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국민트릭이라고 불리는 노즈블런트(이 용어를 상당히 싫어하지만 많이 쓰이죠..)
사실 정확히 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니... 뛰는 사람은 많지만 정확히 랜딩하는 사람이 많지 않죠....
개인적으로 슬립나는 걸 무지 싫어해서...-.-;;;
그래서 360은 안뛰었었는데 야스오 동영상보고...
널리 360도 랜딩 잘하면 멋있구나... 해서 올시즌 해봤습니다...
지난 시즌에 같이 타는 형들이 랜딩 깔끔하게 되길래 너무 멋져 보여서....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널리 FS 360의 포인트는 3가지입니다..
(레귤러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스탠스가 레귤러이신 분들은 보통 구피(스위치)상태에서 뛰게 되죠..)
1. 힐카빙 중에 뛰지 않는다.
칼럼을 쓰려고 묻답 게시판을 뒤졌는데... 제파님이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카빙 중에 튕기면 회전력이 너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스위치 하듯이 체중을 오른발로 살짝 가져가면서(프레스처럼 많이 누르지 않고) 그때 노즈를 튕기시면 됩니다.
힐카빙 중에 뛰면 안되는 이유는 힐카빙 중 뛰려면 90도 적어도 70도 이상 먹고 들어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미 상체는 빠지게 됩니다. 눕다시피 해서 뛰게 되는거죠..
기술도 횡으로 들어가게 되구요..
물론 이렇게 뛰어도 랜딩 잘하시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랜딩이 어렵습니다.
2. 왼팔 어퍼컷?을 치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널리 360을 가르치실 때 어퍼컷을 치라고 하는데 그래서 랜딩이 어려운 것입니다.
시선과 상체만 돌려주면 어퍼컷은 필요없습니다.
노즈를 튕길때 이미 상체는 160~180도 돌아가 있어야 합니다.
3. 시선은 노즈를 튕기는 순간 산 정상을 봐준다.
모든 트릭은 시선과 상체입니다. 시선만 봐주면 70% 이상은 성공이죠.
랜딩의 느낌은 백사이드 180이랑 똑같습니다.
산 정상을 계속 보는게 아니라 자신의 감각에 맞춰서 시선을 바꿔주시면 됩니다.
좀 허접스런 칼럼이지만 모두들 널리 FS 360 랜딩에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모자란 부분도 있겠지만 제가 아직 많이 안 뛰어봐서 세세한 부분까지는 힘드네요..^^;
야스오 스탠스가 레귤러라서 페이키 알리 FS 360이 됩니다.
페이키나 스위치가 나오면 논쟁이 벌어지니까 그냥 널리 FS 360이라고 한 것이구요...
구피 스탠스라면 그냥 널리 FS 360이 되는거죠...
야스오 널리 FS 360 동영상이 있는데 레귤러에서 뛰기 때문에 설명이 힘들어서 이 동영상을 쓴 겁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그래도 계속 슬립을 하는데요 레귤러이고 저는 왼쪽으로 힐턴이 들어가면서 턴도 왼쪽으로 하는데 이때 힐에서 뛰는건지 토에서 힐 들어가면서 바로 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힐에서 어느정도 각도 들어가면 뛰었는데 늘 넘어졌습니다. 작년에는 안넘어졌는데 올해는 계속 문제가 이글 보니까 알겠습니다.
일단 대략 쓰리를 할줄알게되면 일단 가야 할 길이 대충 두가지로 과제가 앞에 놓이게 되는.
하나는 착지 후 일어나는 슬립안에 숨어있는 회전력이란 놈을 그대로 이용해
발 접어주는 것과 연동해 파이브로 가느냐...
아니면 쓰리를 폴라인의 중립상태에서 앞발에 프레스를 주다가 살짝 펌핑삘로 뛰어 높이를
만들어 깔끔하게 뚝 떨어지는 쓰리를 구사하느냐... (여기서 다리까지 접어주면 정말 높이가 장난 아니게 됩니다.)
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처음 연습하는 쓰리가 살짝 대각으로 날아가는 것과는
다르게 힘의 진행방향도 폴라인상 거의 그대로 따라가죠.
리프트 위에서 보았는데 백펌핑 잘치시는 분들이 중립상태에서 토를 살짝 눌러주며 떠서
180도 완벽하게 돌아가면서 떨어져 직선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쓰리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잘 하시는 분은 파이브도 거의 중립상태에서 날려 바로 라이딩과 연결하시는 것도 보았는데....
이때 스케일은 정말 무시무시하더군요.
힐 거의 안먹고 높이 떠 순수하게 540 다 돌아가는 파이브는 정말이지........ㄷㄷㄷㄷㄷ
ㅋ~ ㅡ0ㅡ;;;;
쎄지님 그럼 제가 슬립을 마니 하는 이유가 날이 너무 선 상태로 돌아서 첨부터 뒤로 뛰어서 그런건가요? 위에 동영상 보면 힐로 들어가다가 반대로 뛰는것 처럼 보여서 더 햇갈리네요.. 저는 느낌상 꼭 힐 들어간 상태에서 두발로 점프하는 것 같거든요. 노즐쪽으로 눌러서 돌기는 하는데.. 돌아가는 순간에 체중이동이라든지.. 노즈쪽 눌러주고 오른발을 뛰고 몸을 회전시켜야 하는건지..그런부분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글로쓰기 무지 애메하시겠지만 ^^: 정말 부탁요 ㅠ_ㅜ
땀방울님.. 너무 360에 연연하지 마시고 180부터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상체를 돌려주고 데크가 따라오는 식으로... 널리 FS는 앞발을 축으로 돌리는 겁니다. 앞발에 체중을 싣고 몸이 뒤로 빠지지 않게 연습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트릭의 기본은... 비기너턴과 같습니다. 데크를 돌리는 게 아니라 시선 및 상체를 돌리는 겁니다. 상체가 먼저 가 있어야 데크가 따라옵니다.
시간 되시면 동영상을 올려보세요... 그래야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듯...
쎄지님 동영상은 아니지만.. 작년에 지산에서 동영상찍은거 캡처해서 싸이에 올린것이 있습니다.
지금 보니 펌핑으로 뛰로 오른발이 뜨는게 아니라 왼발이 더 떳었던 것 같습니다. 뭔지도 몰르고 사람들이 하는거 보고 따라했었는데 한번만 봐주세요.. 지금은 착지가 아예 되지가 않습니다 올초에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다시 하다가 .. cyworld.com/in4b 사진첩에 스노우보드 란에 있습니다. 정말..암울한 마음에 강촌와서 보드도 못타고 .. 이리 헝글만 봅니다.. 3시 퇴근하고 와서 9시까지 타고 집에가고 다시 새벽6시에 출근하는 트레이너라 ㅠㅜ
쓰리나 파이브....랜딩시 시선을 산쪽으로 두시면... (요거 첨엔 힘들죠)
슬맆없이... 그대로 뽑을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