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기 란에 질문 드렸던 글입니다... 여러 분이 고견을 리플로 주셔셔... 원문과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제 어리석은 생각으로 여러 초중급 분들께서.. 본인께서도 겪는 문제라고..동의를

많이 해주셔셔... 여기 게시 되어 더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들어 나름대로 정리 체득할 수 있는 기회

가 되지 않을까 싶어...올립니다... 또한 묻고 답하기 란은 수많은 질문과 답들로...글이

자꾸 뒤로 밀리길래... 옮겨 봅니다.... 글의 성격이 본 게시판과 맞지 않으면 삭제되어도

무방합니다...

이하 질문 원문 및 여러 고수님들이 리플입니다..

----------------------------  이        하-----------------------------------------


이제...슬슬..중급 슬로프에서..중상급 슬로프로 옮겨 가볼까 하는..가열찬 치기로..

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넘입니다... 다름 아니라... 나비스 턴을 마친후...슬슬..

에지로 턴을 하는 감각을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김현식의 스노우보드 노하우를 보면 턴을 할때 턴의 진행 방향과 일치하게 에지가..놓이면

그 방향대로...보드가 나가야 하는데...자꾸 아래로 밀리네요..



위의 부분에서 A 그림과 같이 진행하는것이 아니라... 쁘득쁘득 눈밀리는 소리와 함께...

아래로...밀린다는 겁니다...

이걸 방지 하고자...몸의 중심을 앞으로 더 밀어 보기도 하고...에지를 더 박아 보기도

해 봤지만... 별 효과가 없습니다...

위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언 부탁드립니다.. 건승하시길..




쏘더~ (2004-01-14 09:19:11)211.106.76.***    

엣지만으로 가면 휘어서 갑니다. 그것을 느끼세요. 틀릴수도 잇음..



부시 (2004-01-14 09:24:03)220.123.12.***    

업..UP..의 개념을 다시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엣지 체인지때..머뭇거리거나 하면 안됩니다.
무조건 밀립니다.
과감하고 절도있고 박력있게...확 하고 몸을 눕혀버려요.  



벨버 (2004-01-14 09:25:10)218.37.67.***    

시선을 조금만 더 돌려보세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느낌이 달라지실듯~  



(2004-01-14 09:25:43)210.178.135.***    

다운의..개념도..다시정리하시길...  



(2004-01-14 09:26:24)210.178.135.***    

누룬다는 기분보다..체중이동에 의한.턴을.연습하시고..업다운.넣으셔두됄듯한데여./././..  




with_u (2004-01-14 09:33:50)211.52.47.***    

저두 첨 배울때 저런현상을 많이 생겼는데...
턴시 스피드에 쫄아서? 속도를 무의식중에 줄이시는거 같습니다.
아마 상급 슬로프로 갈수록 이런 현상이 많이 생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속도를 좀더 즐겨보심이 어떠실련지요....  



습기보더 (2004-01-14 09:35:12)203.241.146.***    

제 생각엔 업 준비를 너무 빨리 가져가는것 안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밀린다는것은 다운을 그만큼 느슨하게 한다는 것인데,
업다운의 업은 정말 순간적인 것입니다. 다른사람보기엔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런순간에
엣지 체인지 들어가야 되구요... 다운을 조금 길게 해주시고, 6시 정도에서 빠른 엣지체인지를
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허접의 생각임돠.. ㅡ,.ㅡ  



[...] (2004-01-14 09:35:50)210.222.92.***    

1) 엣지를 더 박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듯 합니다. 최초 턴 진입시 데크가 만들려고 하는 원을
따라 프레스를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2) 중심이 정확히 5:5 에 위치해야 합니다. 전경은 최초 진입시에만 주고 바로 중경으로 이동되어야 합니다. 전경을 계속 유지할 경우 데크가 밀려버립니다.
3) 몸으로 데크를 컨트롤 하려하지마시고 데크 가는대로 몸을 맏겨보세요. 저도 최근에서야 이걸 느껴봤
습니다. 넘어질때까지 몸을 천천히 기울여 보세요.. 전혀 새로운 세상을 보게됩니다.  



sunny보더 (2004-01-14 09:51:26)210.119.229.***    

다운과 시선에 좀더 신경을 쓰시면....  



부시 (2004-01-14 10:23:56)220.123.12.***    

다운에서..밀린다면..뒷발이 긁구 있는것같군요.
펜둘럼으루 쫘악 빠져야 하는데..아마,시선이 폴라인을 바라보면서뒷발이 브레이크를 잡지 않나싶네요.

아...그리고 업다운에..두시방향 세시..여섯시..이런거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디지털 시계가 많아서요..~^^*  



씽씽~ (2004-01-14 13:08:42)211.48.23.***    

...말씀에 동감합니다.무릎으로 턴을미리할려고하지 마시고 보드회전하는만큼 롱턴해보세요...롤턴연습을많이해보시구요.S자를정확하게 그려보심 도움 되실껍니다.  



