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11-12 시즌 1월 중반즈음에 제가 활동하던 FreeRiders 카페에 썼던 글입니다.

 

이제 프리라이더가 사라지게 되어 이런 글도 헝글에 한번 올려놔 봅니다.

 

저는 라이딩 99.9%의 보더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보단 라이딩에 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고, 또 그에 따르는 생각등을 많이 했던 보더입니다요.

 

저는 전문적인 강사도 아니오 프로레벨도 아니기 때문에 글은 100% 제 주관적인 느낌의 나열입니다. 전문적인 이야기는 원래 쓰지 않고 못하는 편이며, 그저 평소 라이딩시의 느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요.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최근 뭔가 이슈!!?? 화가 별로 되진 않는듯한 '고속라이딩' 이란것에 대한 글을 써봅니다.

주의사항

1) 제 글은 항시 그렇듯, 글이 산으로 갔다가 배타고 옆동네 갔다가 다시 동네 뒷산으로 갑니다..

2) 제 글은 항시 그렇듯, 별로 주제와 상관없는 논제도 곧잘 나옵니다. 난데없이요...;;;

3) 제 글은 항시 그렇듯, 별로 영양가도 없습니다.

4) 제 글은 항시 그렇듯, 이해하고 있으신분은 당연한 이야기고 별로 공감못할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5) 제 글은 항시 그렇듯, 별로 전문적인 내용이나 용어가 없습니다. 아는게 있어야...;;;

최근 많은 보딩을 통하여 많은 분들과 라이딩을 해본 결과는 참 다양하죠.

제가 활동하던 카페의 빌어먹을 특성이었던  최급사에서만의 라이딩만을 하는 특성상 상당히 많은 분들의 라이딩이 매우 쉽고 빠르게 느는 편이며,  카페회원끼리의 라이딩편차는 이제 굉장히 적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절대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고만 보자면, 어지간한 슬라이딩이나 카빙의 경우는 기초적인 내용이나 실제 라이딩면에서는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며, 거의 세세하게 들어가야 조금씩의 차이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요.

뭐 쉽게 말해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들을 쉽게 따라온 경우라고 할까요~? 라이딩이 제일 쉬웠어요 인듯...;;;

 

 

이러한 상황에서 이제 더더욱 잘타보이고, 더더욱 과감해 보이고, 더더욱 잘나보일 방법은 이제 별로 많지 않습니다.

 

저처럼 닭턴등의 세계로 빠지는 사람부터, 트릭과의 연계 혹은 조합, 더더욱 고속으로의 전환 등등...

 

다들 살 궁리를 찾는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저도 최근 해보고 있는 고속라이딩 혹은 고속카빙의 경우죠.

 

원래 제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전 본래 고속라이딩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이유야 아주 간단한데...

고속으로 달리면 아무래도 이거저거 신경쓸것도 많아지고, 그 와중에 넘어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쪽팔릴수가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쪽팔리기 싫어서 입니다. 제 라이딩의 특징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많은 분들이 말하시는 부드러움입죠.

 

그 이유가 뭘까 하고 저도 가끔 생각해보는데, 전 넘어지기 싫다는게 가장 큰 이유같아요.

 

제가 타는 지산의 경우 블루리프트 주위에서 타는데 넘어지면 진짜 쪽팔리거든요..;;; 그런 생활을 하다보니 제 라이딩자체가

그런 식으로 발전되게 되는거 같네요. 역시 사람은 환경의 동물임....;;;

 

그럼 왜 고속으로 달리는게 힘들까요?

1. 아무래도 고속의 속도감에 적응이 안되어있다.

2. 아무래도 고속의 컨트롤은 힘든감이 있다.

3. 아무래도 고속에서의 라이딩엔 공포감이 든다.

 

대충 이정돈가요?

 

즉, 우리 스스로도 굉장히 급사에서 라이딩을 하지만, 그걸 컨트롤한다는 개념이 쎄지 그걸 즐기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은듯 합죠.

 

그러니 별로 고속으로 주행을 해본 경험이 별로 없기 떄문에 적응도의 경우가 굉장히 쎼게 작용합니다.

