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 빌리지맵(빌리지 버스종점, zog햄버거, 핫윙파는곳, 마켓플레이스 표시)
           (좌하) 버스 정거장 확대 모습. 5,6번은 빌리지내 셔틀버스로 무료.
* 사진2. (좌상) pique지, F&Q, wave버스노선표  (우상) pique에 있는 주간 공연일정표
            (좌하) pique에 있는 샵할인                 (우하) pique에 있는 숙소렌탈



캐나다는 모든 비용에 TAX가 따로 붙습니다. 근데 이게 우리나라 부가세처럼 모두 10%가 아니고 경우에 따라 틀리지만 대략 15%정도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갑니다. 특히 서빙이 있는 식당에서는 팁을 주어야 하는데 금액의 10%정도입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에선 10만원에 식사를 했다면 12만5천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식생활

우선 시즌권이 있으시면 휘슬러에서 운영하는 식당(랑데뷰하우스, 라운드 하우스 등)에서는 만드는 음식(캔콜라, 초코바등 만들어져 있는건 제외)에 한하여 20% 할인을 받습니다. 할인받으면 빌리지내의 일반식당(고급식당 제외)과 큰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근데 음식 선택의 폭이 별로 크지 않더라구요. 제일 저렴한거는 조각피자($4불 정도)입니다. 그다음 괜찮은게 칠리($7.5불정도 빵1개, 크래커 몇 개정도가 무료입니다.)입니다. 식빵 몇 개만 주머니에 넣어 오면 2명이서도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어째뜬 한끼에 한국돈 5천원정도는 지출 됩니다. 워낙 체력 소모가 커서 안먹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아! 일본 국수가 파는데 비추입니다. 면이 탱탱불어 있습니다.
빌리지내 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추천 할 만한곳이 휘슬러 빌리지 곤도라 바로 내리면 쇼케이스(여성 버튼샵과 붙어 있습니다.)란 샾 앞에 zog란 햄버거, 핫도그 집이 있습니다. 햄버거($5 정도) 핫도그($4 정도)도 맛있고
푸틴(5$)이란 캐네디언 음식 있습니다. “감자튀김+하이라이스같은 소스+치즈” 인데 주문할 때 마다 새로 튀겨 주어 맛있습니다. 한끼 식사로도 괜찮구요.
휘슬러빌리지내 크리스탈 랏지(건물이름) 지하에 맥주집이 있는데 오후2~6는 핫윙 1조각에 25센트입니다. 핫윙이 약간 부실하긴 한데, 40개먹어야 $10 밖에 안하니 맥주($5 정도)한잔에 먹으면 딱입니다. 맛은 핫, 갈릭 2가지인데 둘다 무난합니다.
주의해야할 곳 우리가 흔히 아는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등 가격대비 최악입니다.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휘슬러뿐 아니라 밴쿠버, 공항 모두 맛 없더라구요.(서브웨이는 제외입니다. 여긴 맛있고, 매일 할인되는 품목이 있어요.)
장보기는 휘슬러빌리지내 “마켓플레이스”란 마트가 제일 큽니다.(크릭사이드에도 마트가 있고 메도우파크 쪽에도 마트가 있습니다.) 몇몇 품목에 한해 가격도 아주 약간 저렴한 것도 있구요. 다른 마트엔 없지만 여기는 김치도 있습니다.(단, 비싸다는거)
쌀 구입하실 때 겉보기에 한국쌀과 비슷한거 구매하시면 뭐 맛도 비슷합니다. 근데 그런 쌀이 좀 비싸거든요. 제가 #1 소개시 준비물에 빼먹은 있는데, “찹쌀” 꼭 갖구 가세요. 저렴하게 파는 일명 월남쌀(끈기 없고 흩날리는 쌀)과 섞어 먹으면 먹을만 합니다.
저는 씨리얼을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요. 잘 찾아 보면 벌크처럼 파는게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섞여 있는거 사는것보다 옥수수씨리얼 벌크, 견과류씨리얼 벌크 등 이렇게 사서 섞어 먹으면 저렴하고 맛도 좋습니다.
우유는 거기에 1%, 2% 이런식(색상으로도 구분)으로 있습니다. 지방함유량이어서 저는 저지방 1% 먹어습니다. %가 안써있는 것 중에 노란색으로 표시된게 있는데 애들 먹으면 키도 쑥쑥, 살도 팡팡찐답니다.(다이어트 하시는분들 피하세요..^^)  


일반생활
  휘슬러에 가시면 꼭 챙기셔야 할게 있습니다. #1에 언급했던 피규신문(무료신문), F&Q 책자, wave(시내버스 노선도) 이거 3가지만 잘 보시면 휘슬러 생활 대충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피규신문은 주 1회 발행인데 다음주 행사일정 등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샵세일, 식당, 공연 등등)
F&Q은 휘슬러에 모든 기본적인 지도 가게 위치 등이 있습니다.
wave버스 노선 및 시간표가 있습니다. 너무 먼곳을 제외하면 버스가 자주오는 편이라 시간표가 큰의미는 없습니다만 주의해야 할점은 휘슬러빌리지에서 버스 스탑하는 곳이 노선마다 틀립니다. 꼭 확인하시고 탑승하시기 바랍니다.(또 버스전면에 행선지가 씌여 있으니 버스타기전 반드시 확인하시구요.)
버스 경우에 1달 등 패스를 구매할경우는 패스를 긁거나 넣었다 빼면 된는 한두번 탈(1회 탑승료, $1.5) 경우 현금으로 타셔야 합니다. 근데 잔돈이 반환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동전 준비하시는게 좋구요. 버스 중에 빌리지 순환버스가 있는데 이건 무료입니다.
클럽 또는 공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휘슬러에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어디든 보통 맥주는 1캔(또는 1병, 1잔)에 $4~6정도입니다. 공연은 (제가 밴드공연을 좋아하는데) 카펑클(garfinkal`s)이 주1~2회 정도 공연을 합니다.(보통 일요일, 피규신문에 일정이 나옴) 공연마다 분위기가 달라요.(재밌는 공연도 있고 별로인 공연도 있고)
술은 일반상점에는 팔지 않습니다. 술만파는 상점이 따로 있습니다. (전 첨에 몰라서 맥주같은 알콜음료를 일반마트에서 비싸게 사서 먹었습니다...-_-;)


