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츠신기

이제 모든 준비가 되어 슬로프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부츠를 신어야겠군요. 부츠는 운동화 끈처럼 묶는 일반 부츠와 시계태엽처럼 와이어로 감는 보아부츠가 있습니다.(알파인보드의 하드부츠가 있지만, 알파인은 패스합니다.)

이 두 가지 종류 모두 이너부츠와 아웃부츠의 구성으로, 아웃부츠 속에 이너부츠가 들어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부츠를 신어볼까요?

이너부츠부터 신는데요. 이너부츠를 신는 방법은 부츠의 혓바닥 부분을 끈 묶는 양쪽 싸개부분에 잘 넣은 후 끈을 쭈~욱 잡아당겨 더 이상 풀리지 않게 단단히 매듭을 지어 끈 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간혹 혓바닥이 옆으로 삐져나온 상태로 매듭을 지는 분이 계십니다.)

끈을 잡아당기시면서 뒤꿈치를 땅바닥에 툭툭 치며 끈을 조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때, 보드바지의 속바지는 절대 이너부츠 안으로 넣지 마시고, 밖으로 빼주시며 이너부츠 안에는 양말 이외엔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츠에 정강이를 기대는 동작을 할 때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아웃부츠의 끈을 묶습니다.  이는 발가락 쪽에 처음 끈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꼼꼼하고 단단히 묶어 갑니다.
이렇게 이너부츠와 아웃부츠의 끈을 단단히 묶는 이유는 보드를 타는데 있어서 힘의 전달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함입니다.
부츠 끈을 헐겁게 묶은 채 보드를 탄다면, 이는 체인 빠진 자전거의 패달을 구르는 격이 되오니 부츠 끈을 항상 꼼꼼히 묶으시길 바랍니다.


2. 준비운동

어떤 운동이든 스포츠 상해를 입지 않으려면 그에 따른 준비운동을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스포츠 활동 시에 워밍업 유무에 따른 부상빈도는 천지차이라는 연구결과가 보여주듯이 매우 다이내믹하고, 위험할 수도 있는 스노보드를 즐기시려는 여러분께 워밍업(준비운동)은 필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동작을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데우신 후(차에서 슬로프까지 뛰시면 이는 해결될 듯합니다.^^), 심장에서 먼 쪽부터 충분히 스트레칭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보드이용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상해 중 손목 부위는 특히 더 신경을 쓰셔서 스트레칭을 하십시오.(이것마저 어려우시면 육군도수체조나 청소년체조, 국민체조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3. 장비에 대한 이해
항상 우리는 보드 이야기를 하면서 ‘토우 스트랩이 끊어졌네~ 힐 엣지가 잘 먹질 않네~하이백 각도가 맞질 않네~ 테일의 탄성이 좋질 않네~ ‘ 하는 등 장비 용어를 쓰기 마련입니다. 허나 장비의 명칭과 그 기능을 알지 못한다면 , 나중에 여러분의 보드를 A/S 받을 때에도, 훗날 누군가를 알려줘야 하는 상황, 보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많은 어려움과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달이 되질 않습니다. 무턱대고 어렵다고만 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익혀나간다는 생각으로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스노보드 장비 설명’ 이라고 검색하면 관련 자료들이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4. B.B.P 자세 (Balanced Body Position, 균형적인 몸의 자세)

이 자세는 비단 초심자들뿐만 아니라 중, 상급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항상 본인이 체크를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자세입니다. 보드 기술의 가장 근본이 되며, 천번만번 중요하다 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보드를 착용하기 전에 평지에서 보드를 앞에 놓고 자신의 바인딩 모양대로 서 봅니다. 발목과 무릎, 엉덩이 부분을 약간 구부리며 어느 한 쪽이 치우치지 않은, 전체적인 축을 만들고, 다리 모양은 오각형을 만들어 어떠한 경사에 가던지 이 오각형은 찌그러지지 않도록 유지합니다. 그러면서 발바닥에 느끼는 자신의 체중은 두 발에 똑같이 분배 시킵니다. (50:50으로) 그리고 팔은 나란히 벌리신 후, 시선은 5~7m 전방을 주시합니다.

