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답에서 이사왔습니다.

묻답에서 다루기엔 다소 이론적인 부분이고 토론이 이뤄지거나 다른 분들의 답변 또한 공유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요.

참고루 저는 보드 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력은 미천하나 배운게 역학들이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역학적으로 생각해보면요

몸의 무게 중심이 바닥으로 가속하는 경우는 압력이 오히려 풀리고   (다운시작)

무게 중심이 등속으로 다운하는 동안(가속이 없으므로)은 압력은 평소와 균일하며

무게 중심이 바닥으로의 움직임이 끝나갈때 (위쪽으로 가속) 순간적으로 압력을 주게 되는데요..

과연 보딩에서의 다운이 주는 효과가 가압이라고 볼 수 있는건지..

순간적인 가압을 활용하는 걸까요?

---- 이게 사실이라면 엣지가 박히기 시작하는 시점에 이미 다운이 완료되가면서 다운의 속도가 느려지고 이후 유지되는 거겠죠....

      사실 카빙턴을 포함한 상급턴의 경우 업이 에지체인징시점에 매우 빨리 일어나고 바로 다운이 진행되는 듯해서 신빙성은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단지 원심력등과 맞물려 컨트롤을 위한 행위에 요점을 맞춰야 되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업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업이 끝날때의 감압으로 압력 해방을 통해 엣지 체인징을 요긴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점프를 생각하시면 움추리는 행위가 감압이고 움추림이 마무리되면서 펴지는 행위까지 가압, 펴짐이 마무리 되면서 몸이 띄워지는 순간이 감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운언웨이티드 턴의 경우 업하는 동안의 무게중심의 위쪽으로 가속을 이용해 압력을 주고 다운하는 동안의 압력해방을 이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업언웨이팅의 경우는 업다운의 종료시의 감압 가압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지요.


---------------------------------------------------------------------------------------------------------------------------------

토론을 하면서 제 나름대로 정리된건 다운은 직접적인 압력을 행사하기보다 결국 엣지를 세우기 위한 도구이다라는 거네요..

힘 = 압력 X 면적 이죠.

체중 (+구심력) = 데크(엣지)에 걸리는 압력 X 압력을 받는 데크의 면적 이라고 봤을 때
다운이라는 행위가 힘을 더하지는 못하나 면적을 줄여줌으로써 엣지에 걸리는 압력을 극대화 하는 것 아닌가.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구심력에 의한 힘이 고속 카빙의 경우 체중의 2~3배에 달한다는 글을 읽어본 적도 있는거 같고;;
그렇다면 업다운으로 인한 힘의 변화는 (공식에서) 별 의미가 없는 반면
데크의 베이스와 엣지의 면적차이는 엄청나죠. 그 차이만큼(몇배~몇십배?)만큼 엣지에 압력이 걸릴테구요.
그렇다면 다운은 결국 엣지에 힘을 실어주는 앵귤레이션의 과정(?)이라는...

지금까지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당;;;

댓글이 35개쯤 달린 상황이구요 -ㅅ-;;

엮인글 :

푸른미르

2009.01.04 19:10:04
*.159.249.190

음.. 단순 운동역학만 생각하지 마시고.
데크 의 메카니즘 과의 상관 관계도 고려해 보심이...^^

그리고 신체구조상 제일 중요한 무게중심의 상하 이동도 고려 하심이 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악플사절입니다..ㅋㅋㅋㅋ

나타

2009.01.04 19:19:24
*.92.191.40

데크 메카니즘을 생각해도요;;

데크의 캠버를 눌러줄려면 가압의 행위가 필요하기에..

업다운이 무게중심의 상하 이동을 위한 행위다라는 전제를 깔고 생각했습니다.

궁극의몸개그

2009.01.04 19:20:53
*.130.153.97

업다운을 빠르게 하면 관성때문에 님의 생각처럼 되겠죠. 저는 그게 다운 언웨이팅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운 언웨이팅을 연습하기 전까지는 업다운을 급격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천천히 이루어 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성에 의한 가압는 크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다운을 할경우 설면과 보드의 각도가 커지고 접촉하는 면적이 줄어들어서 설면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나타

2009.01.04 19:24:24
*.92.191.40

궁극의몸개그// 의견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다운으로 통한 무게중심의 이동보다는 엣지로의 압력 집중을 위해 다운을 한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군요. 데크를 컨트롤하기위함으로 볼 수 있겠네요.

