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드탄지 1년된 아주 허접한 실력의 초보이며....허접한 글솜씨와 미천한 실력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칼럼이 될수 없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참고로 솔직한 제 실력은 말하기 좀 거시기 하지만 비기너턴만 할줄 아는 정도입니다...

저는 요번에 딴지일보를 통해 뉴질랜드에 보드를 타러 갔다 왔습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근처에는 코로넷픽, 트레블 콘, 카드로나, 리마커블스가 있었으나 전 뉴질랜드를 가서 스키장만 갔다올 수 없다는 생각에 뉴질랜드 관광을 위해 리마커블스를 다녀 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초보가 본 코로넷픽, 트레블 콘, 카드로나에 대해 짧게 글을 써 보겠습니다..

참고로 보드타기에는 카드로나>리마커블스>트레블 콘>코로넷픽 순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코로넷픽...

저희가 간날 눈이 많이 와서 그리고 짧은 시간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초보가 타는 코스는 우리나라 슬로프중에서 작은편의 넓이 정도..하지만 한쪽면이 절벽이라서 겁이 난다는거...

그리고 중급도 그리 경사는 심하지 않아 보였습니다..(타보진 않았다는 소리죠..보기만...)

그리고 트레블 콘.....초보가 탈 곳은 폭도 좁고 폭이 좁아서 턴하기 힘들며 한마디로 산을 오르는 꼬불꼬불 길 같은 모양이죠....전 여기서는 사이드 슬리핑만하면서 내려오다 보니 이젠 사이드 슬리핑에 대해선 달인이 된듯...ㅋ..ㅠ3ㅠ;;;;;
하지만 경치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카드로나....여기선 저도 턴하면서 내려오며 J턴도 살짝씩 연습하였더랬죠...
개인적으로 카드로나 최곱니다...카드로나를 휘팍같은곳을 크게 해놓은 곳이라고 하는데 그거보다 좋습니다..그리고 카드로나는 정설도 합니다...가서 정설하는 차..첨봤습니다...
파이프는 2개에 스키장 중간에 지빙과 킥커도 여러개 있으며 레이싱(?)이라고 해야하는 하여간에 보드컨츄리같은 거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보드만 타러 가시겠다면 일단 카드로나 원츄입니다...

백컨츄리는 제가 실력이 미천해 도전해볼 용기도 없어 포기했습니다...

뉴질랜드 스키장들의 특징중에 하나는 경계가 없다는 거죠..슬로프 구분이 되있지 않아 슬로프에서 타고 가다 절벽같은 곳을 내려가며 타도 되고,,,어디든 자기가 가고 싶은대로 가면 된다는거...하지만...그럴려면 어느정도 실력은 필수라는거...
그리고 자연설이라 매우 좋죠...그리고 경치는 죽이죠...공기도 맑고,,,

근데 알고 가셔야 할게 몇가지 있죠,,,

일단 거리는 퀸스타운서 스키장까지 거리가 가까운데는 강남서 지산정도..멀면 강남서 성우정도?

그리고 뉴질랜드서 스키장가면 사람보기 힘들다...라는 말...이건 백컨츄리나 상급자 슬로프에나 해당되는 소리인듯...초보자슬롭...사람 많더이다...리프트도 적어서 리프트 대기시간도 좀 있구요..

저보고 다시 뉴질랜드 스키장가라면 전 카드로나에 가까운 곳에 숙소 잡고 카드로나만 갈렵니다...

초보자도...보드타는 사람에게도 가장 좋은 스키장인걸로 생각됩니다...




P.S.  실력도 없고 글솜씨도 없어 많은 분들께 좋은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만약 ....만약에 제 실력이 좋아지고 또 다시 기회가 돼 뉴질랜드에 가게되면 그때는
      좀더 충실한 글을 써 올리겠습니다....
엮인글 :

123

2006.08.30 09:43:51
*.133.97.179

칼럼 잘 봤습니다 원정도 다녀오시고 부러워요~
살짝 딴지라면 저희나라를 우리나라로 수정해주시면 좋겠어요^^

가는거야

2006.08.30 09:49:03
*.251.11.23

캐드로나나 트래블 콘, 스노우팍 가시는 분들은 와나카에 숙소를 잡으시고, 리마거블이나 코로넷 픽, 마운트 헛 가시는 분들은 퀸즈쪽에 숙소를 잡으시죠..^^ 전 요번에 와나카에 한달정도 있으면서 느낀점은 일본인 칭구들 땜에 다시 가고는 싶지만 그놈의 예측불허한 날씨땜에 에혀..

카이머시깽이

2006.08.30 09:57:04
*.57.153.106

아...정말 날씨는 변화 무쌍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안개끼고 눈오고 맑고를 반복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눈오면 다들 좋아하지만 거기서는 스키장에서 보드탈때 눈오니까 다들 안좋아 하더군요..ㅋㅋㅋ

Lucky.B

2006.08.30 10:30:59
*.121.101.125

가보고싶네요^^;

--

2006.08.30 11:47:21
*.134.207.82

리마카블을 안가면 뉴질을 간게 아닌데...

열나나

2006.08.30 12:12:35
*.244.221.3

사진좀 올려주시지..
그래야 눈팅이라도 하지.. ㅠㅠ

정인™

2006.08.30 12:32:37
*.78.186.79

잘읽었습니당....