절대 시선을 땅바닥으로 떨어뜨리지 마십시오. 이 자세를 그림자로 확인을 하고 또, 자신의 육안으로 확인을 하여 몸에 익히시면 됩니다.



5. 넘어지는 법
우리가 연습을 하면서 반드시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때 넘어지는 방법은 앞으로 넘어지는 것과 뒤로 넘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앞으로 넘어질 때는 무릎을 대고 앞으로 슬라이딩하듯이 손부터 자연스럽게 넘어지고, 뒤로 넘어질 때는 살이 많은 부위(엉덩이)부터 넘어지며, 머리가 부딪히지 않게 턱을 당기시면서 자연스레 뒤로 넘어지시면 됩니다.

허나! 이 역시 이론과 말 뿐이고, 실제로 초심자분들께서 넘어지는 상황은 자신이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 자세들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대한 체중을 분배시킨다 생각하면서 넘어지시면 됩니다. (상급자로 갈수록 자신이 넘어지는 느낌과 그 타이밍을 알게 됩니다)


6. 스케이팅(Skating)

이는 자신의 앞 쪽이 되는 발만 보드에 착용한 채, 평지나 완만한 경사에서 이동할 때 쓰이는 기술입니다.
그럼 처음으로 보드에 발을 묶게 되는데,  묶는 방법부터 언급하고 가겠습니다.

항상 초심자분들께서는 착용시 바닥에 앉으셔서 보드를 자신의 방향 쪽으로 기울인 채 자신의 앞발이 되는 발부터 묶습니다. 순서는 발목 쪽에 있는 앵클 스트랩 -> 발가락 쪽에 있는 토우 스트랩 순으로 묶습니다. 이래야 부츠 발뒤꿈치 부분이 바인딩의 힐컵에 꼭 들어맞습니다.
이렇게 한 발을 묶으셨다면 일어나십시오.
일어나시면 발을 앞 쪽, 뒤 쪽으로 지치면서 마치, 스케이트를 타듯이 이동합니다.
‘스케이팅’ 을 검색하시어 동영상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처음부터 보드를 ‘타고’ 가시는 분은 보기가 힘듭니다.
보드에 ‘끌려’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보드를 타고 가시려면 앞발에 자신의 체중이 실려 가야하는데, 초심자분들은 대부분 뒷발에 실린 체중을 앞발로 무게이동을 하지 못하여 보드에 끌려가는 것입니다. 최대한 뒷발에서 앞발로 체중을 이동시키면서 해보십시오. 그리고 엣지를 적절히 기울여(뒷발 방향으로 앞 쪽이든 뒷 쪽이든) 보드가 옆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처음엔 아주 천천히 연습을 하시고 점차적으로 속도를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7. 클라이밍(Climbing)
약간은 가파른 경사를 올라갈 때 쓰이는 방법입니다. 앞발이 되는 부분은 묶이고, 뒷발은 바인딩에서 풀어진 상태에서 시도합니다.
보드는 경사면에 직각이 되도록 엣지를 세운 후, 한발한발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보드가 경사면에 직각모양이 되었는가와, 엣지가 세워져 미끄러지지 않아야 하는 게 키포인트입니다. 이 역시 조금 더 정확히 이해하시려면 강습 동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8. 드레그 (Drag)
우리는 마우스를 드레그 한다하죠. 마우스를 클릭해서 쭉 긁는 모양입니다. 보드도 마찬가지로 드레그는 앞발은 바인딩에 묶여 있고, 바인딩에 묶여있지 않은 뒷발로 설면을 긁어 속도를 제어하는 방법입니다.  흔히 리프트 하차시 많이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제가 기술한 5번~7번까지의 기술들보다 조금 더 많은 시도와 연습을 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드레그에는 발가락 쪽으로 제동을 거는 토우 드레그와 발뒤꿈치쪽으로 제동을 거는 힐 드레그가 있습니다.

