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 글을 작성하셨던 비로거님이 아닙니다. 비로거님의 글을 비로거가 다시 올려 봅니다. 진짜 비로거님께서 정식으로 올려 주시거나 삭제를 요청하시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로거님의 왁싱에 대한 글도 가지고는 있는데 당시 워낙 시끄라웠던 글이라 비로거님 허락없이 올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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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투 카브 (Air to carve)

2005년 1월 5일


카빙은 중급자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면서도

숙련자로서도 영원한 연구과제이며 질투심 많은 연인인것 같습니다.

이것도 칼럼이라고 쓰기엔 참 뭐합니다마는,   제가 처음 에어투카브 시연을 보고

와 이것 어떻게 하는거지 어디서 강습자료를 찾을순 없을까 싶었을때,

그 어디에도 그런걸 찾을수 없었고 엉뚱한 조언들에 떠밀려 그것?체득하기까지

참 많은 뻘짓을 거쳤다는것을 떠올리며 이 기술을 원하는분들에게 최소한 궁금증을

풀어줄수 있지는 않을까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이며 제가 검증된 프로도 아니고

저의 방식이 절대적이지 않다는것을 전제해 두렵니다.


1.  에어투 카브 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떠서, 엣지체인징이 이루어지는 카빙을 말합니다.   동영상 자료실에 이덕문프로의

라이딩 동영상을 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노즈가 떠서는,  날이 바뀌고 랜딩과 동시에 다시 반

대편 카브가 시작됩니다.


2.  그럼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이것은 권장사항이지 절대적인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생각했을때 이런 조건들이 함께

어우러졌을때 보다 쉽게,  그리고 보다 즐겁게 이기술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첫째로 장비에서 체크되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 1. 데크는 충분히 하드해야 하고 반탄력이 강해야 합니다.   자신의 체중을 리바운딩으로 잘

튕겨내줄수 있을만큼 데크의 반탄성에 적당히 알맞는 체중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 2. 엣지체인징이 빠른데크여야 하고 엣지그립력이 좋아야 합니다.

    엣지는 관리가 잘되어있어야 합니다.

아이스반에서 벌렁 자빠지지 않을정도의 그립력은 확보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급격한 엣지체인징

과 동시에 충분한 리바운딩을 일으키기 위해서 필요합니다만,

설질이 충분히 좋다면 필수사항만은 아닙니다.


3.    자 그럼 한번 해보자


1. 카빙에 능숙한 숙련자라면 리바운딩의 존재를 충분히 몸으로 느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운을 지그시 강하게 걸어주고 엣지체인징과 함께 압력을 재빨리 해방해주면

  하드한 보드일수록 튀어오르는 반탄력이 강해집니다.  우리는 이 반탄력을 에어투 카브를 위해

  최대한 이용하고자 합니다.


2.  리바운딩이 일어나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  하중의 시작  -> 데크의 휘어짐 -> 엣지체인징 & 하중의 해방  이때 리바운딩은 일어납니다


# 2 .  여기까지 도달하지 못한분들은 이것이 충분한 하중(다운)->데크의 휘어짐을 통해 일어난다는것을 주시해야 합니다.

# 3 .  자 리바운딩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봅시다....빠져듭니다~~

       카빙을 시작함과 동시에 날을 넣으며 하중을 가능한 최대한 내려줍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하중동작은 급작스럽게가 아니라 지그시 눌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엣지체인징과 함께 리바운딩이 다가오는 시점에 맞춰 하중의 해방을 해줍니다.
  
       이것의 시점을 말로 풀면 엣지체인징 아주 미세하게 바로 전시점입니다.
  
       데크를 마음껏 휘어놓고 이 휜놈이 펴지면서 펄럭일때, 미리 나의 하중을 해방시켜 주어야

       이놈이 능력껏 널뛸수 있게 됩니다.

       처음엔 엣지체인징과 동시에 과장된 업을 가미해서 느낌을 배워가는게 초반에 도움이

       됩니다.