스노우워커

2009.01.04 19:27:13
*.104.137.134

업언웨이팅턴의 경우 업상태에서 언웨이팅을 만들어 엣지체인징을 하게 되죠. 그리고 업상태에서 언웨이팅을 할려면 평소에 다운상태에서
웨이팅상태가 유지되어야 업상태에 언웨이팅을 만들수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되구요. 그러므로 다운하고 있는 동안 압력이 행사된다라고
하면 맞는 말이구요. 다운을 통해서 압력이 이루어진다 라고 하면 반드시 올바른 대답은 아닐것 같습니다. 충분조건정도?

다운언웨이팅의 경우도 사실 다운상태에서 언웨이팅을 만들어주기 위해 최소한의 업이 필요한 것이지 압력을 주기 위해 업을 유지한다라고
하는건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단지, 다운이든 업이든 가압을 주기위해서 우선적으로 원심력이 작용하게 되고, 원심력을 효과적으로 버텨내고 플러스 체중까지 엣지에
심어주기 위해 가압과정이 안정적인 상태로 이루어지기 위해 초,중급자는 다운웨이팅 상태가 올바르다고 할 수 있을것 같네요.
무게중심이 낮아서 슬로프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나타

2009.01.04 19:34:39
*.92.191.40

스노우워커// 답변 감사드리구요. 다운상태에서 웨이팅상태가 유지되면 그후 업이 되는 동안은 가압이 이루어지는 것 아닐까요? 업이 끝나는 순간 관성 등에 의해서 언웨이팅 상태로 전환되는거 같은데;;
다운이라는 행위가 압력을 주는건지 아니면 앵귤레이션 등으로 엣지의 압력 집중을 유도하기위한 행위인지;;

상훈잌

2009.01.04 19:38:34
*.94.43.21

여기 공대 토론회임?ㅋ 넘 어려워.ㅠㅠ

나타

2009.01.04 19:39:18
*.92.191.40

원리를 이해하고 배우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올려봤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세요ㅎㅎㅎ

ghks

2009.01.04 19:41:12
*.141.251.45

나타님의 의견은 알파인에서 7,8년전쯤에 크게이야기되었던 내용이죠
요새는 알파인에서도 업다운않합니다(프리도 마찬가지로알구요)
업다운으로 보드에 가압을주는건 초중급에서나 가능한겁니다.
상급에서 업다운을한다??? ... 초고수들이나가능한거죠

일반적인 업다운하는건 데크에 압력을 주는게 목적이아니라 엣지를 세우는게 목적입니다--- 요게이해되실려면 스키를타셔야합니다

예전에 초중급에서 업다운하면서 탈때를생각해보면
다운하면서 데크의 엣지를세워주고 일어서는 순간의 힘을이용해 데크의탄성을이용해 엣지체인지를했죠
겁나게 허벅지에 힘이들고 빠른엣지체인지가힘들고 상급에서 탄다는건 불가능한기술이죠

나타

2009.01.04 19:43:57
*.92.191.40

ghks// 답변 감사합니다. 막힌 응가가 내려가는 기분이네용 ㅎㅎㅎ

Wired

2009.01.04 20:04:30
*.176.201.174

다운과 가압은 전혀 무관합니다. 다운의 목적은 초급자들이 엣지를 세우는 방법이 그것 밖에 없기 때문이고(속도가 없으니 인클리네이션이 불가능하지요), 두번째는 초급자들이 무게중심을 낮추는 유일한 방법이며, 세번째는 초급자에서 초고수의 수준까지는 고르지 못한 설면에 대해 충격흡수를 위해서지요.

흔히 말해지는 업다운을 잘해야 한다는 말은 좀 심하게 말하자면 초급자들의 세계에서나 통용되는 말이고, 그걸 벗어나야 비로소 중급자로 입문하게 됩니다.

가압이라는 것은 전신을 이용한 앵귤레이션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Wired

2009.01.04 20:06:56
*.176.201.174

물론 앵귤레이션에 무릎을 굽히는 것도 포함되긴 하지만, 크게 보면 초급자 이상에서의 무릎을 굽히는 행위는 앵귤레이션 동작의 일부분일 뿐이다라는 것이지요.

미연아빠

2009.01.04 20:39:56
*.194.81.125

실제로 슬로프에서 롱턴을 하다보면 단순히 다리를 구부리는 행동으로는 엣지를 유지할수 없죠..
구부리는 행동은 보드를 누르기(밀어내기) 위한 준비 과정일뿐 또한 상급으로 올라가수록 업높이 적절하게 설정해야 쉽게 턴이 이루어지죠. 흔히 너비너스 턴의 업다운은 가압이 없는 비기너턴에서 압력을 가하는 방법을 느끼기 위한 절차죠..작용과 반작용을 생각하면 쉬게 이해하실듯..