일단 이 동작이 되려면 스트레이트 러닝(Straight Running)이 되어야 하는데,  말 그대로 직선으로 활강을 하는 것입니다. 앞발은 바인딩에 묶인 채 보드를 경사면에 일직선이 되게 만듭니다. 뒷발은 뒷바인딩 바로 앞쪽에 밀착시켜 중립자세를 만들어 내려 갑니다. 일단 정지하려 하지 마시고 자연히 설 때까지 자세를 유지하십시오. 그러기에 지금의 연습은 아주아주 경사가 얕은 곳에서 실행하여야 합니다. 조금만 가도 저절로 서질만큼의 경사에서요.

이것이 어느정도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히 연습을 하십시오. 그 다음엔 그 경사보다 아주 조금 더 가파른 곳으로 가서 스트레이트 러닝을 합니다.

이번에 제동을 할 때에는 뒷발을 살짝 앞으로 빼 설면에 마찰을 주면서 '토우 드레그'를 실행합니다. 상황에 따라 부츠를 보드에서 절반만 빼 마찰을 주셔도 좋고, 부츠 전체를 빼서 마찰을 주셔도 좋습니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연습)

이 때 어깨와 시선은 서로 일치시켜  보드의 진행방향에 자연히 따라가게 합니다. 간혹 상체를 비틀어(로테이션) 턴을 하듯이 해도 상관이 없으나 잘 안되시는 분은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발로 설면을 긁어 우리가 설 수 있다는 것이 키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9. 리프트 승차와 에티켓

그럼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실질적으로 라이딩의 첫단계인 사이드슬리핑(옆으로 미끄러져 내려오기)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스키장에 와서 준비운동을 하고 한 발을 묶은 채 스케이팅과 클라이밍을 하며 리프트 대기 줄까지 왔습니다. 줄을 서는데 너무 급하게 앞사람 보드나 스키를 건드리며 줄을 설 필요 없습니다. 최대한 앞뒤좌우 사람들의 스키나 보드는 건드리지 않는 게 예의입니다. 비싼 돈 주고 산 장비인데 기스라도 나면 맘이 아프겠지요?

줄을 우째저째 기다려서 이제 리프트를 탑니다. 보드는 리프트의 진행방향에 평행으로 놓고 리프트가 오길 기다립니다. 리프트가 오면 보드방향은 유지한 채로 앉습니다. 앉은 후 보드의 노즈부분을(앞방향) 몸쪽으로 당겨 리프트가 완전히 공중에 뜰 때까지 들어줍니다. (간혹 넋놓고 계시다가 리프트가 진행하면서 노즈가 눈에 박혀 발목이 접질리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러면서 "안전바 내릴께요~" 라는 멘트와 함께 동승자들의 머리와 보드를 살피시면서 안전바를 내리십시오. 간혹 보드 들고 타시는 분들이 안전바에 보드를 부딪혀 놓치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프트에서는 흡연과 간식, 통화등 다른 행동은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도 있구요, 실수로 담배꽁초나 라이터, 핸드폰을 떨어뜨릴수 도 있구요. 특히 보드 들고타시는 분들은 보드만 꼭 붙들고 타시길 바랍니다.
리프트를 타시는 동안 슬로프에다 눈을 터시는 행위도 밑에 있는 사람들에겐 기분이 나쁠 수도 있으니 사람없는 곳에서 터시구요~

이제 리프트가 도착해 갑니다. 안전바를 올리고 살짝 틀어서 앉습니다. 보드는 리프트 진행방향과 평행으로 놓은 상태에서 리프트요원의 하차신호와 함께 양팔로 리프트 의자를 밀면서 스트레이트 러닝을 하고 드레그를 실시하여 정지합니다. 물론 처음에 안넘어지시면야 다행이지만 넘어지시더라도 계속 시도하고 또 시도하십시오. 님이 보드를 들고 리프트에 타는 순간 빠른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리셨다면 스키어나 다른 보더들이 리프트에 내려 방해가 되지 않게 옆으로 충분히 빠져 바인딩을 묶습니다.