        
# 4 .  여기까지 숙련하게 되면 나중에는 동영상에 나오는 이덕문 프로처럼

       마치 눈으로 보이는 업동작 없이도 능숙하게 엣지체인징을 하면서 카빙을 하는 숙련자처럼

       눈에보이는 과도한 업 없이 마치 데크혼자 야생마처럼 튀어오르는 듯한 에어투카브에

       머잖아 도달할수 있게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업-다운이란 몸을 위 아래로 올리고 눌러주는 모양을 말합니다.

하지만 숙련자들은 알것입니다.   업-다운 은 틀렸습니다.  

하중과 비하중(weighted- un-weighted)로 말해야 합니다.

하중과 비하중은 눈으로 보일수도,  언뜻 보이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업다운이란말은

엄밀히 말해 정확한 말이 아닙니다.  하중과 비하중을 눈으로 보이는 업다운을 통해

도달할수는 있지만 업다운은 하중과 비하중에 도달하기위한 초보적인 기술일 뿐입니다.

초보자나 어중간한 중급자를 헷갈릴수 있게 만드는 용어인 것입니다.




이쯤으로 줄입니다.
<-->



61.77.124.68



(2005-01-05 00:35:51)138.243.201.4    

정말 좋은 글입니다~~
좀만 더 빨리 써주셨으면 좋았을걸 ^^;;;
그리고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턴이 들어갈때는 전경
턴의 중간에는 50:50
턴이 완성될 때는 후경을 주면서 턴을 하면
자연스레 에어투카브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로거 (2005-01-05 00:39:26)61.77.124.68  

론리보더님의 의견을 추천합니다. 맞습니다.

약간의 사족을 달자면 엄밀히 말해 론리보더님이 말씀하신 그것은 숙련자의 익숙함에서 나오는 경륜같은 것입니

다. 처음 시도하는 입장에서 거기까지 이해하고 접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연습을 거듭하고 터득하면서 나중에 자연스레 알게될 것이라고 봅니다.  



건포도 (2005-01-05 00:54:52)218.48.42.62  

덧붙이자면 정말 에어 투 카브를 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이러시는 분 계시면 스탠스 폭을 줄이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죠..  



(2005-01-05 02:21:52)218.153.110.150    

이덕문프로를 포함한 몇가지 동영상에서 보이는 에어투카브는 모두 노즈가 훨씬 많이 들리던데..
제 경우에는 펌핑의 느낌처럼 노즈와 테일이 같은시점에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 그게더 기분이 좋아 그렇게 타고있는데..
영상을 안찍어봐서 노즈와 테일이 같은타이밍에 떠오르는지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론리보더님의 이론대로라면 후경에서 데크가 떠오르기때문에 노즈가 들리는게 맞는거 같은데..
사실 저같은경우..50:50에서 언웨이팅시점에 약간 펌핑을 해줍니다. 펌핑이라기보다는 하중을 급격하게 풀어준다고 할까요..
그럼 분명히 노즈와 테일이 같이 떠서 같이 떨어지는거 같은데..

요새는 이것저것 신경을 쓰지않고 그냥 즐기며 타기때문에 별로 신경은 안씁니다만.
에어투카브가 원래 노즈가 훨씬 더 많이 떠야하는건가요..  



베타카버 (2005-01-05 07:11:44)211.183.27.33  

에어투카브... 턴 휘감는거 만큼이나 라이딩시 짜릿한 순간이지요. 카빙은 올라갈수록 재밌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005-01-05 07:38:22)203.241.147.16    

아 제가 생각하고 있던게 에어 투 카브 군요....
언능 할수 있는 날이 생겼으면 하네요..^^

그리고 론보님 고수시네요...^^  



CABCA (2005-01-05 08:23:44)210.92.196.17  

명쾌한 글이세요~~~넘 좋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Joni★ (2005-01-05 08:24:08)147.6.143.39    

이덕문 프로의 라이딩 처럼 언웨이팅 시 반드시 노즈가 떠야 air to carve 는 아닌거 같습니다.