 

스스로는 디지 혹은 레인보우 등지에서 쉽게 라이딩을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실제로 그 경사도에 따른 속도감을

100% 제어하거나 혹은 즐기면서 타는 분들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이건 프리스타일보드의 태생적인 한계이기도 하겠죠 뭐~~

 

다음으로 고속에서의 컨트롤인데, 여기선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 합죠.

 

즉 고속 라이딩이란 자체가 거의 99% 카빙을 의미합니다. 슬라이딩이란 개념 자체가 속도를 제어 혹은 컨트롤하는 것이기떄문에 당연히 카빙라이딩이 되겠죠.

 

그렇다면, 카빙을 제어하는 면이 강할수록 고속라이딩의 컨트롤이 더 손쉬워진다는 아주 이론적인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데...

 

고속카빙시에 데크를 제어할수 있는 부분 몇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요.

 

 

(1) 프레싱.

저 스스로는 별로 저 프레스란 개념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는 편은 아닙니다.

 

어차피 우리 몸의 체중은 정해져 있고, 예전에 장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무엇을 지지하지 않는 이상 데크 위에서 앉았다 일어난다 해봐야 작용반작용의 원리가 크게 작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프레싱이란 자체가 별로 쓸데없는 이야기가 될수 있을수 있냐~? 는 이야긴데, 그건 또 그렇지가 않다고 봅니다.

 

즉, 우리가 이미 데크를 착용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데크에 전반적인 프레싱을 넣고 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보면, 그 프레싱을 한 점에 모으는 행위를 전 프레싱의 효율이라고 보는거죠.

 

특히나 고속라이딩의 경우라면, 그 포인트를 여기저기~옮길수 있는 타이밍 자체가 굉장히 제한적이 되기 때문에 전 그걸 거의 중심에 놓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 예가 제 개구리 뒷다리죠. 예전부터 남들이 "님 뒷다리 왜 구부려하고 탐??" 이라 질문을 해도 사실 저도 모릅니다.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고, 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뒷다리가 항시 개구리 뒷다리마냥 접혀서 앞쪽으로 향해 있습죠..후후..;;;

 

요즘들어 이거저거 생각하다 보니 끼어맞추기 식으로 설명하는건데, 우리 체중을 지탱하는건 우리의 튼튼한 두 다리겠고, 그 다리부분에 체중이 몰려있는것이라면 그 두개를 하나로 합치는 행동을 통해 중심을 가운데로 모아놓는 것이다~!!

 

라고 끼어맞춰놓고 있는것입죠..후후후..;;;

 

여기서 또 중요시 하게 생각하는게, 이 중심을 가운데에 모아놓음과 동시에 앉는 동작이 들어간다는거죠.

 

여기서 전 예전 읽었던 만화책의 명대사인 "회전운동에서 중심은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거야~" 라는 카피문구를 써먹고 있습니다.

 

즉 고속시의 굉장히 불안한 중심을 낮추고 또 낮춤으로써 중심확보에 힘을 쓴다~~이런거죠.

 

그렇다면 업이란 동작이 대체 왜 필요한것인가를 또 말해보자면...

 

업이란 동작 자체가 작용반작용의 원리로 데크를 밀어내버려 그립을 확보 혹은 공간을 창출해낼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우리 몸 자체의 운동기능을 가질수 있는 공간 확보 이 두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어차피 움직이는데에 있어서 한계가 있고, 이 한계점까지의 동작을 통해서 스피드 컨트롤 혹은 데크 컨트롤을 한다 보는건데, 컨트롤할수 있는 공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쉬워진다~이렇게 간단히 생각하고 있는거죠.

 

그리하여 중심을 낮춰놓아서 안정감을 만들었다면 다시한번 몸의 공간을 만들어서 다음턴을 위한 동작을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입죠.

 

 

(2) 잡아돌리기편.

흔히들 우리가 데크를 돌리려고 생각할때 가장 쉽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상체로테이션입니다.

 

그런데 카빙등에 있어서 로테이션을 많이 말씀하시는 분은 없죠.

 

이유는 간단하게 "로테이션 과도하면 슬립남 ㅋㅋ 그럼 카빙 아님ㅋㅋ" 이렇게 설명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이해하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그러면 이상한말 아닙니까??

 

아니 데크를 돌리려면 로테이션을 쓰래..근데 카빙할땐 조금 쓰래. 그럼 데크를 조금만 돌리면 카빙인거여??

