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혼자서 8년동안 보드 타면서....트릭은 안하고, 늘 라이딩만 했습니다.
그렇케 라이딩하면서 공부하면서 배운 정보에 대해서 몇마디 할려고 글을 적습니다.
FS 180 이나 알리나 프레스 같은거 제대로 할줄 아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라이딩만 쭉~ 해오다보니.....쪼금 느끼는게 있어서 글로 적어봅니다.

-본론-

a)들어가며
1. 첨에 보드를 배우면, 사이드 슬리핑을 시작해서, 낙엽, 그리고 비기너턴까지 쭉 배웁니다.
그렇케 보드를 배울때는 슬로프전면을 이용하여, 왓다리 갓다리 하면서 배웁니다. 그런데 조금 익숙해져 턴이 자유롭게 될때쯤이면, 슬로프경사가 별로 없는 초보슬로프에서 직선으로 쭉~ 내려오면서 엣지만 빠르게 바꾸면서 길게 S를 (그림A) 그리면서 내려오는게 잘 타는 마냥 느끼고 그렇케들 많이들 탑니다.
그런데 그렇케 타다가 중급을 갑니다. 중급 슬로프정도 되는 경사에서는 일단 첨엔 속도에 감당을 못하고 겁을 내고 많이 넘어지고 하면서,,, 차츰 그 중급 속도에도 익숙해져 갑니다. 그러다 최상급을 가면.... 라이딩은 커녕...사이드슬리핑으로 쭉 내려오다 턴한번하고...사이드슬리핑 턴~~ 이런식으로 뿌니 못하게 됩니다.
(제가 그랫습니다.)
왜 스키처럼 멋찌게 최상급 슬로프경사에서 못타는걸까? 고민을 마니하고 공부도 했습니다.
그렇케 해서 세로로 흘려 쓴 긴 S가 아닌 가로 긴 S자(그림B)가 정답인걸 알았습니다.

슬로프면에 상체가 거의 닿을뜻한 역동적인 카빙 라이딩은( 물론 엣지로만 탈수 있는 긴S자(그림A)도 카빙입니다.) 그림A와 같이 해서는 할수 없습니다. 그림B와 같이 라이딩을 해야지 슬로프에 많이 누울수 있습니다.
초급슬로프에서 그림B와 같이 연습을하고 중급 상급에 가셔서도 그림B와 같이 라이딩을 해야지 속도를 제어할수 있는 멋찐 카빙을 구사하실수 있는것입니다.

b) 그림b
보드의 데크는 사이드컷이라고 옆면이 원형으로 깍여져 잇습니다. 허리가 잘롯하게 들어간 모양이지요. 그래서 슬로프면에 엣지를 눌러 프레스를 주면 그 사이드컷이 들어가 있는 만큼 원을 그리며 라이딩을 하게금 되어 있습니다. 엣지를 제대로 눌러준 상태에서 라이딩이 되면 직선으로 내려오는게 아니라 원을 그리며 감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 느낌을 잡으셔야합니다.
턴은 그냥 슬리핑을 일으키면서 턴을 할지라도, 엣지를 먹이는 부분(턴이 완료된직후부터 다음턴이 들어가는 시점까지)에서는 엣지를 눌러주어 데크가 감기는 느낌을 잡으셔야됩니다.
그런담에 다시 슬리핑을 일으키면서 턴을 하고...다시 엣지로 감기는 느낌을 잡고.
이런씩으로 연습을하시고, 그다음에 턴을 할때도 엣지로 감아 도는 느낌을 잡으셔야됩니다.

데크가 감기는 느낌을 잡이시면, 그 부분을 최대한 오래동안 유지하십시요. 그러니깐 턴을 최대한 느께 들어가란 말씀입니다.
그렇케 탄다는 말은 그림B 처럼 슬로프를 J 자 모양으로 감싸 올라가는 라이딩을 하게 되는겁니다.

그렇케 엣지가 감기는 느낌을 잡고, 계속된 연습으로 턴에서도 슬리핑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지시면 이제는 턴의 시점을 땅겨야합니다. 그림B에서 빨간색 표시한 부분정도에서 턴이 이루어지는것입니다.
턴의 시점이 점점 빨라지는거죠. 어떻케 빨라지느냐 하면,

제일오른쪽에 있는 그림에서 보듯이, 정상적인 엣지(레귤로로 보면 토엣지)로 들어오다가 빨간색 원 표시한 부분에서는 토사이드를 먹어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경사면과 반대로 엣지를 들어야 하는게 기본원리니깐요. 거기다 보태에 중심(가) 에서 데크가 감겨올라가는 카빙을 하고 있다면 중심(가)를 중심으로 하는 원을 그리게 되고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원을 그리면 원심력이 발생되며, 그 원심력으로 데크가 감기게 됩니다. 그런담에 오른쪽그림 밑에 그림처럼 상체가 경사면의 아래방향을 항햐고 힐엣지가 들어가더라도 중심(나)에서의 원심력으로 인해 일반적인 엣지가 아닌 반대방향의 엣지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턴이 점 점 더 빠른 시점에 가능한거구요...
...