LIME

2009.01.04 21:38:37
*.121.186.206

상급자에서 열나게 업다운하는 나는 영원한 초보...

leeho730

2009.01.04 22:11:00
*.79.208.235

음... 익스트림 카빙에서 에지 체인지시 다운을 주는 이유는...

그렇게 하면 누울 때 어깨 안다치니까... 라는 간단한(?) 이유였다는... -_-ㅋ (다운 안하고 다이빙하심 저처럼 양쪽어깨 탈골됨다)

업하는 이유는... 유로카빙이 누워서 카빙하는 거니까 턴할때 다리를 펴 주는 것이겠죠. 다른 별다른 이유는 없다는...

------------------------------------------------------

알파인 8년차 고수한분을 이번 시즌에 만났는데, 그분은 GS 데크 (옥시겐) 를 들고 저는 겨우 곡선을 그릴 만큼 고르지 못한 슬로프를

아~주 속력을 내며 잘 카빙하시더군요... ㅠ.ㅜ; (알고보니, 국대 레이싱팀 선수와도 친분이 있을 정도로 고수였슴다)

근데... 그분도 별로 용어같은 거는 잘 모르시고 (로테이션, 카운터 로테이션을 모를 정도), 제 카빙을 보더니 이 한말씀만 하더군요...

"스노우보더처럼 타지 말고, 스키 카버처럼 타라!" 라구요.

용어로 치자면 가슴을 슬로프 아래로 향하게 카운터 로테이션을 하라... 정도가 되겠죠.

이분은 다른 건 없고 단지 이 "라이딩 철학"하나로 고수가 되신 분입니다.

익스도 비슷한게 요구하는 것은 단지 '로테이션', '다운-업-다운 리듬' 이것 뿐이고 나머지는 몸으로 구르면서 익혀지는 요령이라고나 할까요...

------------------------------------------------------

제 생각으로는... 알파인은... 각 카빙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단어 (인클러네이션, 앵귤레이션 등등) 로 설명하려다,

이런 전문용어들이 오히려 라이더들을 거기에 얷매이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때문에 알파인을 입문하려던 몇몇 보더들을 쫓아낸 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중요한 건 '몸'으로 익히는 교훈과 테크닉이 아닐까 싶고, 그것은 용어보단 동영상과 실전에서 더 얻을게 많지 않나 싶습니다...

ㅁㅁ

2009.01.04 22:19:49
*.131.92.154

주말 지산 오렌지 슬롭에서 써먹을수 있는 기술일런지~ㅋㅋ

우야여요

2009.01.05 00:36:12
*.241.72.170

처음 들어간 가압이 유지 되다가 엣지 체인지를 위해 업을 하고 다시 다운을 들어갈때 순간적으로 눌러주는 그 타이밍 이외에는 더이상의 힘이 들어가는 것이 아

니라 다만 그 다운을 유지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슈퍼맨도 아니고 엣지 체인지 되는 순간의 그 가압을 계속해서 준다는건 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다운의 그 느낌과 힘을 유지하다가 턴을 하기전에 그 힘마저 살짝 풀어주면서 업에서 스티어링 그후 다시 다운을 들어가는

게 아닐까 합니다.

가진것없는나

2009.01.05 03:24:59
*.45.29.24

위에 분들이 아주 잘 설명을 해주셨는데...
제가 업다운을 느낀점은
1. 엣지를 용이하게 세운다.
2. 자세를 낮게하여 중심잡는것을 용이하게 한다..
3. 턴의 체인지시 리바운딩을 주기위한 준비자세...
4. 갑짝스런 모글이나 장애물시 상하운동으로 극복하게한다
입니다...

슬롭에서 가만히 내려오시는 분들을 보면
다운자세가 안되는 분들은
조그만 모글에서도 몸이 튕겨서 날아갑니다...
급작스런 에쥐체인지가 안된다...
급한 정지시 끝까지 엣지를 유지 못한다... 정도 였습니다...

우어

2009.01.05 05:17:48
*.248.34.157

제가경험한바론 다운으로 엣지에 힘을 가하지못할때는 다운 은 그냥 안정적인 자세 그리고 턴을 용이하게하는용 이었는데...
다운으로 엣지에 힘을 주는걸 의식하면서부터는 엣지 박힘이 추가되었습니다. 미끄러운 설질에서는 이게 저한테는 중요하더군요.
평소에 강하게 업다운 안할땐 죽죽 미끌리던 곳 도 업다운 신경써서 하면 안미끌리고 자신감있게 기울기도 줄수있고...
원하는 만큼의 카빙을 할수있었습니다. 근데 상급경사에서 미끄러울때는 암만 강하게해도
터져나가더군요 . 힘이모자른가 ....애매하네요 ...

