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png

 

 

우선 그림이 허접해 죄송합니다.     양해를...

 

==========================  추가된 내용 =========================================================

 

제가 다시 그림을 봐도 너무 허접하더군요..   그래서 그림을 다시 그려봤습니다.

엣지를 좀 더 많이준 상태를 그리다 보니 조금은 이해가 쉬워질것 같군요.

 

그림의 파란선은 보더이며, 분홍색은 보드, 주황색은 발바닥과 어깨를 이은 몸의 중심(????) 라인입니다.

그림을 보고 다시 설명하죠.

 

 

자세.png

 

 

첫번째 그림은 상체를 굽히지않고 업다운을 하는 자세입니다.

 

힐과 토의 움직임이 거의 균등하게 움직이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이로안한 턴의 균형에 매우 유리하다 볼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보드의 중심축에 몸이 거의 들어가므로 좀 더 효율적인 프레스를 가능케 합니다.

 

또한, 상체의 전후 이동이 크지않아 급격한 쳇지체인지에 유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상체를 세움으로 인해 자세가 높아져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는 면이 있으며

토턴시 골반을 밀어넣는 자세이기 때문에 모글등 지면의 충격흡수가 어렵고

잠프나 트릭시 상체를 세운 자세로는 보드의 압력변화가 곤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 그림은 상체를 굽히는 자세입니다.

 

상체가 굽다보니 힐턴과 토턴의 균형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업다운시 상체의 움직임이 많아져서 안정감이 부족해지고 엣지체인지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가장 큰 문제는 상체를 숙임으로 인해 보드의 중심선에서 벗어나는 산체부위가 생겨 프레스시 충분한 압력을

주는데 불리합니다.

 

 

반면, 다운시 자세가 낮아서 안정성이 증가하는 측면이 있고

허리가 접혀있어 모글등 지면의 충격흡수를 하는데 좀 더 유리하며

트릭과 라이딩의 자세가 동일해지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그림이다 보니 일부 과장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감안해서 보시길 부탁 드립니다.

 

 

기분대로 글을 쓰다보니 헛점 투성이네요.      

따끔한 지적 기대합니다...   ^^

 

 

=================================  아래는 기존 작성내용 압니다  ========================================

 

 

위의 그림을 설명하자면 윗쪽 그림은 상체를 세운자세, 아래는 상체를 굽혔을때 입니다.

두꺼운 선은 몸이고 얇은 선은 몸의 중심축입니다. 

그림이라 실제 자세와는 차이가 있는점 감안 부탁 드리구요.

 

 

우선 상체를 세우면 그림에서 보다시피 토턴과 힐턴에서 중심이 좌우로 동일하게 움직입니다.

그 얘기는 토턴과 힐턴의 균형을 잡는데 좀더 유리한 자세라는 뜻이겠지요??

또한, 상체가 보드의 중심선과 가까이에 있게되어 프레스시 좀 더 효율적이 됩니다.

 

반면, 상체를 굽히면 토턴에서는 좀더 중심이 넘어가고 힐턴은 좀 덜 넘어가게 되어 좌우 중심이 불균형하게 움직입니다.

이로인해 토턴은 잘 되는데 힐턴에서 어려움을 격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보드의 중심에서 엉덩이나 머리가 멀리 벗어니게 되어 프레스시 체중을 다 싣기 어렵습니다.

 

 

이론적으로 볼때는 체중을 세울때 얻는 이점이 당연히 많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면 상체를 굽힌만큼 자세가 낮아져서 안정성이 증가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기 쉽다는

장점도 있기에 무조건 잘못된 자세라 말하긴 어렵다 봅니다.

 

 

보드라는게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에 어떤자세가 무조건 좋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중심과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볼때는 허리를 세우는게 좀더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좀 더 효율적인 라이딩을 가능케 한다는 면으로 쓴 글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스킨이

2014.02.17 22:29:25
*.150.134.160

자세때문에 고민중이었는데 글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그림에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몇가지를 여쭙니다.


1. 그림에서 표현한 시점이 턴중에 폴라인 지점인가요?

2. 마지막 그림은 상체를 고정축으로 하체의 중심이동을 표현하셨는데 전체글의 주제가 밴딩계열인가요?