어떠신가요? 지상훈련과 본격적인 라이딩을 하기까지의 과정이...

생각하신 것 보다 귀찮을 수도 있고,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넘어가셨던 부분일수도 있을 겁니다.

세 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지요? 지금의 과정들은 우리가 보드를 타는 데 있어서 버릇을 들이게 되는 부분들입니다.

지상훈련과 에티켓. 요새 강습시간에 쫓겨 제대로 어필되지 못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지상훈련이 완벽하게 연습이 되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또 완벽히 해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개념은 아닙니다. 매번 스키장 갈 적마다 보드 들고 다니지 않고, 매번 착용한 상태에서 그 때 그 때 연습을 해 차차 실력을 쌓아간다는 마일리지의 개념으로 받아 들이십시오.  

지상훈련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이 중요하고 보드의 기초적인 기술 중 첫단계인 Stance & Balance 능력을 키우는데 큰 일조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번 글에서는 본격적인 라이딩의 기초적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칼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군요. 많은 엑서사이즈 방법과 여러분들이 많이 겪을 수 있는 문제점, 그리고 그 해결방법을 디테일하게 기술해 나가겠습니다. 동작하나하나에 대한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쓰기 때문에 칼럼이 많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지루한 글 읽어주시느라 너무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보내주신 댓글과 응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엮인글 :

La라리Jung

2009.01.22 06:00:41
*.231.99.93

좋은칼럼 감사합니다^^ 늦은시간가지 고생이 많으시네요^^

초보분들이 간과하고 넘어갈수 있는 부분을 잘 말씀해주셨네요^^

지루하지않구요..다음칼럼도 기대할게요~~화이팅!!ㅋㅋ

박데니

2009.01.22 06:09:23
*.235.35.36

은석님 퐈퐈퐈퐈....이팅!!!! 술이라도 한잔 사야할텐뎀^^

오호라~

2009.01.22 08:08:11
*.149.162.2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곧 지인을 강습해야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그런데, 맆트 위 흡연 문제는 다소 민감한 주제이니만큼 조금 신중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해서 좋은 칼럼 기대하겠습니다..

淺學菲才

2009.01.22 08:36:22
*.247.144.149

정성껏 올려주신 칼럼에 의거해서, 차일피일 미뤄오던 페이키 라이딩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처음 시작을 지인도 없고, 오로지 독학으로 해서 무쟈게 고생했기에, 페이키는 온라인 강습을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ㅎ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선 분께서 의견 주셨듯 흡연 부분에 대해선 재고를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

전투오리

2009.01.22 08:41:17
*.32.161.22

좋은 글이네엽 처음 배우는 친구넘한테 필히 읽고 슬롭에 서라고 해야 겠습니다. ~~ㅋ

초보&보더

2009.01.22 09:15:01
*.93.92.98

유익한 글이였습니다... 언제나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산티에고

2009.01.22 09:35:16
*.55.81.64

리프트를 타고 가면서 품 속에 있던 간식 드시고 담배 태우셔도 좋습니다.


---> 이건 좀..

낙엽시속160km

2009.01.22 09:40:25
*.76.203.61

리프트는 금역 구역 이지요 ^^

역엣지카빙

2009.01.22 09:46:55
*.92.157.212

좋은컬럼 감사합니다. 스케이팅에 엣지를 쓴다는걸 첨 알았네요...

저도 보드에 끌려는데... 아무래도 체중이동이 안되어서 그랬었나 봅니다.