크발칸B.D

2009.01.05 09:15:48
*.233.121.242

아...본문 글보다 댓글들이 더 어려워요 @,.@

나타

2009.01.05 10:38:37
*.87.60.93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나눠주셨네용..

개인적으로 생각을 좀 정리해보면

다운이라는 행위 자체가 데크에 프레스를 직접 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데크를 세움으로서 설면에 데크가 닿는 면적을 줄여 엣지로의 압력집중을 유도한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외의 효과로는 무게중심을 낮춤으로 인한 안정성 확보, 리바운딩 활용을 위한 준비 등이 되겠구요..

ㅇㅇ

2009.01.05 10:39:00
*.77.243.210

Wired님의 글이 정말 깔끔 명확하네요..

완전 공감합니다..

ㅇㅇ

2009.01.05 10:41:17
*.77.243.210

가입이 전신을 이용한 앵귤레이션이라는건 부연설명하면 중력과 원심력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인거죠..

가구

2009.01.05 11:04:58
*.101.141.123

다운=가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압을 하기위한 스킬중 하나가 다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차이가 있겠지만...
업다운이...
턴을 하기위한 준비동작으로...
데크를 가볍게하기위해 업을 하고, 업을 준비하기위한 다운동작은
말그대로 초보들에게 턴을 좀 더 쉽게 시키기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구요.
이걸 님께서 말씀하신 턴을 위한 행위라고 본다면 초보자때 압력해방을 통한 턴을 쉽게 이끌어내기위한
방법으로 가르쳤던 행위였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행위 였을뿐입니다.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다운이 압력을 가하는 방법이다?'에 대해서는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가압과 감압에 대한 이견은 '다운은 한순간에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라는 대에서
생긴듯 싶습니다.
한순간에 이루어지는것이 아닌만큼 그 깊이와 압력의 차이가 있으므로
다운에서 업까지의 가압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운이 한순간에 끝나는것이 아니고
턴초반의 전경에 의한 프레스/턴중반의 중경에 의한 프레스/ 턴후반의 후경에 의한 프레스가
다운의 깊이가 동반되어 진다고 생각하면,
다운이 한방에 되고 압력이 한방에 주어져서 유지되는게 아닐것입니다.
그 깊이와 과정에따라 압력이 점점 가압이되고 감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턴 후반에 가압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것은
업을 하기위해 하체에 힘을 주는것을 가압이라고 생각하신것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저같은경우 다운되는 힘을 풀어줌으로써 설면에 행사하던 압력이 풀려 업이되는 동작이 되고
다시 다운프레스를 줌으로써 업할수 있는 업할 수 있는 힘을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다운언웨이팅을 생각한다면 업된자세로 프레스를 가하고 풀어줌으로써
상체는 그대로있는 상태로 하체만 밀려오는 힘을 다리를 접음으로써 다운 언웨이팅이 가능하다고
알고있고요...

물론 업을 함으로써 프레스를 풀어준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다운언웨이팅,업웨이팅이란 단어가 존재하는걸 보면
다운과 업에 의한 위치이동이 프레스를 주고 안주고를 결정하는게 아닌,
프레스를 풀고 가함으로써 위치를 바꾸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몸의 무게 중심이 바닥으로 가속하는 경우는 압력이 오히려 풀리고 (다운시작)
--->몸의 무게중심이 바닥으로 가속하는 동안 압력이 가해지고

무게 중심이 등속으로 다운하는 동안(가속이 없으므로)은 압력은 평소와 균일하며
--->무게중심이 등속으로 다운하는동안(진행형이라고보면) 그 압력은 다운되는 위치에너지만큼
가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무게 중심이 바닥으로의 움직임이 끝나갈때 (위쪽으로 가속) 순간적으로 압력을 주게 되는데요
--->무게중심을 위쪽으로 가속하기위해여 업을할때 압력을 주는것이 아닌
압력을 풀어줌으로써 위쪽으로 가속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과정에서 리바운딩과 에어턴이라는 단어가 생각되어지구요.

