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그대로 아마추어주말보더입니다  혼자탓기때문에 자세도 실력도 칼럼을 쓰기엔 말도안되지만 칼럼이름이 누구나칼럼이라기에 용기내어 헝글에서 보고배우고 직접타면서 느낀점을 이야기하고 토론해보고싶어서 씁니다

턴은 어떻게 일어날까요..?

 저는 크게 두가지  메커니즘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상체를 돌리면 연결된 하체는 저절로 따라오게 됩니다  흔히들이야기하는 상체로테이션입니다.

둘째 .  우리가 보드를 신고 어깨를 완전히 닫은채  베이스로만 활강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보드는  폴라인으로 직선낙하운동을 할것입니다  이때 상체로테이션은 전혀주지않고  뒷발굼치로 기대거나 발가락쪽으로 기대도(인클만주어도)  보드는 호를 그리게 됩니다    슬립이 하나도 일어나지않고 엣지로만 활강한다면  호의 크기는보드의  사이드컷과 보드가 압력을받아  구부러진 정도에 좌우될것입니다 (베이직카빙)  이때 상체의 위치를  표현해보면  보드보다또는 하체보다  그리는 호의 중심쪽에 위치해잇다고 말할수잇습니다     오토바이 라이더의 코너링을 생각해봅시다 ..  즉 상체로테이션하나없이 상체를 어디에 위치시키느냐만으로도 턴을만들수가있다는 이야깁니다.

보드를 처음배우면 두번째방법으로턴을 만드는것보다는 첫번째방법으로 턴을배우는것이 효과적이고 현명한방법이 될것입니다  왜냐 초보자는 인클을줄만한  속도를 낼수도없고 설령 낸다손치더라도 제어할수가 없기때문입니다

그럼 턴은 어떻게 하나 상체의 로테이션만으로도 가능하고상체의 움직임 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두가지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따라 여러가지턴이 나올수가 있다는 이야깁니다

상체로테이션을 이용한턴은  너무나 강조되므로 잘알고계실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가겟습니다.

두번째 방식의 턴을   이야기해보자면  카시의 베이직카빙처럼 어깨가 완전히 닫혀있을수도  일본라이더들의 숏카빙처럼 완전히 열려있을수도 잇다고 생각합니다   즉 중요한것은 어깨의 열고닫힘이 아니라  상체위치를 어떻게 턴으로 생기는 구심력을 상쇄하기위한 위치에 둘것인가 하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업언웨이티드턴에서는  다운시 보드가 압력을 받아 구부러져있고 상체는 턴의 중심쪽으로 기울어져 위치하는데  다음턴을 이어갈려면 상체를 반대편계곡쪽으로 먼저  넘겨주어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서   구부러져있는 압력을 이용해서  순간적으로  풀어주면서(업을하면서  리바운드를 이용해서) 상체를 반대편계곡쪽으로 넘겨줍니다   (크로스오버) 그러면  하체는 당연히 다음턴의 호를 그리면서 따라오게 됩니다 .

다운언웨이티드턴에서는 보드가 무릅이 펴져잇는 상태에서 압력을 받아 구부려서있고  그압력을 무릅을 구부리면서 리바운드를 받아 상체는 그냥둔채로 하체를 반대편으로 넘겨주게 됩니다   (크로스언더)

두가지방식이 섞여잇으면 크로스스루의 엣지체인지형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카빙턴과 슬라이딩턴중에서는 슬라이딩턴에서 롱턴과 숏턴중에서는 롱턴에서 상체로테이션이 더 중요하게 되고 반대의 경우 덜 중요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카빙에서과도한 로테이션은 슬립을 일으켜서 카빙을  불가능하게 할것이고 숏턴에서는 상체의 불필요한 움직임은 리듬을 바쁘게 할가능성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슬라이딩턴에서도 턴의 연결을  상체로테이션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턴을 연결시킬수도잇지만 슬라이딩마지막에 스키딩시키면서 압력을 많이 발생시켜서 리바운딩을 많이 얻어 서 턴을한다면 다른모양의 슬라이딩턴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체로테이션은 초보자때도 중요하지만 킥커나 그라운드에서  스핀기술을위해서도 파이프에서의 월턴을 위해서도중요한 개념이기때문에 강조하는것이 당연하고 중요하고 익혀야한다고 배웟습니다.   하지만 보드로 라이딩만을 즐기기위해서라면  꼭 해야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졸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들받으세요.^^

 p.s턴의 메카니즘에대한 많은 부분은 지금은 절판되엇지만 박효훈(카이스트물리학박사로 기억합니다)님이쓴? 번역한..? 엑스퍼트스키어 되는비결 이라는 책에서 본 내용을 보드에 대입시켜본것입니다  지금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좋은책이라고 기억합니다. 읽어보시면 보드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