설명할려고 하니 생각보다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결론-

가끔 알파인 보더를 보면 슬로프면에 눕듯이 타시는 분들이 종종 보입것입니다.
그분들 타시는 모습을 잘 관찰해보시면 원을 그리며 원심력을 이용하는게 보일것입니다.

스키나, 알파인이나 프리스타일이나 모두 카빙은 원심력으로 하는겁니다.

-요약-
1. 카빙은 엣지를 빨리 바꾸는 기술이 아니라, 엣지를 눌러 감아주는 기술이다.
2. 첨엔 턴시 슬리핑이 일어난다, 턴은 슬리핑이 일어나더라도,주행시(턴이 끝난시점에서 다음턴
   이 들어가는 시점) 최대한 길게하여 엣지를 오래동안 눌러주라.
   (그러면 턴이 크게 될것이다. 턴을 크게 연습해라는 말이 이것때문임)
3. 알파인보드는 가슴을 앞쪽을 열고(스키처럼) 턴을 하지만, 프리스타일 보드는 한번은 슬로프 윗
   면을 보고, 한번은 슬로프 아래를 보고, 이렇케 라이딩이 되야 합니다. 슬로프 옆면만 보면서(가
   슴을 닫고 탄다는 전제하에) 알파인처럼 엣지만 싹싹 바꾸는게 아니라~
4. 엣지를 제대로 먹여서 체중을 싫어 눌러주면 데크는 감겨올라가며 원을 그리게된다.
5. 카빙은 내려오는 속도를 원심력으로 전환시켜 데크가 감겨올라는 힘으로 하는것이다.
   (내려오는 속도도 필요하고, 그힘을 효율적으로 원심력으로 전환시키는 기술도 필요함.)
6. 원심력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턴의 시점을 점점 빨리 잡아라.






-끝내며-
카빙턴을 구사하실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미천한 실력이지만, 제가 느낀점들을 적었습니다. 틀린부분있으면 지적해주시고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KaSH

....

2006.12.22 22:47:15
*.47.206.213

글과 답글들을 대충 훑어보며 드는 생각 하나
말 많은 사람 치고 잘타는 사람 하나 없더라.....

..

2006.12.23 02:24:49
*.237.210.219

1. 하지만 급사에서의 b타입은 제 개인적으론 그보다는 에너지 소비가 덜 들더군요...

2. 에너지 소비가 덜하다곤 말하지 않았습니다..



위에꺼 태풍님 글에서 그대로 따온건데 그 뒤에 리플에는 이런말한적없다네요. 본인이 쓴거 바로 위에
있는데요. 한번 직접확인해보시죠.


활동폭이 크기 때문에 b타입이 힘들어보인다니 말도 안되는 이론을 장황하게 설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a타입과 b타입의 라이딩에서 데크에 걸리는 하중이 어떤타입이 큰지 생각해보세요.

그 하중을 버티는건 보더의 신체근육이 가장 큰역할을하겠죠.

내가 그래서 정신적, 육체적이란 말을했잔습니까...

정신적으로 힘든걸 높게 보는 사람도 있고

육체적으로 힘든걸 높게 보는 사람도 있고

그러나 근본적으로 힘이라함은 개인적으로는 육체적 노동이 우선 와닿는군요.

열번중에 열번 모두 반대의 상황이 힘들게 느껴지는 사람은 정신적 피로도 때문에 힘든거겠죠.

아니면 제대로 b타입을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데크에 걸리는 하중을 느끼지 못할수도 있구요.

나는 a타입이 힘이 안들어간다고 한적이 없지요. 정신적으로는 더 힘들수도 있다고 했지요.

육체적으로 b타입이 힘이 더 들어간다고 했지요.

내가 내 경험만으로 모든것을 일반화 시킨다고 주장하는데 갑자기 그런 뚱딴지 같은 말은 왜나오는지..

태풍님 의견과 다르면 개인의 의견을 일반화 시키는 것일까요?

두가지 타입에서 정신과 육체적힘 중 떤게 더 힘든것인지를 묻는다면 이건 대답못합니다.

그러나 a타입이 b타입보다 육체적으로 힘들다?? 이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점넷님 훌륭한 지적.....정말 말많은 사람치고 잘타는 사람거의 없죠^^

제가 실력이 좀 모자랍니다. 꾸벅

......

2006.12.23 09:34:24
*.111.15.22

하지만 글과 댓글을 읽어보면 나름데로 그들의 열정이 느껴진다더라.