과연 보딩에서의 다운이 주는 효과가 가압이라고 볼 수 있는건지..
순간적인 가압을 활용하는 걸까요?
---- 이게 사실이라면 엣지가 박히기 시작하는 시점에 이미 다운이
완료되가면서 다운의 속도가 느려지고 이후 유지되는 거겠죠....
사실 카빙턴을 포함한 상급턴의 경우 업이 에지체인징시점에 매우 빨리 일어나고
바로 다운이 진행되는 듯해서 신빙성은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다운은 가압을 행하는 방법중의 하나이구요
순간적인 가압이라기 보다는 다운이 진행이되는거와 같이 동시에 가압도 점점 더 강해지구요
업 이라기보다는 가해졌던 압력을 풀어줌으로써 밀어내는 힘에 의한 다운에서 업으로의
위치가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엣지가 박히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미 다운이 완료된가기보다는
엣지가 박히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가압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보딩에서의 다운이 주는 효과가 가압이라고 볼 수 있는건지..
--->다운언웨이팅을 생각한다면 다운=가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의 논의를 생각한다면 다운은 가압을 위한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운언웨이티드 턴의 경우 업하는 동안의 무게중심의 위쪽으로 가속을 이용해 압력을 주고
다운하는 동안의 압력해방을 이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업언웨이팅의 경우는 업다운의 종료시의 감압 가압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지요
---->업하는 동안의 무게중심의 위쪽으로 가속을 이용하는것이라고 보기보단
다운된상태에서의 가압을 풀어줌으로써 하체를 밀어올리는 힘(위쪽으로의 가속)을 이용하여
다운된자세로 턴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짧지만 제가 그동안 배워왔고 느끼고 알려줬던 제 생각들입니다.
받아들이는 제가 나름대로 해석해서 잘못받아들였을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이견이 있어 나름 정리해봤는데 많이 길어졌네요..

나타

2009.01.05 12:14:34
*.87.60.93

가구님 의견 감사하구요. 몃가지 이견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무게중심이 등속으로 다운하는동안(진행형이라고보면) 그 압력은 다운되는 위치에너지만큼 가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해주셨는데 힘의 균형에 있어서는 등속은 영향력이 없습니다. 다운되는 위치에너지만큼 등속 운동을 하고 있는 거지요.

다운을 할때 무게 중심이 아래로 가속하기에 데크에 압력을 가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관성은 고려하지 않았을 때의 상황인 것 같구요..
상하 운동만 생각했을때는 업을 위해서는 발바닥에 압력을 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앉았다 일어날때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로요.,
그래서 저는 업의 경우 업이 끝나는 순간의 관성에 의한 압력의 해방을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했구요..

압력을 가하는 행위와 압력을 집중시키는 행위를 구분해서 생각했을때 다운은 후자에 해당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Wired

2009.01.05 12:24:51
*.153.70.248

leeho730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몸으로 부딪혀서 배운다. 좋은 말이지요. 그런데 제 생각엔 그런 배움의 방법이 유효한 경우는 단 한가지 상황입니다. 자신을 이끌어 줄 한명 이상의 고수가 옆에 있는 경우.

그런 경우는 카운터로테이션이니 앵귤레이션이니 그런 용어 몰라도 배울 수 있습니다. 실제 슬로프에서 고수를 따라 다니며 흉내 내는 것만으로도, 고수에게 뭔가를 배워야겠다는 마음가짐 하나만 있어도 무한히 배울 수 있습니다. 설령 고수가 이론과 용어를 전혀 모른다고 할지라도 일상의 언어로서 한마디 지적해 주는 것이 이론문서 백개를 보는 것 보다 당연히 낫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전문용어 몰라도 쉽게 빠르게 습득이 가능합니다.

이론이나 용어의 탄생은 명료합니다. 내가 삽질을 1000번 했지만 뒷사람은 100번만, 아니 10번만 하라는 선한 의도로 만들어 진 것이지요. 그런 전문용어(?)가 나온지 벌써 수십년 되었고요, 옆에 고수나 강사가 따라 붙어 다니지 않는 한, "혼자서 뭔가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대강이라도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입니다. 특히 용어는 장황한 이론을 압축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이론서의 작성시 매번 설명하는 비효율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옆에 자신을 이끌어 줄 만한 고수가 없다면, 실전연습과 동영상을 통해 무작정 부딪히는 것 보다는 이론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건 명백하다고 봅니다. 이론은 선배들의 갖은 삽질과 실패를 통해 만들어진 경험담들이며, 몸으로 익히는 그 과정을 단축시켜 줄 수 있는 거니까요.

Wired

2009.01.05 12:35:08
*.153.70.248

그런 용어 문제로 배움을 접는 사람을 저는 이렇게 부릅니다. "배울 자격이 없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이 있을까 싶지도 않네요.

하니

2009.01.05 12:47:32
*.87.60.92

다운이란 용어는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플렉션&익스텐션 이죠

우어

2009.01.05 12:48:15
*.248.39.89

..흠 ... 다운이 압력을 가하는 방법이 아닌건 아닙니다.
적당한속도로 카빙하다가 다운중 더 다운하면서 엣지에 힘을 콱 줘보세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나타

2009.01.05 13:05:07
*.87.60.93

우어님 제 생각에는 더 다운하면 엣지가 더 세워져서 차이가 발생하는게 아닌가 하는겁니다.

