 만들어줍니다 !!
  사진상에는 잘 안보이는군요 ㅠㅠ





★★★★주의사항 !!
이 테이프를 가지고 로고를 떼어낼껍니다..
그냥 붙여버리면 로고가 잘 안떨어지기 때문에.. 티셔츠나 옷이나 이불등에..
몇번 찍찍찍 하셔서..테이프에 먼지를 좀 붙여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시트지가 잘 떨어진답니다 !!!    ★★★★

10.먼지묻은 시트지를  로고위에 깨끗하게 붙입니다.
   시트지는 살짝만 끈적여도 잘 붙기때문에.. 무리 없이 테이프에 달라붙을것입니다.
   그러면..살살살살 잘 하셔서..





이렇게 만들어줍니다.. !! 저는 사진찍고 뭐 하느라..
저 주의사항에 적엇던 내용을 잊어버리고.. 그냥 붙여버렸습니다 ㅠㅠ
다시 새로 만들까 하다가.. 너무 힘든 나머지..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만..
이거 보고 따라하실 헝글분들은..반드시 저 주의사항을 지켜주시면..
편리합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ㅠㅠ

11. 다음은.. 이넘을 가지고.. 데크든, 헬멧이든 튜닝할 넘에게
    다.가.갑.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던 캐픽스 뚜껑에다가.. 붙여봤습니다.
    역시 뚜껑은 굴곡이 져잇는지라.. 깨끗하게 붙이기가 어렵습니다만..
    잘만 하시면..기포도 안생기고 잘 붙일 수 있습니다 !! 화이팅!



12. 드디어 완성입니다 !! 나름 깨끗하게 붙일려고 하였으나..
    허접한 실력인지라.. 그냥 냅다 붙였습니다
    헝글님들은 깨끗하게 붙이시리라 믿습니다.ㅋㅋ
    아.. 그리고 곡면에 붙이시려면..드라이기로 살살 달래주면서(?) 붙여주시면
    잘~~붙습니다 ~ ㅋ



나름대로 쉽게 썻다고 생각이 되는데...
정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
다른분들도 자작 스티커 칼럼을 많이 올려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오늘 시간이 많았던 관계로 조금 떠들었습니다 (--)(__)(--)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
칼럼에 두번다시 나타나지 않을지도 모를 곽상이었습니다 ㅋ

★이 스티커관련 칼럼의 포인트는 " 틀 제작" 에 있습니다ㅋㅋ
  다른 로고의 스티커를 한번 만들때마다..늘어나는 틀..
  나중에는 옷 염색이나 페인트, 스프레이 등을 사용할때도 유용하게
  사용될듯 싶습니다 ㅎㅎ 나중에 필요없으면 딱지라도 만드셔서.. 쿨럭..;;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