뎅뎅

2009.01.22 10:58:18
*.204.91.142

리프트에서는 흡연과 간식, 통화등 다른 행동은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안전상의문제도 있구요 실수로 담배꽁초나 라이터, 핸드폰을 떨어뜨릴수 도 있구요.. 특히 보드 들고타시는 분들은 보드만 꼭 붙들고 타시길 바랍니다.
좋은 칼럼 감사드립니다.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김은석

2009.01.22 11:05:12
*.110.193.223

혹시나 제가 흡연자일까 생각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 비흡연자구요.

담배 냄새 죽을 만큼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 입니다. 흡연에 관한 부분은 흡연하시는 분들 탔을 때 가정해서 한 이야기이고, 저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실수 인정합니다.
뎅뎅님 의견 동감하는 바입니다.

김은석

2009.01.22 11:09:45
*.110.193.223

흡연에 관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해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글이니만큼 조금 더 검토하고 확인해서 신중히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씩 놓치는 부분이 있네요. 그냥 이쁘게 봐주세요. ^^

론리보더 ~ ♪

2009.01.22 11:14:49
*.127.218.162

본문에 굳이 흡연관련 부분을 남겨 두시지 말고
논란이 일어날 듯 하면 차라리 지워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악한동생

2009.01.22 11:17:54
*.126.14.169

정말 좋은칼럼입니다..
다음칼럼 기대하겠습니다^^

반디쉬

2009.01.22 11:30:56
*.149.35.4

저도 예전에 멋 모르고 속바지를 이너부츠 안에 넣었었는데 이상하게 불편해서
어느순간 깨닫고 밖으로 빼고 타니 훨씬 더 수월하게 라이딩이 되던 기억 ㅎ

김은석

2009.01.22 12:30:13
*.110.193.223

론리보더님의 말씀대로 '뎅뎅' 님의 글로 수정하였습니다.

헝그리

2009.01.22 12:43:43
*.40.122.114

어떠한 경사에서도 오각형을 유지하라는 말씀...

업다운 S턴시(카빙턴등) 뒷발 무릎이 진행방향으로 향하면 오각형이 찌그러지는데

잘못된 건 가요?

루리카

2009.01.22 13:02:37
*.251.173.54

지루한 글이라뇨? 너무나 좋은 글 입니다. ^^
초보분을 위해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탕]

2009.01.22 13:07:55
*.94.41.89

음 그래요 맞아요
뎅뎅님 의견 차용하신건 옳으신 행동이신거 같아요
회사라 눈치 보느라 정독하진 못하지만
꾸준히 읽어보겠습니다~

매 칼럼마다 그 수준에 있는 보더분들의 느낌을 살려서 설명해주시면 좋을꺼같아요
은석님께서 '그당시에 배울때의 느낌..' 을 살려서요..
3인칭 전지적작가시점이라고 그러나요?;;; ㅋ 신경쓰지 마시고

꾸준히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성호

2009.01.22 13:23:01
*.229.169.253

처음 보드를 접하고 스케이팅을 하던 때에는 무릎이 상당히 불편하다하여 들고 다녔습니다.
요즘 허리가 안좋아 왼쪽으로 구부리는게 힘들어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스케이팅을 하는데요.
처음 느꼈던 불편함은 온데간데 없고, 내가 왜 안했을까?? 라는 생각만 드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합니다!

보고싶다♬♬

2009.01.22 14:10:29
*.141.20.120

저는 리프트에서 내릴때 스케이팅을 하면 꼭 턴하는것처럼 180도 돌아가버려요.. ㅡ.ㅡ;;;

카이

2009.01.22 15:09:24
*.73.50.117

저는 부츠의 이너부츠를 너무 꽉매면...피가 안통해서 다리가 저리더라구요..

이 저림 현상이 마치 발가락이 추워서 시려운 현상과 비슷해서 분간이 안될때가 좀 있습니다.

여하튼 그뒤론 이너부츠는 약간 헐겁게 매고

아웃터부츠는 꽉 매는데요. 이 방법도 물론 누구나 칼럼을통해서 배운 방법이지만,

그 방법으로 인해서 발도 안시렵고,(안저리고) 매우 좋았습니다.