만약 맞다면 몸을 낮춰야겠다는 생각보다 엣지에 더 집중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구요..

애초에 이런 질문을 던진 이유이기도 하구요..

저는 Wired님께서 써주신 글에 상당히 공감 많이 합니다. 앞서 이론적인 내용과 이론의 의미에 대한 내용 모두요.

Wired

2009.01.05 13:16:00
*.153.70.248

나타님// 예, 최소한 제가 보기엔 올바른 방향을 잡으셨습니다. 앵귤레이션의 목적이 바로 엣지를 어떻게 하면 더 세울까, 체중을 어떻게 엣지로 집중시킬까에 대한 경험담입니다.

freeys

2009.01.05 14:48:11
*.78.49.98

다운을 할때 체중을 어느정도까지 실어보셨나요?

구름다리에서 체중을 실어서 다운을 주는것만으로도 다리를 출렁이게 할수 있습니다.

보드에서도 다운을 할때 체중을 실어서 강하게 다운을 주면 엣지가 설면에 더 강하게 박힙니다.

그러면 롱턴할때 다운 초반에만 다운의 효과를 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강한 다운으로 증가한 관성을 다운한 상태에서 다리로 밀어주듯 힘을 주면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엣지 체인지시 업을 하면서 턴의 마무리까지 설면에 지속적인 힘을 가할수 있습니다.

물론 업이 완료 됬을때에는 데크에 체중이 완전히 빠지겠죠!

글로써 쓸려니 어찌 설명이 잘 됬는지 모르겠네요

다만 하고 싶은 말은 다운할때 좀더 강하게 다운을 해서 설면에 엣지가 밖혀서 데크가 돌아가는걸 느껴보라는 말 밖에!

다운이 강할수록 라이딩이 달라집니다.

아리송

2009.01.05 15:56:53
*.206.55.2

저는 어째 이론글은 보면 볼수록 아리송해지고 미궁속으로 빠져들게 되는거 같네요.-_-;;
다운은 서서히 주고 턴의 정점에서 서서히 다운 프레스를 풀어주면서 업과 동시에 엣지체인지..그리고 또 서서히 다운....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위의 몇분 쓰신글을 보면 턴 도입부에 강한 다운으로 엣지를 박고 그것을 유지하라고 하시네요...
어떤게 맞는건지..ㅠㅠ 이론공부는 하면 할수록 어렵네요.

참 그리고 본문의 내용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자면 관성에 의해 데크와 몸의 중심으로 가해지는 압력을 부드럽게 컨트롤(압력의 흡수?) 해주기 위해서 다운을 해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턴 도입부에서부터 천천히 다운이 들어가면서 턴의 정점(폴라인과 평행이 된 상태)에서 다운이 가장 많이 되며, 압력도 최고조인 상태가 되며, 그후 다운을 풀어주면서(압력의 해방) 턴을 마무리...(다운웨이팅의 경우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나타

2009.01.05 16:30:59
*.87.60.93

freeys님 의견 감사드리구용
저랑 생각은 비슷하신데 다르게 표현하신 것 같아요.
다리로 밀어주듯 힘을 준다는 행위가 몸을 펴는 행위이고 업이라고 볼 수 있는거 아닐까요? ㅎ
엣지가 강하게 박힌다는 것은 보드가 설면과 접촉하는 면적을 줄여 압력을 극대화 하는 거고..

힘 = 압력 X 면적 이죠.

체중 (+구심력) = 데크(엣지)에 걸리는 압력 X 압력을 받는 데크의 면적 이라고 봤을대
다운이라는 행위가 힘을 더하지는 못하나 면적을 줄여줌으로써 엣지에 걸리는 압력을 극대화 하는 것 아닌가.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구심력에 의한 힘이 체중의 2~3배에 달한다는 글을 읽어본 적도 있는거 같고;; 그렇다면 업다운으로 인한 힘의 변화(공식에서)는 별 의미가 없는 반면
데크의 베이스와 엣지의 면적차이는 엄청나죠. 그 차이만큼(몇배~몇십배?)만큼 엣지에 압력이 걸릴테구요.
그렇다면 다운은 결국 엣지에 힘을 실어주는 앵귤레이션의 과정(?) 인 거죠..
아리송님께서 말씀하신 컨트롤의 과정은 물론 포함되겠구요..

댓글을 달아주신 분 모두 저보다 잘 타심은 분명해 보이고;; 그런면에서 굳이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은 부분까지 고민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용 ㅎㅎ

'-'

2009.01.05 16:38:31
*.46.136.15

앵귤레이션은 앵귤레이션이고.
가압은 가압이죠.
그냥 무릎을 굽혔다고 업다운이 아니듯이요..
그럼. 앵귤을 위해서 하이백을 완전이 눕히면 가갑압 안해도 되는 건가요?