안전보딩

2006.12.23 13:47:24
*.5.205.193

f1레이스는 목숨걸고 타기로 한 사람들의 합의하에 이루어지는 거고, 일반 슬로프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라이딩 하는 곳인데, 제한속도가 100km 넘는 도로라고 해서 혼자 f1레이스 하시면 안되죠^^ 목숨은 혼자 거시고요 ㅋㅋ

태풍낙엽™

2006.12.23 18:49:24
*.104.156.5

제가 말 실수 한것 인정 합니다..
저도 더 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겟습니다...
원래는 그냥 제가 느끼던 것을 쓴거지...저 잘났다고 쓴글은 아니고...
더우기 본문을 쓰신분에 의견에 반대하는것도 아닙니다..
순수한 그냥 제 평소 느낌일 뿐입니다..
그런데 아래 댓글에 살짝 인신 공격적인 글을 쓰시는분들 때문에 욱했나봅니다..
비로거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누가 누군지 헷갈립니다만...-_-;;;
실력도 많이 모자란데 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늘 안전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Tristiana

2006.12.24 10:22:51
*.64.133.130

이번시즌이 되어서 휘팍으로 보딩을 뛰어서 A라인으로 열심히 뛰었습니다만...
지난 방문때.. 분명.. B타입의 라인이 이상적이다 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더군요..
엣지를 줄때 확실하게 프레스를 먹이니까. 확~ 들어간다는 그런 느낌을 느꼈거든요.
문제는.. B타입을 그리기 위해서는.. 엣지가 어느 위치에선 -제가 배운 것과는- 반대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엣지를 반대로 먹이는 것 까진 못하고.. 한번 들어갈때 프레스를 강하게 주어서 말린다는 느낌을 몇번 받고 말았네요
위에 글을 보니까..

제일오른쪽에 있는 그림에서 보듯이, 정상적인 엣지(레귤로로 보면 토엣지)로 들어오다가 빨간색 원 표시한 부분에서는 토사이드를 먹어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경사면과 반대로 엣지를 들어야 하는게 기본원리니깐요. 거기다 보태에 중심(가) 에서 데크가 감겨올라가는 카빙을 하고 있다면 중심(가)를 중심으로 하는 원을 그리게 되고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원을 그리면 원심력이 발생되며, 그 원심력으로 데크가 감기게 됩니다. 그런담에 오른쪽그림 밑에 그림처럼 상체가 경사면의 아래방향을 항햐고 힐엣지가 들어가더라도 중심(나)에서의 원심력으로 인해 일반적인 엣지가 아닌 반대방향의 엣지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턴이 점 점 더 빠른 시점에 가능한거구요...
...

란 부분이 있는데.. 분명.. 정상적인 엣지에서 역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이거 역으로 들어가도 안넘어지는것인가요??? 연습은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덧. 안그래도 이번 시즌 시작되면서 가장 고민하던 부분인데.. 이렇게 칼럼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헤

2006.12.24 21:25:39
*.125.220.66

상급슬로프에서의 카빙 허벅지 터집니다..ㅋㅋ
보통지구력으론 감당 못합니다.
느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편안해지면 그땐 이미 정복한겁니다^^

Mt.Grouse

2006.12.27 00:47:16
*.2.35.174

제 경험에 의하면 턴의 길이와는 상관없이 해가 갈수록 엣지 전환 시점이 빨라지더군요.

오사라눈

2006.12.28 05:34:06
*.111.246.235

여러분들.. 모습 정말 보고싶네요... 함 타는모습..
이론빠삭^^들

답답허다

2006.12.28 17:59:19
*.229.21.84

태풍낙엽님의 댓글의 의도는 파악하려 하진 않고 말꼬투리만 붙잡아서 왈가왈부 하는 당신들이 한심하구려~

라이딩7년

2006.12.29 12:24:36
*.82.30.18

저도 라이딩만 7년째 해오고 있지만...
전 A타입하고 B타입을 섞어서 탑니다 속도는A보다는안되지만 그정도 속도에서
B의감김을 느끼거든요 ㅎㅎㅎ그냥 오래 타면
저절로 됩니다 계속 타세요 ㅋㅋ

1974

2006.12.29 15:13:02
*.79.239.93

음..개인적으로 엣찌전환시..데크한장차이일듯..^^ B라인만들기가 쉽지않쵸..슬롭도 한산해야하고..음..
간단요약...프레스는 지긋히X 팍!O 엣찌전환시 데크한장갭 시야와 상체로테이션 과감한몸던지기^^정도..

즈나

2006.12.30 00:06:04
*.191.194.134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요즘 느끼면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인데..
이제 이글을 토대로, 중점에 두면서 연습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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