 

이런식의 아주 유치하지만 논리적으론 말이 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사실, 전 원래 상체파이고, 상체를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 저도 상체를 활용하는데에 있어서는 카빙개념에선 조금 몇가지만 주의해서 쓰는 편입니다.

 

로테이션을 통해 데크의 움직임을 끌어내는건 전 가장 필요한게 '엣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 몸의 상체 움직임을 통해 데크의 엣징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효과적인 상체의 움직임이라 보고...

 

동시에 저 위에 썼듯이 상체가 선행하면서 이룰수 있는 안정감의 추구가 상체활용이라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고속라이딩시 가장 중요시 보는게 안정감있는 주행이기 때문에 전 여기서 다시 상체의 활용을 최대한 안정감을 이끌어내는 부분이라 보고 있는거죠...

 

또, 엣징의 부분도 개개인별로 추구하는 바가 틀린게 현실이더라구요.

 

전 엣징을 많이 세울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다른 분들은 엣징을 과도하게 세우면 곤란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 엣징을 최대한 세움으로서 발생되는 엣지그립력과 그 엣징라인의 변화를 추구하는 편이고, 다른분들은 엣징을 세우지 않고도 주행이 가능한데, 왜 굳이 안정감을 잃으면서까지 세울필요가 없다~!! 고 하는 분들도 있죠.

 

이건 개개인별로의 추구하는 바의 차이라 보고 있습니다.

 

 

 

(3) 타이밍 & 코디네이션

 

 

이 부분은 저도 굉장히 심도있게 연구하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즉, 언제 어디서 어떻게 프레싱, 엣징, 턴체인지 시점등등인데...이게 알고보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턴이 그렇습니다만, 특히나 고속라이딩시에 있어서는 굉장히 턴을 어렵게도 만들고 진짜 떄려치게 만드는 원인이 이놈이 아닐까..싶습죠...

 

즉, 프레싱이나 데크를 잡아돌리는데 있어서 테크닉적인 부분이 있다면, 이걸 실제 적용해야 하는건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확실히 나와버리기 떄문에 좌절하기가 아주 쉽다는거죠.

 

롱턴시를 예로 들자면, 제가 가장 큰 오류로 보고 있는 부분이 많은 분들의 힐턴입니다. 물론 저 또한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토턴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 힐턴으로의 전환과 동시에 프레싱을 집중시켜 버리는거죠.

 

이렇게 되는 턴은 생각보다 굉장히 루즈해지고 길어지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이걸 롱턴으로 보고 있으신 결과물이 많은데, 실상은 별로 이뻐보이거나 과감해보이지 않습니다. (일례가 제 영상을 보면 롱턴이 개념없이 걍 천천히 돌기만 하죠~~;;;)

 

사실, 이건 타이밍과 잡아돌리는 부분에서의 결과물인데 우리 몸이 낮으면 낮을수록 안정감은 증가하는게 맞는데, 그에 따라 컨트롤성은 굉장히 잃게 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단순히 엣지만 대서 그 라인대로만 주행을 한다 보면, 우리의 턴은 우리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데크의 사이드컷에 따라만 변화한다는 결과물만 나오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죠. 그 사이드컷을 변화시킬수도 있고, 그걸 무시하고 턴을 잡아돌릴수도 있는것이니까요.

 

이런 부분에서 나오는게 전 컨트롤이라 보고 있는거죠.

 

위에 글에도 잠깐 언급했나 안했나 싶지만, 데크가 회전을 할때는 안정감을 추구해야 한다 보지만, 실제 그 데크를 회전하는데에 있어서의 주체를 확실히 하지 않는다면, 전 그걸 별로 좋은 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암튼, 이걸 글로 써내자니 굉장히 어렵네요. 실제로 머릿속에서 대충 이미지는 그렸는데, 입으로도 잘 설명못합니다.

(물론 제 설명은 항시 횡설수설이니....;;;;;;)

 

아무튼, 턴의 컨트롤성과 안정감을 어떻게 세팅하느냐가 진정한 고속라이딩의 꽃이라 보고 있습니다.

 

 

 

(4) 컨트롤성

 

 

이걸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대충 써봅니다..;;;

 

고속에서 우리가 데크를 컨트롤할수 있는 부분은 전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휭휭~내려가는데 언제 뭘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전 엣징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편입죠.

