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허름텁텁한 보드바지가 젖는 일로 갓난아기 기저귀마냥 젖어
습진까지 올뻔한 아직은 초보보더 JDown 입니다.
작년에 써보고 잊어버렸다가.. 올해 또 생각나서 올립니다.
아무리 방수가 잘되도 엉덩이는 젖는다?? 몇시간 라이딩 하면 엉덩이가 시렵다??
네~그렇습니다. 아무리 방수가 잘되도 살갖은 젖지 않아도 겉의 외피는 축축히 젖게 마련입니다.
이유는 왜!! 일까요?? 바로 엉덩이에서 발산되는 전도열과 복사열 때문입니다.
앉았던 의자가 따듯하듯 말입니다... 물론 압력에서 오는 눈녹음은...어쩔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하느냐?? 간단합니다. 복사열과 전도열을 차단하면 되는것입니다.
무엇으로?? 실생활에서 통용되고있는 물탱크옷!! 은박지가 붙어있는 스펀지 천 말입니다.
한겨울에 물탱크 땡땡 얼지 말라고 둘둘둘 둘러주는 그것 말입니다.
여러가지 두께가 있으나 1~2mm 정도의 얇은것을 추천합니다.
2겹정도면 단열효과도 있고 두꺼운것보단 자연스럽고 부드럽습니다.
여기서 부터 헝그리다이의 창의성이 발휘됩니다.
저의 경우는 타이즈를 반바지만큼 잘라서 엉덩이 보호대 마냥 접착 스프레이
도포후 붙여서 입었습니다. 엉덩이.. 따듯합니다.~ 땀찰정도로...
아주..약간의 충격흡수도 있으니 금상첨화~~
삼십분 정도는 거뜬히 슬로프 정상에 주저앉아 노가리 깝니다. 엉덩이 안시리고요..
엉덩이 보호대만큼 티나는것도 아니고요..ㅎㅎ
우리 헝글보더님들도 함해보셔요..
준비물: 은박시트 몇천원(집에 굴러다니던거라.. 정확히.. -_-a)
타이즈 동네에서 7천원줬음.. 안입는 내복바지, 타이즈 원츄!!
어머니의 빨간내복은 통기성 우수!!강츄~~ 강렬한 컬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