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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포스팅하는 에시드입니다. ^^  부족한점 많지만 재밌게 읽어주셨스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제작하게 된 데님팬츠입니다.
누구나칼럼을 보고 따라하게되었네요. 먼저 데님제작하셨던 보더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ㅎ

제가 중간에 심실링이랑 방수천부분을 찍어논줄알았는데 날라갔는지 찾을수 가 없네요.. ㅠㅠ
모든공정은 재봉틀의 부재로 손바느질^^

준비물로는

청바지(힙합), 심실링테잎1롤, 방수천재료(전 구라다가방 해체), 방수스프레이 2통, 실, 바늘(재봉틀이 없음 ㅠ_ㅠ),
내피재료, 양초1개 정도..

1. 준비한 방수천을 잘라 사이드 가공을 만듭니다.
    전 지퍼기장을 기준으로 삼각형으로 오렸네요;; 오린후 지퍼를 사진과 같이 봉제합니다.

2. 청바지의 바깥쪽 기장봉제선을 잘 튿어낸후 사이드가공한 것을 봉제합니다. ^^  

3. 심실링 테이프로 청바지 기장봉제선을 처리하고 남은것으로 엉덩이쪽은 뒷포켓과 가랑이를 처리했습니다.
    옥X에서 파는 1롤으론 많이 부족;;; 기장봉제선 하지말고 엉덩이와 밑단에 올인할걸 그랬습니다.. -_-;;
  
4. 양초 왁싱..

    하실분은 하셔도 되고 안하실분은 패스하셔도..
    전 엉덩이쪽 양쪽 뒷주머니 부분과 밑단부분 촛물을 붑고 신문지대고 다림질 하였습니다
    엉덩이부분은 방수천을 또 덧댈꺼라 안쪽에서 촛물을 붑고 신문지대고 다림질 하였습니다.  
    효과는 있습니다 ^^ 물부어보니 흡술못하더군여;
    밑단은 젖는거 걱정되서  안쪽에서 부었고 나중엔 바깥쪽에서도 촛물을 붑고 신문지를 대고 다림질했습니다
    무릅부분은 청바지 워싱으로 색깔이 많이 티날까바 안쪽에서 열심히 초칠을 한후 신문지대고 다리미질했습니다.
  
    주의하실점은 연한색부분에 촛물을 입힐시 색이 티가 납니다. 어두운 부분은 티가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원단이 많이 뻣뻣해집니다 ^^ ;

5. 방수천을 허벅지통만큼 잘라(허벅지뒷면은 패스;) 양끝 봉제선짜투리와 대고 봉제합니다.

6. 방수천을 엉덩이부분에 맞게 잘라 허리봉제선과 연결하고 기장봉제선과도 연결합니다.  
    앉고 일어나는등 활동성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전 직사각형으로 잘라 엉덩이 위에 허리봉제선따라 봉제한후 밑에 두귀퉁이에 살짝 여유있는 끈을 봉제한후
    양쪽 기장봉제선과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겹을 더 봉제함.. -_-;;

7. 포켓들을 벨크로나 지퍼로 처리합니다.

7. 폴라폴리스 내피를 허리봉제선에 맞추어 봉제하고 내피 발목쪽도 청바지 밑단과 봉제
     내피에 발목쪽 스노우스컷이 붙어있기에 작업시간이 덜걸림..

     내피를 만들까 생각해봤는데 재봉틀도 없는 제게 내피제작은 너무나 노가다판단;;;
     안입는 보드복에서 가져오는게 젤 손쉬울듯.. 하네요


8. 허리쪽 스노우스컷을 연결합니다.              


9. 방수스프레이를 뿌린후 드라이기로 열처리합니다.
    엉덩이와 무릅 그리고 밑단위주로





아직 방수스프레이작업을 하진 않았는데 혹시몰라 양초왁싱한부분에 방수스프레이를 뿌려보았는데 잘먹네여.. ㅋ
일단 일생생활에서 한번 입어봤는데 날씨가 추워서인듯 입을 만했습니다. 예상외로 땀도 차지 않고..

한번 출격후 소감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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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toko 방수스프레이를 뿌린지 하루가 지난 지금 해봤습니다. 물을 흘린후 손으로 눌러보고 흔들어보았는데 발수력은 그대로네요

전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아 그리고 양초만 왁싱했을때도 물을 흘려보았는데 사진정도의 발수력은 됩니다.(물론 손으로 물에 압력을 가하거나 흔들어보진 않았습니다.)

전 주로 잘젖는 밑단이나 엉덩이부분에 발수력을 한층 높일려고 양초왁싱을 하게되었습니다. 제생각엔 청바지와 양초는 잘 맞는것 같네요.

중요한것은 청바지에 양초왁싱후 세게 비비면 하얗게 올라옵니다;; 다시 열을 가하면 하얗게 올라오는게 없어지는데요,

방수스프레이 뿌렸더니 비벼도 허여케 안올라오네요 .. ^^

다른청바지엔 검증안해봤는데 해보실분은 해보셔도 괜찮을듯.. 글쓰는 지금 또 비벼봤는데 하얗게 안올라옵니다.