 

그러면 엣징을 세우는 굉장히 쉬운 요소 두개인 "인클리네이션" 씨와 "앵귤레이션" 씨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인클은 흔히들 초급시절에서 나오는 굉장히 안좋은 턴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으시고, 앵귤레이션이 더 고급과정으로 보는 분들이 많다고 느끼는데..

 

실제로 고속에선 전 두가지 모두 한계가 보이므로 그걸 더 적극적으로 믹싱해서 되던 안되던 써먹어야 된다고 봅니다.

 

즉, 앵귤레이션이 더 고급스러운 턴의 방법이라면 그것만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해야 하나, 데크의 압력유지면에서는 그렇게 효과적이진 못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앵귤 역시 엣징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걸 더더욱 보완할수 있는게 인클리네이션이라 보는거죠.

 

이건 제가 스스로 반성하고 있는 부분인데.....

 

제 예를 들어보자면, 이번에 촬영시에 "야간엔 데크가 잘 안보일테니 에어카본월 한번 테볼테야 ㅋㅋ" 이런 심정으로 데크를 바꿨습죠...

 

솔직한 심정은 "와...이거 내 데크지만, 진짜 괴물같이 돈다..." 였습니다. 잡아돌리는데에 있어선 전 정말 괴물같은 데크라고 생각합죠...

 

그렇다면 디지급사부분이 끝나는 완사에선? 오히려 더 안돌더라구요. 완전히 잡아서 돌려야 하는데, 여태까지 제 안정감을 추구하던 라이딩 버릇상 이 정도 스피드 레인지에선 제가 데크를 앵귤레이션 위주의 방식으론 잡아돌리지 못했습니다.

 

걍 앞으로~~앞으로~~앞으로앞으로~~만 가더라구요. 솔직히 부끄럽고 캐민망했습니다.

 

말이 이상하죠? 급사에선 괴물같이 돌아도 완사에선 못돌린다니..;;;;;

 

이 점을 괴로워하다 생각했던게 제 바보같이 한가지에만 집착했던 라이딩방식이었던거죠....

 

사실 알고 있고 변화시킬수 있다고 생각했던 라이딩방식인데, 실제론 전 별로 그렇게 다채롭게 라이딩을 변화시킬 능력이 아직 부족한 모양이더라구요..;;;

 

암튼, 캐반성하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이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고속라이딩의 생각론입니다. 굳이 뭐라 할것도 아닌거 같고..;;

 

나름 열심히 키보드를 탔는데 내용을 보니 "아 이색힠ㅋㅋㅋㅋ뻔한 이야깈ㅋㅋㅋㅋ또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같기도 합니다..;;;;;;;

 

뭐 이해하는 분들이 있으면 그분이 굉장한거고, 이해 못하는 분들이 있으면 제가 키보드를 못타는거죠 뭐..;;;

 

아무튼 읽어주셨다면 감사..;;

엮인글 :

Gatsby

2012.10.08 19:27:32
*.45.1.73

제가 서술할 줄 아는 카빙의 방식은,

 

롱카빙 - 슬로프 폭의 반이상을 쓰면서 큰 회전반경으로 속도를 죽이지 않고,

                깊은 엣지 홀드력과 하체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카빙.....

 

숏카빙 - 회전폭 2미터 이내에서 다이나믹하게 빠른 타이밍으로 이루어지는 카빙,

               속도는 안나지만 엄청난 순발력과 도가니 타이밍을 요구...

 

다운언웨이디드 턴 - 일명 벤딩턴 혹은 용카빙 이라고도 하죠. 이덕문 프로님이 2000년대 초 유행시킨

                        카빙 테크닉이죠......상체를 힘껏 전경자세로 다운 한뒤, 업다운에 이루어지는

                        카빙인데 롱카빙, 숏카빙 모두 고속에서 가능합니다.

 

파이프 안에서의 카빙...- 버텀에서는 잔뜩 다운한 채, 롱카빙의 포지션, 트랜지션에서는 속도 에너지를

                            위치 에너지로 급격하게 바꾸기 위해 숏카빙의 테크닉이 요구 됩니다.

                             업다운을 동반한 롱카빙과 숏카빙을 모두 마스터 해야죠.