답변 (2004-01-14 14:08:07)211.195.70.***    

토사이드로 턴을 하면서 생긴 원심력을
다리의 힘과 몸의 기울기등으로 만든 구심력이 따라기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내공을 쌓으면 고쳐집니다.  

엮인글 :

Darimee

2004.01.14 17:32:00
*.54.31.190

밀리는건...시선을 밑에 보지 마시고 가는 방향을 바라보십셔. 시선이 폴라인을 돌면서 밑으로 고정되서 그렇습니다.

양치기

2004.01.14 17:41:32
*.196.198.40

저도..시선에 한표..던집니다.. 저역시 잘되지 않는 부분 --;.. 혼잡한 슬로프에서 의식적으로..폴라인을 바라보는데..여지 없이 밀려버립니다.

너부리성깔

2004.01.14 17:51:24
*.39.47.109

시선과함께..전경과 다운.....

에스쁘리

2004.01.14 21:56:58
*.149.75.128

레귤러의 경우 토우엣지인 겨우같군요..
저도 잘 모르지만..
몸전체를 부츠의 텅 부분에 내 맡기듯 기대보시는건 어떨지.. ^^;

없음

2004.01.14 22:59:13
*.152.217.87

흠...저때가 엣쥐체인지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밀린다면..프레스와 상관있겠죠..

良호한분위기

2004.01.15 00:49:34
*.186.5.161

카빙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턴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급하게 턴이 이루어지면 안됩니다.
보드가 돌아가는 방향을 그대로 따라가주어야 부드러운 카빙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롱카빙을 연습하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FBI

2004.01.15 01:16:27
*.72.97.134

시선에 한표...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팔들고(쩍팔리다생각말구요^^;) 롱턴 연습하면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던데요..시선처리...어깨열림..중심무너지는거등등..
롱턴으로 10번만 타보구 원상태로 턴해보면 확실히 좋아지는걸 느낄수있네요.
이상은 2년차 라이딩위주 허접보더가 느낀점이었씀다..문제가 생기면 롱턴을 해보는게 좋은듯합니다.

레몽레인

2004.01.15 01:25:11
*.102.224.97

호한 분위기 말씀에 동감합니다.
문제점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것이 잘못 될수도 있고..저것이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직접 보지 않은 다음에야 뭐라 말하기가 어렵군요...
일반적으로 프레싱이 약해서..그리고 토 부분에 정확히 체중이 실리지 않아서..보드와 몸이 같이 움직여사
하는데..그렇지 못할 경우..어깨가 오픈되었을때...토턴과 힐턴이 같은 비율이 아닐때...아직 카빙 턴에
대한 느낌이 모를때..두여움에 대한 일종의 보호 본능을 극복하지 못했을때..이상 중에서 어느 것인지는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몽레인

2004.01.15 01:26:51
*.102.224.97

아참 엣지 체인지가 앞쪽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폴라인과 같이 이루어질때..압력의 분배가 일정치 않을때..
아마도 이것이 가장 유력할 것 같음..

팬텀

2004.01.15 09:32:27
*.71.28.13

얼마전에 료시뇰대몬에게 토턴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유는 시건과 업다운의 문제 였습니다.
카빙연습이라고 따로 할것 없이, 너비스턴에서 좀더 업다운을 줄수 있기 시작을 하면 카빙의 시작이구 여기서 중심이동과 업다운이 같이 진행이 되면 더욱더 완전한 카빙이 된다는 말을 하더군여.
잘 모르지만 상체가 서서 업이 될때 보드를 밀면서 정상으로 올라가듯이... 턴이 빨리 끝내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턴을 중간에 그만두지 말고 끝까지... ^^
저는 허리에 뒷짐지고 업다운 연습합니다..

김진태

2004.01.15 09:44:11
*.178.135.222

좋은말씀들.

클라라

2004.01.15 10:22:28
*.235.25.27

아..제 문제랑 똑같네요..저도 저렇게 뿌득뿌득 밀려서...
계속타면서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부분들을 지적해 주셨네요..시선처리나 압력분배...
염두에 두고 다시 해봐야겠네요..고맙습니다. ^^

주먹불끈

2004.01.15 11:00:57
*.150.134.58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대략 안심 (뭐가 안심이냣! ㅠ,.ㅜ

레몬오백개

2004.01.15 12:08:23
*.117.231.141

전 밀려도 좋아요~~~보드만타게해주세엽~~

발업

2004.01.15 12:34:38
*.247.159.51

크억~ 이런 고견의 퍼레이드의 감동~!

troop

2004.01.15 15:16:48
*.150.21.4

세시즌째 트룹을 타고 있었는데...
요즘 저도 이런 문제로 카빙 연습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었는데...
이건 필시 말랑한 데크의 문제야! 라며 데크를 긴급 교체... 예정인데 --;;

ㅠ.ㅠ 부끄럽습니다... 많이... 장비탓을 하다니...-.-반성.(오늘부터 맹! 연습!!)

레몬오백개

2004.01.15 18:33:24
*.117.231.25

어떠게타건상관없어요~~간지만 난다면!