A.K.A. Kwakssang

2006.08.30 13:39:21
*.229.187.160

아.. 그리운 지명들이 나오네요 ㅠㅠ ㅋ
정말 다시 가고 싶은 그곳입니다 . 특히나 이 더운날에는 말이지요 ㅋㅋㅋ
윗분들 말씀대로.. 날씨는.. 알수없는 그런곳이엇지만..
좋은 추억만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니..
ㅎㅎㅎ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가고싶네요 -
이글을 보니..기억이 새록새록 .. ㅎㅎ

론리보더 ~ ♪

2006.08.30 13:52:38
*.127.218.162

카드로나~에서 처음 180돌린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ㅠㅠ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그 다이나믹한 지형~ 지금 가면 훨씬 더 잘 즐길 수 있을 건데 말이죠

A/S

2006.08.30 15:25:30
*.120.81.192

잘 읽었습니다.
보드타고 싶네요~ ㅡ.ㅜ

미친미루

2006.08.30 18:01:26
*.19.106.155

리마커블두 조은데용... 올해두 어김없이... 한국보더들은 리마에 많았다는...
일본프로랑 일본보더들이.. 스노우파크쪽으루 옮겨간 관계루....
리마커블 강추합니다..^^

베슷바바

2006.08.30 18:28:09
*.116.77.213

잘 봤습니다 ^^

숀에게 기술좀 배우지 그러셨어요 ^^;

2006.08.30 19:18:06
*.103.67.10

재작년 딴지 캠프에 다녀왔는데 리마커블스 백컨트리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캐드로나가 우리 슬로프랑 더 닮은 듯( 잘 꾸며진 느낌)
코르넷픽은 보드타기 별로고
실력이 어느정도 있으셨다면 백컨트리가 제일 기억에 남으셨을 듯

asdf

2006.08.31 00:14:16
*.151.25.125

저도 다 가봤지만 카드로나에 한표요! 솔직히 코로넷픽은 눈 온 다음날이 아니고서는 탈만하지 않구요 리마커블은 가는길이 너무 험난해서 별로이고
파크랑 라이딩 둘다 즐거울수 있는 카드로나가 훨씬 나을듯 합니다

큰송아지

2006.08.31 02:58:06
*.32.86.194

예산은 얼마나 잡아야 합니까? 궁금합니다..^^

군밤장수

2006.08.31 17:11:04
*.234.35.73

현재 퀸스타운입니다. 리마커블을 안가보셨다니 안타깝네요...
그럼 다음에 또 오셔야겠네요...^&^
정설 지대입니다...

꽃보다보드

2006.08.31 22:08:10
*.10.178.139

저는 가서 술 마신 기억뿐입니다. 소주로 얼룩진 뉴질 ㅡ.ㅡ
공항 통과할때도 검역소 직원이 소주나 고추장, 된장 같은
한국말을 자유로 구사하더군요. >.<

**아키라**

2006.09.01 11:27:38
*.178.170.89

카드로나 강춥니다.
카드로나 바로 아래에 와나카라는 마을(?)이있습니다.
비싼 숙소도 있고 일본애들 많이 거주하는 싼 집들도 많습니다. 대형마트도 있고 괞찮은 펍도 하나 있습니다. 그 펍이 아주 좋습니다.
잠깐 딴예기지만 그펍이 슈터즈 라는 곳인데 일본 걸들 아주 많고 간혹 필리핀 걸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호주 애들도 많이 옵니다. 밤에놀긴 딱이죠.
카드로나 까지 가는 교통편은 그리 좋진 않습니다.
전 랜트카로 다녀서 버스편은 잘 모르구요. 스키장 입구에서 꼬불꼬불한 길로 한참 올라갑니다
그래야 스키장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스키장에서 마련한 트럭이 있는데 그트럭 뒤에 트레일러? 를 달고 다닙니다. 픽업버스인셈이죠.
윗분 말씀하신대로 설질최곱니다. 그런데 워낙 날씨가 불규칙해서 해가 나다가도 갑자가 한치앞도 안보이는 눈보라도 가금칩니다. 바람도 많습니다. 카드로나가 바람부는 계곡이란 뜻의 뉴질 원주민 말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전 보드타러간건 아니고 보드레슨프로그램 촬영하러 몇년전에 다녀온 기억으로 몇줄 적어봅니다.
추후에 가실분들 참고하시라고. ^^

자자 이제휘팍 시즌권 선착순2000명 대기하십시다..ㅎㅎㅎ

Montero

2006.09.01 16:58:27
*.146.203.2

아하하... 꽃보다 보드님... 웃기셨다는... ㅋ
재밌을 것 같네요...
가보고 싶다는...

--

2006.09.01 22:52:07
*.185.64.50

리마커플??을 가보셨어야 하는데.....안전 자연설만이 존재하는 리마커블

햄톨이

2006.09.08 22:03:17
*.61.204.187

남는건 사진과 데크에 붙어있는 스키장 스티커뿐...+_+:
시설면에서는 우리나라 따라갈수가 없죠...
리프트 발걸이가 없다는 현실...

지름신자

2006.09.10 21:20:42
*.235.201.92

마운틴 헛 과 와카파파도 가볼만 하다는거~

남섬

2006.09.27 12:26:10
*.129.36.22

내공있으시면 스노우파크가 가장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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