혹시 너무 꽉매서 발이 시리거나 저린 분들은 이런 부츠 매는 방법도 있다는 걸 다른 분들이 아셨음 좋겠네요

김은석

2009.01.22 15:45:50
*.138.34.155

헝그리님-> 답변입니다.

두발 모두 전향각으로(모두 앞방향) 바인딩을 세팅하지 않는 이상, 뒷무릎이 앞으로 와서 오각형이 찌그러지는 자세는 지금 단계에서는 좋은 자세가 되지 못합니다.

김은석

2009.01.22 15:49:08
*.138.34.155

보고싶다님 -> 답변입니다.

보드는 상체(어깨와 시선) 방향대로 따라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중립자세가 잡힌 상태에서요.

님이 내리실 때 어깨와 시선 방향이 보드가 턴하는 방향으로 되어 있진 않은지 체크해보십시요.

그리고 상체가 틀려 있다면 리프트 하차시의 방향으로 어깨, 시선을 정렬시킨 후 제가 위에 기술한 방법으로 드레그를 해보시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닉스

2009.01.22 17:00:26
*.106.59.1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초보보더

2009.01.22 17:42:26
*.109.153.90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저도 평소 스케이팅 연습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칼럼을 죽 읽어내려가니 저절로 동작과 상황이 머리에 그려지네요^^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Daubster

2009.01.22 20:13:21
*.119.30.95

김은석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계속 좋은 칼럼 부탁드립니다..^^

Ricky

2009.01.22 20:23:59
*.130.22.65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많은 분들이 보시고 올바로 스노우보드를 배우셨으면 좋겠네요.

순똘

2009.01.22 22:46:52
*.101.116.208

오늘도 로긴 했음돠 "김은석"님 짝!짝!짝!

조성창

2009.01.22 22:54:18
*.208.91.253

좋은 내용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122

2009.01.23 01:16:51
*.130.115.43

항상 다음편이 기대되는 칼럼입니다~^^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요..
'초보자들' 경우 스케이팅 실력이 빨리 늘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 연습도 연습이겠지만
데크에 붙이는 패드 하나만 있어도 훨씬 수월할것 같아요.
있는것과 없는것 차이가 꽤나 크거든요..^^
특히 리프트에서 내릴때..경사도를 내려갈때 등등요..

김은석

2009.01.23 02:21:41
*.233.217.122

스텀패드(데크에 붙이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있다면 물론 좋을 수도 있겠지만, 없는 상태에서 연습을 하시는 게 더 효과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것은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스텀패드를 붙이시다 그것이 안 붙어 있는 보드를 타게 되면 중심잡기 많이 힘들어합니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제 경험상 있다 없으면 많이들 불편해 하고 잠시 헤매는 사람들 종종 봅니다. 허나 없다 있으면 더 수월하게 하실 수 있지요.
없어도 중심을 잘잡고 잘 타길 바라는 제 마음인데..너무 스파르타인가요? ^^;;

은퉈보더

2009.01.23 15:02:58
*.53.246.34

김은석님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계속 수고해주시고

마음으로나마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껀이

2009.01.24 19:29:34
*.155.48.161

정말 좋은 칼럼이네요!^^ 주변 초보들에게 추천중입니다!!

Tiara

2009.01.30 13:35:19
*.92.75.193

데크 들고 리프트타는데 이제부터는 묶고타는 연습을 해야겠네요..
수고하세요...

hscs

2009.02.04 17:55:32
*.48.92.116

좋은데요........앞으로도 기대할께요^^.

왕초보

2009.02.09 00:22:34
*.88.49.253

어제 곤지암에서 리프트를 탔는데 글쎄 제 옆에분 담배 피워두 되냐그러면서 두분이나 담배를 태우시더군요 아무리 제가 여자같지 않더라도 그렇고 정말 정말 넘 넘 싫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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