넋울

2004.01.15 21:37:26
*.252.151.26

저두 비슷한 문제가... 그래도 낙엽으로 정강이 알배겨가면서 내려오던 때를 생각하면 제가 기특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넘은 욕심이 뭔지... 도움 많이 되는 답글들이 참 많네요...

χuΡΕrsΤΑr

2004.01.16 00:02:32
*.107.34.191

저도 이번시즌 첨 배우면서 제일 고민하던게 바로 이건데요 일단 턴을 한 다음에 진행방향으로
시선을 주시구요 중심은 약간 앞발쪽으로 주시면 엣지가 박히는 느낌이 조금 더 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이 다운을 확실하게 하는겁니다.. 남들이 볼때 오바한다고 생각할정도로..
힐턴시엔 무릎과 무릎사이를 약간 벌려서 의자에 앉는다는 느낌으로 앉아주시고 토턴시엔
무릎을 굽히신채<무릎위 상체는 1자로 세움> 정강이를 부츠에다가 기대시면 됩니다..
그리고 턴 연습 하실때는 J턴<턴을하고 방향이 바뀐뒤에 아래로 내려가시지 마시고 계속
다운을줘서 몸이 산쪽으로 올라가는,,>을 연습하세요..
이거 열심히 연습하면 엣지가 바닥을 밀어주는 동시에 몸이 산쪽으로 올라가면서 원심력같은게
느껴지고 바닥에 엣지에의한 얇은 칼자국같은게 납니다..
글구 남들은 몇번갔을때 상급자에 올라갔네 카빙턴을 했네 어쩌네 이런거 의식하지 마시고<이런거
다 자기만족일뿐 필요 없습니다> 열심히 연습 연습,,^
안될때는 딱 세가지만 머리에 떠올리고 연습해보세요..
시선을 진행방향으로,중심을 앞으로,다운을 오버해서,,

-허접생각-

괴물

2004.01.16 13:24:47
*.93.152.17

χuΡΕrsΤΑr님 말씀에 감동^^

용쓰

2004.01.16 14:01:24
*.217.167.141

밑에 보면서 타도 잘만 되던데 - -a

K보더

2004.01.16 19:41:38
*.247.158.27

저는 이곳저곳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요.. 오디에 사람이 없을까.. 사람 넘 많아요~ ㅡㅡ;;

에이스

2004.01.17 09:45:38
*.106.30.205

보딩에 기본은 시선입니다...우리가 첨 보드를 접하구 배울때부터 항상
듣는 얘기가 시선입니다.. 시선 처리만 잘되면 실력이 금방 늘어요..
물론 트릭두 마찬가지구요...
언제나 진행방향으로 가긴전엔 시선이 먼저가져 그다음 어깨 허리 다리
물론 나중엔 모든게 하나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되져, 그러기 위해서
첨 배울땐 항상 시선에 신경쓰고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글구.....시선은 멀리 보는게 좋아요. 운전첨 하면 자기가는방향만 보구
앞차만 보는데 좀 하시다 보면 도로 전체를 보게되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 첨엔 동장을 오바할정도로 좀 크게 하세요..^^

챙피하다구 생각하시면 이 생활 못합니다....ㅋㅋㅋ

짜리

2004.01.17 10:01:32
*.82.17.60

오버.......한표. 에이스님 말씀 공감. 요즘 기초부터 폼 교정 중입니다.
이놈의 폼이 한번 몸에 배고나니 고치기 힘드네요.
어설픈 카빙할때 나던 속도로 폼교정하다 후배한테 무자게 혼났어요.
너비스턴으로 연습하라고.........ㅜㅜ.

네오리

2004.01.17 22:17:12
*.105.18.227

χuΡΕrsΤΑr 보더님의 말씀이 귀에 쏙쏙들어오네요.
저도 이문제로 지금 젤 고민하고 있는데...

^엘리지오^

2004.01.18 01:11:46
*.252.205.204

저도 이런데요....속도가 좀 무서워서 약간은 브레이킹의 느낌으로 이렇게 하는거 같아욤.....
흠...... 시선과...... 업다운에 좀더 생각해 봐야 겠네요.....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

불타는붕어빵

2004.01.19 23:49:18
*.237.161.51

그리고 억지로 턴하려 하지 마시고여.. 그냥 데크 가는대로 몸을 마껴보세여 ^^

Lunatrix

2004.01.22 15:53:43
*.252.68.235

저랑 증세(?)가 똑같으시네요 ^^ 다만 전 초급에서도 막 밀리는데..아무래도 토턴시에 다운 자세가 자연스럽지 못하지 않나 하고 나름대로 진단을 내려봤는데요..왜 그 힐턴할때는 앉는 자세로 다운을 하니깐 자연스러운데, 토턴 다운은 곧휴 내미는 자세라 흔히 취하지 않는 동작이라 무척 어색하더라구요..

눈물편지

2004.01.27 22:26:08
*.182.100.74

아...저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데...이렇게 많은 조언들이 있어서 넘 기쁘네여...담주쯤에 갈것 같은데...
특히 시선 잊지 말아야 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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