노즈가 뜨는 이유는 언웨이팅 시 후경 - 엄밀히 말하면 체중을 뒷쪽 발에 실어줌 -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그 힘에 의해 뜨는 것이구요~

언웨이팅 시 그냥 일반적인 업을 해준다면 노즈와 테일이 동시에 뜨게 되겠지요~

갑자기 궁금한데 언웨이팅시 전경을 주어도 가능할꺼 같은데 그럼 테일이 뜰까나??? @.@  



(2005-01-05 09:34:37)61.107.70.187    

리바운딩을 이용한 엣지체인지를 원하신다면 반박자 빠른 체인지를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제 타이밍 되어서 엣지의 체인지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보다 반박자정도 빠르게. 즉, 아직 턴이 완전히 종료되어 정상적인 엣지체인지
시점이 되기 반박자전에 다운을 풀게 되면 리바운딩이 강하게 일어납니다.
리바운딩이 강하게 일어날 조건으로는 하드한 데크가 조금더 잘 일어납니다. 또한 롱턴보다 숏턴에서 더 잘일어납니다. 즉, 잦은 엣지 체인지가
이루어질떄 더 잘 일어납니다. 또한 속도가 빠를수록 리바운딩이 강하고 자주 일어납니다.
가장 이상적인 환경은 아주 빠른 속도로 숏턴을 하면서 반박자 빠르게 엣지체인지를 하면 장난 아니게 리바운딩 느끼게 됩니다.
=======================================================================================================================================
두번째 방법은 리바운딩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각 턴의 정점에서 엣지체인지를 하는 시점에 앞무릎. 즉, 레귤러 기준 왼쪽 무릎을 살짝 비틀어 들어올려줌으로서 비슷한 착시
현상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즉, 턴의 진행단계는 일반 카빙턴과 같게 하고 턴의 말미에 살짝 후경을 주면서 앞무릎을 비틀어 올리면
노즈가 따라서 들리게 됩니다. 그때 엣지체인지를 하는겁니다. 그러면 에어투 카브 한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Blizzard (2005-01-05 09:56:52)203.244.197.254    

질문입니다.
리바운딩을 이용한 엣지체인지라면 결국
에어투카브에 유리한 데크는 캠버가 높은 데크라고 봐도 무방할까요?

그렇다면 캠버가 낮은(요새 캠버 낮은 데크 많죠) 데크는
상대적으로 불리한건지 알고 싶군요.  



(2005-01-05 10:23:41)61.107.70.187    

제 경험상으로는 캠버와는 무관하였습니다. 전혀 100% 무관하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 이건 역학적으로 정밀하게 조사한게 아니니까요.
체감상으로 차이는 없었습니다. 인피니티를 탈때나 발란스를 탈때나 세븐이나 코드나 캠버의 높이는 제 각각인 데크들이지만 리바운딩의
느낌이나 정도의 차이는 비슷합니다. 아주 약간씩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그것은 데크 자체의 플렉스 설계나 스펙이 모두 다른 데크이므로
그런것에서 발생하는 차이이지 캠버의 차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5-01-05 11:17:18)138.243.201.4    

아 제 글때문에 약간 오해가 있는듯해서 다시 적습니다
제가말씀드린건 에어투카브라기 보단 숏카빙에 더 가까울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에어투 카브를 경험하실 정도의 실력이시면 제가 말씀드린 현상도 경험하실수 있을 것 같아
적은건데;;;
데크 전체가 퉁 하면서 튕겨 올라오는 기분은 비로거님의 글처럼 하시면 딱!! 입니다
그리고 약간 슬롭이 하드한 상황에서 잘 되더군요(저 는...)

제가 말씀드린 전 -> 중 -> 후 경으로 턴이 잘 말리게 하는 건
눈이 살짝 부드러울때 잘 되더군요
두가지다를 하실수 있으면 여러 상황에서 즐기실수가 있겠네요  



행인-1 (2005-01-05 12:36:32)211.241.65.225  

급사면에서 다이나믹 카빙턴을 할때..빠른 속도로 인하여..약간의 후경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자연스럽게 노즈가 들리면서..에어투 카브를 느끼는 경우도 있읍니다..  