 

킥커에서 카빙 - 셋업 카빙이라고 하죠. 킥커 어프로치 때부터 킥에서 테이크 오프 할때까지...

                      프론트 사이드 스핀일때는 힐사이드 카빙, 백사이드 스핀일때는 토사이드 카빙...

                      물론 이전에 스피드 체킹도 하면서, 카빙 턴을 두번정도 어프로치 때 이루어지긴

                       합니다. 그리고, 킥에서 급격한 숏카빙과 동시에 팝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업~! 이 아주 중요하죠.

 

제가 아는 카빙의 이용은 여기 까지 입니다.

저도 종종 다른 카빙을 구사하곤 하지만, 뭘 했는지 저도 몰라요.

탬포쉬붕 턴일지도 모르죠....^^ 

템페스트

2012.10.08 23:35:46
*.35.210.85

아개츠비님ㅋㅋㅋㅋㅋㅋ탬포쉬붕에서 터졌어요ㅋㅋㅋㅋ오랜만에들어보네ㅋㅋ

Ricky!

2012.10.09 11:19:01
*.192.224.95

제가 덕문형한테 확인한건데요...

용카빙이 다운언웨이티드/밴딩 계열은 아닙니다. ^^

오히려 업언웨이티드에 가까운 턴입니다.

사실 덕문형 본인은 별로 관심없어 하시는게 함정.. ㅡㅡㅋㅋㅋ

 

글 쓰신걸 보니 카빙에 대해 저와 상당히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같은 올드스쿨이라는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ㅎㅎㅎ

 

mmm911

2012.10.08 20:42:00
*.64.57.151

정독했네요 잘읽었습니다.

mmm911

2012.10.08 20:42:03
*.64.57.151

정독했네요 잘읽었습니다.

사마리아인

2012.10.09 02:04:49
*.198.254.14

이런 칼럼 많이 올려 주세요...

-보드를 글로 배우는 이-

사마리아인

2012.10.09 02:04:49
*.198.254.14

이런 칼럼 많이 올려 주세요...

-보드를 글로 배우는 이-

섭취방법

2012.10.09 09:52:56
*.216.170.253

잘봤습니다

Y.C.V.R.T.P2

2012.10.09 11:41:14
*.158.171.22

고속라이딩을 잘 하려면

1. stance & balance

2. pivot

3. edging

4. pressure control

5. timing & cordination

 

이 다섯가지를 적절히 잘 조합해서 하면 됩니다.

닉넴은30자이내

2012.10.14 10:25:56
*.12.72.246

좋은 대학을 가려면 언어,수탐,과탐,영어를 잘하면 됩니다... 와 같은 말이네요 ㅎㅎㅎ

글로보드링크

2012.12.18 16:02:55
*.216.129.130

김현식 프로님의 강좌가 눈에 선하네요 (너무 많이봐서인가요 ㅋㅋ;;;)

천빵

2012.10.09 17:57:37
*.22.73.65

고속라이딩을 잘하려면


다른 무엇보다 깡이 필요하죠.. ㅋ

네모니아

2012.10.19 16:21:01
*.74.14.173

맞아요... 난 넘어져도 아프지 않아!!!!!!

 

졸~~아퍼요~~ ㅠㅠ

phoenix.

2012.10.09 18:39:28
*.93.186.222

로테이션으로 엣징을 하시는 군요..  저는 보통 피봇을 하는 데..

저는 고속일 수록 기본에 충실한 턴을 하면서 무리한 동작보다 발란스에 촛점을 맞추니 더 좋더라고요..

오프에서 한번 뵙고 싶네요.. 

phoenix.

2012.10.09 18:44:54
*.93.186.222

그나저나 트릭하신담서 무슨 라이딩 썰을...

k. dana

2012.10.09 22:34:49
*.77.242.184

급사에서만 고속이라 할 수도 있고, 완사라도 보드에 속도를 붙일 수 있으면 고속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전진업과 보드의 텐션을 이용해서 가속을 붙 일 수 있다면요..)

 

급사를 기준으로 하자면..(기본기는 정말 기본이라 생각하고 말씀드리면..)

 

피벗.. 로테이션.. 모두 사용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운용하는지가 핵심이 되겠지요..!!

 

어떻게 피벗을 쓰는지..?? 아님 로테이션으로 반응 할 수 없는 속도가 난다면.. 여기선 두가지가 더욱 거 혼합이 되는데..