앵귤만으로 턴을 할수도 있지만.
거기에 가감압을 함으로써 데크의 움직임을 더 다양하게 할 수있다는 거죠.
방향도 더 과감하게 바꿀 수있고. 슬라이딩도 낼 수있고.
엣지를 눈에 더 깊게 박히게 해서 속도도 조절할 수있고.
탄성을 이용한 다양한 라이딩도 할 수있고.

그러고 보니............
나타님께서 누구에게선가 "다운을 더하라.." 이런 말씀을 들으셨을 경우를 생각하면.
자세를 더 낮춰서 앵귤을 더 줘라.. 이런 뜻일 수는 있겠네요..

암튼 용어아닌 용어가 헛갈리게 하네요.ㅎ

나타

2009.01.05 16:49:25
*.87.60.93

'-'님은 앵귤레이션과 인클레이션 외에도 가감압이 존재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몸의 관절을 굽히는 행위 - 발목(?) 무릎 허리 목(?) 등등 - 이 앵귤레이션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헷갈리네요 ㅠㅅㅠ

슬립혹은엣지

2009.01.05 17:39:37
*.234.86.245

다운=엣지 이거 느끼실때까지 슬로우,빅턴 연습을...

우어

2009.01.05 19:44:36
*.248.36.121

우어 ~~ 어렵네요.
전 쉽게 생각할랍니다.
윗님처럼 다운에 엣지를 콱 박아 넣어야 자신감있게 누워서 탈수있다. ㅋ

건-_-빵

2009.01.05 20:16:48
*.115.43.254

호홋~! 저두 고민해본 문제고 같은 방법으로 생각해 본적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다운의 용도(?)를 경험에 빗대어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자동차의 서스펜션 역할을 위해서 필요했습니다..

통통거리는 모글에서 기본적으로 무릎이 굽혀져 있고 힘이 들어가있는 상태라면 모글에 부드럽게 몸이 반응하더라구요...

바이크에서 최고의 서스펜션은 사람의 무릎이란 말이 있죠...ㅎㅎ

서있으면 통통 튕겨서 엣지가 터지는건 당연한거라 믿고 패스~!!

압력쪽에서 생각해보면 정크값을 생각해 볼 수있었습니다... 가속도 미분한거...음..충격량이죠..

턴을 전환하여 자신의 체중과 원심력 그대로 엣지가 바로 박힌다 하면 눈과 엣지사이에는 일종에 충돌이 발생하겠죠...

사람의 다리를 무한한 강체라 보면 충격량은 무한대..ㄷㄷㄷ 눈이 버텨낼리 없고 터질겁니다..

그러므로 턴의 전환과 개인만의 독특한 다운곡선??? (뭐...캠운동에서 생각하면 사인곡선...사이클로이드 곡선...블라블라....)으로

뭐 이런식으로 최대한 부드럽게 충격없이 엣지에 하중을 싣게 해주는 거라 생각됩니다..

위에분들과 같은 얘기지만... 아무도 눈과의 충돌이라는 언급이 없어서뤼...

하나 더 말씀드리면 다운을 하면 압력을 높일 수있다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이건 아직 정리가 잘안되서...

기본개념은 추를 끈에 매달고 돌리면 같은 각속도로 돌리기 위해서는 짧은 끈 길이보더 상대적으로 긴끈에 구심력이 더 많이 생깁니다...

사람이 보드의 엣지라인으로 원운동을 가정하고 슬로프 위에서 본다구 가정하면 사람의 무게 중심은 다운시에 상대적으로 바깥으로 쏠리게 되죠??

원심력이 그만큼 커지므로 등등...F = m*r*각속도^2 <--- 엠하고 각속도는 똑같구 알값만 커지므로 F역시 커집니다...

F가 커지므로 에지 면적으로 나눠버리면 압력 또한 커진다고 말하고......................싶지만............

과연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는 미지수네요.... 엣지를 면압력으로 안보고 선압력으로 본다면 그 영량력을 꽤 크겠네요~

이거하고 연관지어서 무게중심이 원의 바깥으로 나가면 속도역시 빨라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건 머릿속에서 자꾸 꼬여서 완전 패스여...정리되면 다시 씨부려 볼께요...