그리고 제가 양초왁싱한 방법은  

밑단은 안쪽 바깥쪽 둘다 촛물을 골고루 부은다음 신문지대고 다리미질 했습니다.  
무릅쪽만 안쪽 바깥쪽 둘다 양초(고체)를 문질러 하얗게 만든후 종이대고 다림질 했습니다.

만일 양초로 왁싱하실분들은 먼저 청바지가 옅은색이거나 워싱이 많이 된부분은 청바지색의 변화에 주의하셔야 됩니다. (권장 짙은청바지;;)
  






엮인글 :

planb

2008.12.27 15:38:53
*.199.200.236

이쁘네요~ ^^ 저도 이번에 데님 하의 제작해 볼려고 하는데 스노우스컷 이랑 밑단 같은 부분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전에 있던 보드복에서 쓰슥??

에시드

2008.12.27 15:55:02
*.161.204.245

planb님 감사합니다. 중고장터에 찢어진보드복 있나 기웃대다가 그냥 중고장터로 사는것보단 옥x같은데서 구입하는게 싸서 2만원짜리사서 해체 했네요.
주변에 보드타시는분들이 별로없는... ㅠㅠ 이쁜보드복만드세여

광女보더

2008.12.27 16:24:25
*.28.168.17

저걸 언제 다 바느질로 ;ㅁ;

재봉틀도 있고, 재봉틀 쓸줄 알지만 전 못하겠다는;; ㄷㄷㄷ

대단해요~

에시드

2008.12.27 17:37:20
*.161.204.245

광女보더님 재봉틀 부럽네여 ㅠㅠ
작업내내 재봉틀 만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시간이 엄청 절약됬을텐데.. 털썩

포르쉐

2008.12.27 18:23:38
*.168.238.126

근데 심실링 테잎 용도가 뭔가요? 쪽지로좀 알려 주세요

열혈보더♨

2008.12.27 20:42:31
*.64.163.195

와 대단하시네요
사이드 가공에서 놀랐다는 ;

RedHoodBoy

2008.12.27 23:05:49
*.80.33.110

ㅋㅋ 심실링 테이프는 바지의 재봉선에 발르는 용도입니다

김민희

2008.12.27 23:37:35
*.213.139.200

심실링 테이프 구입한곳점 알려주세여!! 통 찾을수가 없어서! 꼭 점 부탁드립니다..!!

구입하신곳 점 쪽지로!! ^^

그만지르징~~

2008.12.28 13:30:47
*.200.57.43

양초 발르믄 방수가 확실히 되나요?
방수스프레이는 효과가 없더군요
양초는 고체상태를 바르는겁니까?
아니면은 액체로 녹여서 붙나요?

ANGLICO™

2008.12.28 17:54:33
*.160.109.183

작업 이쁘게 잘 하셨네요^^ 짝짝짝~ 그런데..양초 부은 부위가 굳어서 고체화 되면...나중에...옷 구김이나..이런 저런 현상 때문에 떨어지지 않는지요?? 고체화 된 양초...터져서..떨어져 나갈것 같은데.... 암튼 손재주 부럽습니다..

에시드

2008.12.29 01:55:34
*.161.204.245

열혈보더♨님 ^^ 과찬이세요 /

김민희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그만지르징~~님 발수테스트한 사진 올렸습니다. 양초왁싱만으로도 방수스프레이 뿌린 저정도는 되는걸로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양초는 색변화가 있는 청바지라면 고체로 청바지에 칠한후에 종이를 대고 다림질하셔도 되고요, 청바지의 색변화가 미미한경우
액체상태의 양초를 부은후 신문지대고 다림질하셔도 됩니다. (청바지색변화에 주의하시길)/

ANGLICO™님 ^^ 감사합니다,
양초를 붑고 끝이아니라 그뒤에 신문지를 대고 다림질하기때문에 청바지면조직에 파라핀이 흡수됩니다.(청바지가 많이 뻣뻣해짐)
제가 설명에 실수로 다림질한다는걸 안쓰고 그냥 붑는다고 해놔서 오해를 하신듯합니다. 그냥 양초만 붑는다면 금방 떨어져 나갈것 같네요. 보기에도 별로 좋지않을듯
참 촛물을 붑고 다림질을 하여도 면조직을 세게 비비면 하얗게 올라오는데요.. 방수스프레이를 뿌리니 제청바지의 경우는 햐얗게 올라오지 않네요.

동친이

2008.12.29 10:16:16
*.41.128.26

이햐~귿귿귿~+_+)b
멋진데요!!!
손바느질의 정성이...ㄷㄷㄷ
보딩하시고 후기 꼭 남겨주세요~^-^

[사탕]

2008.12.31 11:19:57
*.94.41.89

양초 ;; 갠츈하네요 ㅋㅋ

두번째 사진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인거 같은데요? 굴려본 사진이라고 쓰셨는데 비빈후 사진 같아보여요
내피 여유분이 생기면 꼭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네모난오리

2008.12.31 11:32:37
*.131.67.68

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
집에 있는 청바지로 하나 만들어 보려고 매일 누칼읽어보는데요.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눈팅만 하고 있다는 ㅜㅜ
제작 들어가게되면 도움요청많이 드려도 될가욥??

농심짜파게티

2009.01.01 19:19:52
*.144.239.168

대단한 손솜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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