밴쿠버여행

밴쿠버 가깝지만 먼곳입니다. 거리로는 200km 도 안되는데 제일 저렴한 교통순단인 그레이하운드가 $30 정도하니깐요. 여러명이시라면 렌트를 추천해 드립니다.(버스시간이 자주 있지도 않고 시내 교통이용할려면 돈이 또 드니까요) 위치는 정확하진 않은데 “케스케이드 랏지”(건물이름)로 기억합니다. AVIS렌트카 1군데 밖에 없습니다.(가격이 싸지는 않네요.) 소나타급 이용하시면 대략 $140정도(보험을 선택할수 있느데, 젤비싼보험료를 포함한가격)였던거 같습니다. 기름값이 1천원/리터 정도라 저렴한 편입니다.
렌트카 빌릴때 약간의 편법이 있습니다. 이곳 업무시간이 오전8시~오후5시 까지입니다. 그럼 오후 4시쯤 가셔서 빌립니다. 빌릴때 “내일 쓸건데 아침 6시쯤 필요하다... 너네 그때 문여냐?”하면 지금 미리 가지고 가라 합니다. 같은 가격에 좀더 유용히 차량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길도 벤쿠버는 바둑판식이라 많은 어려움을 없을 것 같습니다. 밴쿠버 경우 저도 2틀정도 돌아다녀서 저도 아는게 별로 없네요. 그냥 이태원처럼 한국간판도 많고, 한국사람도 많았습니다.
렌트하시는분들 운전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이 밴쿠버는 대부분 좌회전 신호가 없습니다. 타이밍이 중요한데 보통 주황불일때 갑니다. 그리고 교통질서 잘 지키셔야 하구요. 사람이 무조건 먼저입니다.(신호등 색상과 관계 없이) 주차 하실때는 도로변 코인 넣은 주차장이용하시구요.(코인 꼭넣으시구요. ^^; 잘못하면 견인) 밴쿠버 시내의 샵모여 있는 동네 가봤는데 장비는 거의 우리나라가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절대 밴쿠번에서 가지 마셔야 할 곳이 차이나 타운 일대 입니다. 저도 차로만 지나갔는데(차문도 꼭 잠그라 하더군요.) 같은 도시인데도 분위기가 틀립니다. 노숙자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막골목과 길가에 모여 있습니다. 마약하는 사람들이라 하더라구요.
엮인글 :

으악

2008.01.23 14:20:13
*.207.18.10

차이나 타운 위험하지 않습니다.ㅡ_ㅡ;
벤쿠버는 홈리스들이 많아서 외관상 안좋고 관광객들에게 혐오 내지 위협감을 주긴 하지만
해치진 않아요.^^; 차이나 타운에서는 중국 사람들이 동양인 한테는 중국말로 물어보고 영어가 서툴어서
좀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있지만 물가가 굉장히 싸다는 것(특히 과일 등 음식 종류, 한국음식)은
메리트고요. 벤쿠버 현지인들도 오픈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차이나 타운이나, 다른 지역이더라도
차이나 마켓 등에서 쇼핑하고 그럽니다.
그리고 마약은 우리나라와 달리 거의 허용되는 실정이기 때문에 마리화나 냄새 난다고 해서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위험한 곳은 헤이스팅스 던가?(그래피티 많은 곳) 오래되서...
그쪽이 갱들이 좀 있어서 약간 위험합니다.

으악

2008.01.23 14:30:41
*.207.18.10

교통 수단은 저는 버스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렌탈하게 되면 렌탈비+기름값+파킹 돈 엄청 깨집니다.
그레이하운드 타면 가족끼리 가는 경우 학생할인이나 유아 할인 받을 수 있고 라운드 트립 티켓
끊으면 날자도 지정 가능해서 편리해요.
벤쿠버(특히 다운타운)는 교통시설이 잘 되있고 시간 맞춰서 버스나 스카이트레인이 도착하고
요금도 시간제기 때문에 서울보다 훨 편리해요.

backy

2008.01.23 14:51:02
*.182.113.211

아.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다려

2008.01.26 22:04:16
*.39.7.52

벤쿠버에서 가장 위험한 곳은 정확히 헤이스팅스 st.와 메인 st.가 만나는 곳을 중심으로 하는 헤이스팅스 거리죠..

타운타운 벤쿠버의 동쪽지역으로 사실상 이 거리가 차이나타운과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한블럭 차이죠.. 글쓰신분이 아주 틀리게 말씀하신건 아니네요^^)

북미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고도 하니....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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