긴글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하고....댓글이라도 한마디....굽신굽신~~

BEST

2009.01.05 21:48:41
*.176.22.200

이론을알고싶으면 스키를 타보라고 권하고싶네요
스키로 상급에서타시면 모든 이론을 몸으로 체험하실겁니다

나타

2009.01.05 22:59:19
*.202.158.211

오~ 건-_-빵 님 저랑 비슷한 전공을 하셨나 봅니다 ㅎㅎㅎ
저도 처음에는 원운동에서 r 값이 커지게 하는게 아닐까 생각으로 처음 고민을 시작했습니다만;;;
각속도 역시 상수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해서 포기했었습니다. ㅎㅎㅎ
피겨 선수들 보면 무게 중심을 회전축에 가까이 하면 회전속도가 빨라지드라구요.. 음 그냥 예만 집고 넘어갈께요 -_-; 머리가 굳어서...

매우 반갑네요 ㅎㅎ 서스펜션 비유는 동종업계에 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ㅎㅎㅎ

건-_-빵

2009.01.06 00:18:04
*.73.244.68

반가운 답글에 한번만 더 지껄여 보겠습니다.

아마 제가 위에서 머릿속에서 꼬였다고 하는 부분에서 같은 이유로 서로 헷갈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회전속도 변화를 간단한 이론으로 따져보면...

운동량 보존의 법칙으로 운동량 = 질량관성모멘트 * 각속도 <--요거지요....

질량관성모멘트는 질량 * R^2 비례합니다....하던가요?? 저도 가물가물... 암튼 비례는 합니다!! -_-;;

고로 피겨선수들이 몸을 움츠리면 전체 질량은 상수고, R이 작아지고....질량관성모멘트 값이 작아지고.....

운동량은 상수기 땜에 각속도가 늘어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보드는 요거하고 조건이 다른것 같아서 고민해보다가 머리아파서 치웠습니다...하하;;;

암튼 제가 세운 다운의 최대 장점은 서스펜션 기능과 충격량을 없애서 엣지가 부드럽게 박히도록 하는 기능이라능..;;;

어제도 턴 전환하다 허벅지에 힘풀려 다운 못해서 눈좀 쓸었다능....ㅡㅡ;;;

상급에선 턴전환하면서 바로 빠르고 부드러운 다운 안들어가면 바로 터지더군요... 못버텨두 터지구...

잔차용 포크를 떼다가 허벅지와 종아리에 장착해 보구 싶다능...ㅎㄷㄷㄷ

구이구이

2009.01.06 10:00:31
*.254.130.52

음... 전 스키 타는데.. 눈팅 중에 댓글 답니다.

알파인 보더들을 유심히 지켜보니.. 다리 쓰는 방법이 스노보드보다는 스키, 더 정확히는 '스키보드'에 가까운 듯 합니다.

프리스탈 보드는 가만보니.. 보드는 그대로 두고 몸이 움직여 주면서 보드를 ㅡ --> / 이렇게 세워주는 듯 한데.

알파인은 스키처럼 몸 중심이 좀 유지 되면서 보드를 / 요렇게 만들때 좀 옆으로 움직여주는 느낌??? (스키가 그렇듯이..)

그렇게 하려면 업을 하면서 살짝 점프를 하는 느낌을 가지면서 턴을 시켜줄 필요가..있는것 같습니다용

적어도 스키에서 업은 누르고 있던 스키에서 압력을 풀면서 좌우로 스르륵 보내기 위함인지라..

희노애락

2009.01.06 11:26:26
*.126.78.162

www.excarving.com 여기에서 동영상 보세요... 카빙이 뭔지 확실하게 아실거예요.....

freeys

2009.01.06 12:28:50
*.78.49.98

나타님 다리로 밀어주듯 힘을 준다고 업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든부분이 있습니다.

다운이 다 이루어져서 자세가 낮은 상태에서 힘을 버틸려면 당연히 다리는 미는 방향으로 힘을 줘야 할수 밖에 없죠!

그때 자세가 일어서려고 하는게 아니고 다운한 상태에서 버티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운을 강하게 하라고 한건 다운이 엣지에 힘을 주기 위한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그렇게 표현한 것이고

다운의 강도와 정도는 라이딩의 속도나 턴 반경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겠죠!

저같은 경우 엣지에 힘을 최대한 줘서 엣지가 박혀서 돌아가는 느낌을 좋아 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헤이즐넛

2009.01.06 19:33:47
*.104.30.151

그냥 타면 되요.

지나가는이

2009.01.07 09:22:12
*.212.99.58

업/다운 보다는 웨이팅/언웨이팅이 보다 적절한 용어로 생각됩니다. ^^

백군

2009.01.08 00:45:42
*.206.188.163

예전에 제가 업다운은 압력을 주기 위한게 아니고
자세보정이나 엣지 기울기를 위한거 아니냐고... 주장하던때는
다들 압력줘서 엣지 잘박히게 하는거라고 하셔서 절 바보 만드셧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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