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끔 올라오는 묻답에 약간씩 찢어진 팬츠나 자켓의
구멍이나 찢어진곳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매일 답해주면서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물품인지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적습니다.
그냥 간단히 씸실링 테이프란 무엇인가?
아주 쉽습니다. 보드복 원단이 방수라도 거기에 바늘구멍이 뚫린다면 당연히 물이 새어들어오겠죠?
그래서 요즘은 거의 모든 보드복이 이런 바늘구멍을 씸실링으로 메꾸어줍니다.
저도 필요에 의해서 구입했고...
어쩌다 보니 필요이상 구입하게 됐네요...
비닐소재로 되어있으므로...
다리미로 바로 다릴경우 다리미에 붙는 경우가 생깁니다. 큰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죠..
그래서 면원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앞면과 뒷면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앞면은 그냥 일반 비닐테이프 재질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뒷면은 굉장히 얇은 비닐이 붙어있습니다.
여기에 열을 가하게 되면 뒤쪽의 얇은 비닐쪽이 녹아서 천에 붙게 되는거죠...
자 그럼 실제로 하는걸 볼까요?
우선 씸실링 테이프 사진부터...
여기 실사입니다.^^ 저 둥글게 말아진게 씸실링 테이프입니다.
두께는 2센티가 조금 넘는거고... 길이는 못재봤습니다..ㅡㅡ
필요한건...
1. 면원단ㅡ 전 손수건을 사용합니다.
2. 다리미
3. 찢어지거나 구멍난 보드복
자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정말 오래됐지만 정이가는 보드복입니다.
이런 밑단에 찢어진곳이 있군요..ㅜㅜ
뒤쪽도 보시죠
자 이제 씸실링 테이프를 대볼까요?
안감과 겉감사이에 씸실링 테이프를 잘라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림질만 하면 됩니다.ㅡㅡ
제꺼 디카가 너무 오래된거라... 엉망이지만... 붙은모습입니다.
안쪽도 해줘야 겠지요? 똑같이 잘라서 대고 다림질만 해주면 됩니다.
오홀 잘 붙었네요?
혹시나 모르니까 바깥쪽도 한번 더 대줍니다.
투명이라 거의 표시가 나지 않아요..^^
마지막 완성입니다.
사진이 엉망이라 잘 안나왔지만...
거의 표시가 안납니다...^^
물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났을경우에는 그냥 붙이면 되구요^^조그마할경우
만약 꼭 수선집에서 짜집기를 해야할경우에는 짜집기를 한후에
집에서 씸실링으로 똑같이 처리하시면 됩니다.
물론 뒤쪽에서만요...
그럼 앞쪽은 그나마 낫겠죠?^^
짧은 칼럼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짝짝짝... 북치고 장구치고 에헤라디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