 

피벗이 같이가느냐??..  카운터로가느냐??,, 아님 그 카운터를 턴의 초반부에 넣는지 마무리에 넣는지 그건 자신이 찾아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로테이션을 추가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죠.

 

로테이션에 기반을 두시는 분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로테이션의 반응 속도를 벗어난다면..??

 

보드가 먼저 가는 것을 컨트롤 하려면.. 보드가 보이는 반응보다 중심이동과 함께 몸이 먼저 움직여야 하기도 하고요

 

디지 하단에서 잘 말리지 않는다면..(주관적입니다.) 또한 미들이나 숏턴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엣지를 세우는 것과 엣지를 최대 프레스에서 운용 하는 것이 하나의 연결 동작이지만 힘의 배분의 조정을 통해서

보다 간단히고 파워있게 턴을 이끌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스님 영상에서 보면 잘타시니.. 주제 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라고요..^^;;

 

글이라 길게 쓸수도 없고, 요즘 헝글 정서상 기술을 논하거나.. 나누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가 되어버린게 아쉽기도 합니다.

 

제가 보드 배울때 가르쳐준 분들이 항상 이야기 하신게 있는데.. 여긴선 논란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쓸수는 없는 것도 아쉽고요.!!

 

 

 

 

reddawg

2012.10.10 15:13:18
*.52.8.14

정독하여 잘 봤습니다.

역시 전 이론보다 몸땡이 던져가며 습득하는 스타일이네요:)


고타나

2012.10.11 09:57:57
*.192.238.157

음. 역시 고속은 직활강이.....(무식한게 죄?)

바람켄타

2012.10.14 19:19:46
*.23.18.65

정답!!! ^^

☞차니얌☜

2012.10.11 23:57:13
*.181.66.245

이런 칼럼 자주 봤으면 합니닷~ ^0^

댓글 또한  열휘에 감탄합니닷~ ^^

 

글쓴이님과 댓글달신분들께...

라이딩에 심취한 보더로써 감사드립니닷~!

해일로

2012.10.14 07:26:09
*.116.199.128

좋은글 잘봤습니다ㅎ
저도 고속 라이딩 즐기고 싶은데 구피라 레귤러 보더 및 스키어랑 충돌 위험 때문에 중간중간 짜르는 버릇이 있습니다ㅠㅠ 고속 라이딩하다 몇번 충돌하니 끝까지는 즐기지 못 하겠더군요ㅠ
정설 후 바로 타는거 아니면 나머지는 카빙하다 슬라이딩으로 마무리ㅎㅎ

잉어싸만코

2012.10.14 19:54:02
*.64.138.163

정독했내요  
라이딩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lous

2012.10.15 20:58:12
*.64.75.85

막상 슬롭에 올라가면 머리는 백지가... ㅡㅡ;;

프리스타일7

2012.10.17 03:59:38
*.16.138.25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프리스타일7

2012.10.17 03:39:54
*.16.138.25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Urban Pierrot

2012.10.18 15:57:46
*.54.39.49

하~

 

나름 고속 라이딩 추구 하는데....

 

옆으로 여자 사람들...  슁슁 지나갈때의 그기분이란....  ㅠㅠ

대구사는솔로남자사람ㅡ_ㅡ

2012.10.21 12:42:08
*.121.20.233

아직까지는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지..일단 몸으로 먼저 배워야 할거 같네요..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월화수목금금금

2012.11.08 08:54:15
*.41.52.20

고속 라이딩만 고집해서 라이딩 서너번에 허벅지 쥐나는 일인 입니다ㅠㅠ
고속 라이딩시 제일 중요한건 전문 용어 다 떠나서 데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무게중심,돌발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엣징 타이밍, 전방 주시 뿐만 아니라 +,- 45도 이상 볼 수 있는 시력, 그리고 긴장감..... 요것들이 젤 필요 한듯 합니다

낙엽으로지구반바퀴

2012.11.08 08:54:40
*.216.28.70

공감 합니다.

첫째부활

2012.12.02 05:08:02
*.41.234.91

휴 기네여 ^^ 잘봤습니다 ^^ ;; 전문 강사 이상의 설명과 경험으로 다져진 실전적인 노하우들 ~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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