행인-2 (2005-01-05 17:09:43)203.248.234.13  

리바운딩시 캠버의 높이가 아주 무관할수는 없습니다.
근데 오히려 더 큰 효과를 미치는것들은 사이드 컷지름이나 스탠스폭,데크의 반발력 등이 더 클수 있네요!!  



1 (2005-01-05 17:30:10)220.85.143.90  

이거는 그냥 가르쳐줘서 익힌다기 보다는 어느 정도 실력이 오르면 자기도 모르게 몸이 익히게 되요  



봉광석화 (2005-01-05 18:41:54)218.152.146.251    

토우쪽에선 쉬운데 힐쪽에선 입부로 힘을 줘야 하더군요...그러나...넘 반발력이 좋구 탄성이 좋으면
튕겨져 나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2005-01-05 20:43:43)211.212.220.117    

턴마무리에서 후경으로 빠져나오면서 상체업 없이 엣지체인지할 경우
더욱 확실한 반발력을 느끼실수 있을꺼에요.
상체업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골반과 무릎을 많이 써주어야 하구요,
체인지 타이밍이 매우 빨라집니다.
론리보더님, 코리아님, 행인님 좋은 말씀해주셨네요.  



(2005-01-05 23:49:19)61.73.159.131    

그럼 달리말해서 캠버가 거의 없는.. 데크로는 어렵겠죠?  



Kay~!! (2005-01-06 00:01:47)218.239.21.240  

Rad-Air LSD와 같은 야생마 같은 보드를 타시면 금방 느끼실수 있습니다.. 하하  



【최군】SGT.CHOI (2005-01-06 02:04:53)210.101.146.43    

성우 훼밀리나 빅베어 중후반 같이 경사는 줄어들면서 속도는 빠른 설면에서 연습하시면 훨 잘됩니다만
아 그건 숏턴이구나. 에어 투 카브가 제가 떠올리는 그것이 맞다면 성우 브라보 만큼 좋은 코스가 있을까요  



(2005-01-06 11:25:54)211.218.205.104    

요샌 리바운딩이 싫어서 일부러 죽입니다..--...  



(2005-01-06 12:34:31)61.107.70.187    

니르님...캠버 전혀 없는 데크도 됩니다. 리바운딩은 캠버와 상관이 아주 조금밖에 없습니다. 아니 거의 없다고 해도 됩니다.
발란스 캠버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데크인데도 리바운딩은 장난 아닙니다. 리바운딩은 본인의 스킬 + 데크의 여러 스펙의 조합이지요.
그중에 캠버는 아주 작은 부분이고 하나의 요소일뿐입니다. 그러므로 캠버가 없다고 해서 리바운딩이 않생기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 와이프 데크중에 하나가 캠버 완전히 죽엇습니다만 카빙 잘만 하고 다닙니다. 캠버는 무시하시길.  



(2005-01-06 15:05:33)221.153.50.235    

헉...저는 리바운딩이 살짝 느껴질정도인데 이글읽고
이덕문프로 에어투카브 보니까...헉..........장난이아니네요..  



(2005-01-07 01:22:35)59.19.87.217    

너무 많은것을 가르쳐 주는거 아닌가...ㅡㅡa  



비로거 (2005-01-07 02:22:52)61.77.124.68  

데크에 관한 칼럼을 기대해 주십시요. 용기를 주십시요. 어느날 술처먹고는, 있는 그대로 올려버릴지 모릅니다.

사실, 헝그리보더'와' 걸맞는 이야기들은 헝그리보더'에' 올라오기 어렵습니다.