3. 그림의 힐턴에서는 둘다 엣징각이 안나오는거같은데 실제 라이딩시에는 어떻게 되는지 이해가 좀 안됩니다.

드래곤라이더1

2014.02.17 23:06:28
*.155.200.212

그림이 좀 엉망이죠??

1번에대한 답은 폴라인지점 맞습니다.
다운을해서 엣지를 최대한 준 지점입니다. 물론 카빙을 하면 더 많이 중심축이 눕겠지만 그림표헌이 좀 부족하네요...

2번 질문에대한 답은 밴딩이아닌 일반적인 업다운힙니다.

3번 질문은 그림의 한계라고 말하고 싶군요!
토턴의 경우 엣지각이 너무 나오고 힐턴은엣지가 없군요.
그림은 참고자료일 뿐이고 타인의라이딩 자세를생각해보면 좀 이해가 쉬울까요??

그림이 엉망이라 여러모로 미안합니다.


글로만 표현하기 어려워 그림을 그렸는데 더 헷갈리는듯!! 쩝~~

스킨이

2014.02.17 23:29:07
*.150.134.160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해주신 내용 참고해서 몇번 더읽어봐야겠어요

니어커

2014.02.22 04:06:55
*.234.138.174

보면서 의아해한 부분이 있는데요....

힐턴시 1번 그림의 자세 즉 상체를 세운 자세로는 절대 원활한 턴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물론 극초보 지역의 완만한 기울기의 슬롭에서는 단지 기울기 만으로 턴을 할 수 있지만,

중급이상의 슬롭에선 저런 자세로 턴을 하면 엣지가 걸리지 않아 계속 밀려나가거나 뒤로 넘어지거나

아니면 엣지가 터져서 팅겨져 나가게 됩니다.

문제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엣지각을 세우냐 인데, 

1번 그림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엣지각을 더 세울려면 몸을 더 뒤로 누위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무게 중심은 점점 더 데크에서 멀어지게 되죠.

이게 처음 비기너턴을 하는 사람이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살짝 데크를 들어 미끄져나가며 턴을 하면 되니깐요.

하지만 어느정도 업다운이란걸 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이제부터가 문제가 됩니다.

나는 토턴을 잘 되는데 힐턴을 어렵다. 이런 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요.

문제는 업다운을 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그냥 턴 할때는 업다운을 해야 된다고 사람들이 그러니깐

그냥 업다운을 해서 그렇게 되는 겁니다.

기본 BBP자세 무릅을 약각 구부린 자세, 그리고 상체를 세운 자세에서 다운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의자없이 앉아 있는 자세가 나옵니다. 이러면 절대 안됩니다. 이러면 무조건 뒤로 넘어집니다.

업다운은 단지 데크에 프레스를 주기 위한 거지 딴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힐턴시에는 먼저 고관절을 접어 각을 만들어 엣지를 얼마나 잘 박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다운으로 데크에 프레스를 주면 데크가 휘어져서 사이드컷을 이용한 턴 반경이 생겨나는겁니다.

저는 힐턴과 토턴은 스키와 같이 좌우대칭이 아니기 때문에 다르게 생각할수밖에 없다라는 주의라서

크로스오버시 좌우가 대칭해야 하는것에는 동의 할수없습니다.

단지 얼마나 좌우가 비슷한 턴반경을 가지냐만 중점을 둡니다.


드래곤라이더님이 잘못되었다라고 하는게 아니라 저와는 생각이 다르다라고 생각되어 댓글을 달았습니다.

드래곤라이더1

2014.02.22 13:44:03
*.70.53.117

대부분의 보더가 2번자세로 라이딩 합니다.
그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겠지요...

그러나, 극소수의 보더는 1번자세로 상급자 코스도 잘 탑니다.
그러니, 1번자세로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하시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군요...

그리고, 1번자세는 다운이 불가능 하다는 의견도 동의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신체 모든부위가 보드의 중심선에 들어있어 효율적인 프레스를 줄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동일한 턴 반경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 생각합니다.

즉, 균형잡힌 자세로 타기에 균형잡힌 턴이 나오는 것이지 어거지로 턴의 반경을 맞추는것이 아니란거조!!!


저와 많이 다르셔서 답글을 달았습니다.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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