정작,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야기해야할 '선배'나 '검증된 프로'들은 어떤형태로든 상업성과 결탁이 되있던지(샵을운영하든 뭐어떻게 스폰을 받든)

하다못해 샵관계자와 친하여져서, 상업성에 반하는 말이나 행동들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자신이 체득한 기술등을(이제는 알려줘도 될만한것까지도) 털어놓지도 않지요.

우리는 이벽을 우리끼리 넘어야 합니다. 일년중 3개월 남짓한 짧은시즌을 가진 우리들은 더욱더 우리끼리 이런 이야기들을 더욱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사실은 이글도 술먹고 올린 글입니다. 보드에 미친사람들을 위하여, 많은것을 나누고싶습니다. 오늘도 한잔 합니다.  

엮인글 :

비로거

2005.11.23 00:56:44
*.99.31.134

이글을 올렸던 비로거 입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올렸던 글들 다 온라인으로 쓴거라 저장한것도 없고 그렇습니다.

가지고 계신게 있다면 얼마든지 올리셔도 괜찮습니다. 걍 날려버린줄 알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Joker

2005.11.23 08:42:29
*.235.208.2

('' )비로거님..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엔 못보구 넘어갔었는데..지금이라도 읽어보니 참 좋은 글 같습니다..^^

Joker

2005.11.23 08:48:01
*.235.208.2

다른글도 가지구 계신거 있으면 올려주세요..^^..
막~!! 기대 중입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도사

2005.11.23 10:36:57
*.247.145.51

음..턴이 끝나는 시점에 체중이 뒤로 살짝 빠지는 듯한 느낌 이거 그림으로 보는 스노우보딩이란 책에 보면 나와있읍니다..
데크위에서 중심을 나비모양을 그리라고 되어있죠..턴 시작시에서 중심에 1시 방향 턴이 되면서 직선으로 센터방향 턴이 끝나는 시점에서 센터를 지나 뒤로 그 다음 턴을 위해 센터를 가로질러 11시 방향 이런식으로 나비를 그리라고 되어있읍니다. 또한 에어투 카빙 연습으로 좋은 것이 두사람이 한사람은 땡겨주고 다른 사람은 그 힘을 구심력으로 해서 힐엣지 한다음 엣지 체인징시에 한번더 눌러주면서 일어나는 센스가 필요하다더군요..우리가 높이 뛰기 하기 위해 한번더 눌러주는 것처럼..근데 실전에선 잘 안되더라구요..^^
가끔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을 때 프레스를 강하게 주면 리바운딩에 의해 엣지 체인지 되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는데..그 느낌 썸뜩하면서 뭐랄까..그런 느낌..에어투카빙 잘하시는 분들은 늘 그런 느낌으로 타시겠죠? 부럽네요

rider BEAT

2005.11.23 17:37:47
*.111.159.10

카빙 열심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됩니다. 나는 그냥 엣지체인지하려 했는데
데크가 날아가 박혀주는 느낌..좀 오바스럽게 언웨이팅하면서 툭 치고 일어서도 되긴 합니다.
의도적으로 할 필요는 없을꺼 같더라구요.

파삥수

2005.11.25 12:26:47
*.253.24.93

좋은글 봤습니다 ^_^ 하지만 air to carve 도 하나의 기술이지 언제나 좋은것 만은 아닙니다(뭐 글에서 그런말은 없었지만..혹시나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ㅎㅎ)
그리고 업, 다운에대한 지적 마음에 와 닿습니다 ㅎㅎ up - weighting, up - unweighting 과 down - weighting , down - unweighting 일반적인 up 웨잇,언웨이팅 이 업다운을 말하는것이고, down웨잇,언웨이팅은 업,다운 시점이 반대가 되는(반대라고 하긴 뭐하지만..ㅎㅎ) 아무튼 상체는 높이 유지하고 하체가 펴지고 접어지고..하는 것이 되겟죠 ㅎㅎ 계속계속 좋은 글들이 올라왔으면 좋겟습니다 ㅎㅎ

플라잉

2009.12.29 11:26:00
*.243.2.4

전 이제서야 이 글을 보는데요 정말 좋은글이네요 ^^
도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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