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일정으로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온 초보 보더입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어설프고 부족해도 이쁘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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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스트리아 인스브르크 스투바이

2. 유럽의 보드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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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스트리아 인스브르크 스투바이 스키장


- 숙소 : 인스부르크역 주변 유스호스텔 17유로
- 티켓 : 페키지(버스왕복, 장비렌탈, 리프트) 50여 유로
- 교통 : 역에서 버스로 50여분
- 크기 : 본격적으로 영업을 안하고 있었지만 국내스키장들보다 뒤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주관적)
- 파크 : 키커 박스 레일 . 관리도 잘되있는듯 했고, 잘타시는분들도 많음
- 식사 : 스키장이라고 조금더 비싸긴 했지만, 유럽물가와 비슷
- 고산지대 : 저는 저질체력이라 그런지 숨이 차고 힘이 빠져서 쉬면서 탔습니다.
- 슬로프 : 전체적으로 길고 넓었지만, 정설이 되어있는곳은 몇군데 없었습니다.
- t 바 : 하이원 티바도 잘 못타는 저로써는, 휘팍 팽귄 길이되는 t바를 타는건 무리였습니다. 3회시도 3회 실패.
- 분이기 : 맥주 양주 마리()나 등등을 하면서 타는 사람들 ,, 상당히 자유로워(?)보였습니다.
- 결론 : 10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고글만 챙겨가서 좋은경험 한거같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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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럽의 보드샵

어느나라 어느도시에 가더라도 한곳 이상은 꼭 들렸구요.
제가 무지해 못찾은곳도 많은것으로 생각합니다.

- 저의 취향과 주관적인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장비(데크 바인딩 부츠)는 한국에서 산지가 얼마안되 안보았습니다.

- 정확한 장소는 글로 표현이 안됩니다. 혹시 말씀해주시면 지도상으로 찾아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결론 : 미국 > 한국 >= 유럽
           한국과 유럽의 차이 : 한국은 창고개방 같은 한방이 있고, 샵에서 쉽게 입어볼수 있다.
                                        유럽은 전반적으로 한국보다는 싼듯 했으나, 쉽게 지갑을 열만한 메리트는 없었던것 같다.



* 런던 : 세븐다이얼스주변
<볼컴매장 : 1층과 지하로 구성. 세일상품은 유. 웨이크바지 20파운드.>
<보드샵 : 세븐다이얼스에서 걸어서 1분. 지하. 이쁜볼컴비니 25~35파운드. 세일상품 반팔 반바지. 아날로그 반바지 25파운드.
              신발도 많은데 그중에 서카 보라색 또는 파랑색 70파운드>

그리니치(천문대) <그리니치 버스정류장에 내려 그리니치로 가는길에있는 작은 보드샵 : 닉슨 시계 많았구요. 닉슨 형광비니 형광노랑 주황 파랑 3종류
                         (유럽끝날때까지 닉슨비니는 못보았습니다.) 25파운드 인데, 저와 사장님시계가 같은 닉슨이라 20파운드에 샀습니다.
                         버튼줌팩(형광) 80파운드 >


프라하 : 프라하성 아래 맥도날드 옆 <좋은 물건은 그다지. 디씨 모자 40유로>

빈 : 쇼핑거리(?)에 3곳.

인스브르크 : 버튼매장이 있었는데 국경일과 휴일이 겹치는 바람에 못갔습니다.

인터라켄 : 한국음식점 홍씨아저씨 가게에서 나와 길따라 3~5분여 우측 1층에 위치. 볼컴거북이패딩있었는데 한국에서보다는 싸지만 워낙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인터라켄 명품거리에 록시 매장.

이태리 : 로마 인근 아울렛에 록시+퀵실버 매장. 록시 향수. 퀵실버 청바지 40유로 ^^;; . 퀵실버 패딩 (이월) 99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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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성의가 없어진것 같아 죄송합니다.

- 그리고 사진에 나온책. 한권남았습니다. 유럽 스키장 파크 맵 + 사진들 . 파크 관리하시는분이나 혹시 필요하신분 휘팍오시면 드릴게요.

Style Grab

2009.11.18 13:12:53
*.91.50.230

아~~~~전 6월 유럽배낭여행때 가본곳인데.......6월말에도 맨 위에는 오픈 하고 있었죠........50유로 주고 패키지해서 타긴 탔는데......개울이 흐른다는..

나름 재미는 있었으나 T바만 운행해서 3번 실패........5번 성공 그 이후로는 저질체력상........관광만......장비렌탈도 버튼으로다가 싹.....^^

나름 여름에도 좋았어요.........^^

12

2009.11.18 17:12:00
*.29.224.87

99년 가을에 가봤던 곳 ㅋ
T 바에 피보고.. 하이원에 생겼길래 악착같이 연습해서 마스터 했죠..
담에 또가면 T바 자신있게 밀어주마..

청개구리

2009.11.18 17:47:59
*.158.243.254

이런글만 보면 직장인 저로써 항상 부러울 따름 ㅠ_ㅠ

어라?루나씨네!

2009.11.18 18:49:42
*.122.218.109

T바가 그렇게 어렵나요 ;;

그나저나 멋지네요 ~

장구니

2009.11.18 21:40:12
*.217.215.16

와!반갑네요!! 07년도 1월달에 다녀왔습니다. 설질이 너무 좋고 최고였습니다. 또 가고싶네요. 렌탈장비는 버튼(물론 렌탈용) 새장비였고 매우 친절하게 스탠스나 각도 세팅물어봤던 직원분이 기억남네요. T바는 처음 접했던 때라서 친구들 4명과 함께 차례로 4번연속 기계를 정지시켰었네요..ㅎㅎ 허벅지아퍼 죽을뻔...

ㅇㅇ

2009.11.18 23:49:29
*.106.9.77

보드 8년찬데 t바는 아직도 무섭습니다..ㅠ.ㅠ

멋진 곳 다녀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쵸쵸

2009.11.19 02:58:47
*.152.67.203

그냥....못본척 하겠습니다....3월에 회사 때려치고 일본에 가겠습니다...
후기는 그때....

방랑보더

2009.11.19 09:08:04
*.241.147.42

전 2007년 8월에 가서 스키장은 구경도 못하고 왔는데...
인스부르크 버튼 팩토리는 가볼만 했습니다..
이월상품 60%정도 했는데 당시 환율 1300원 적용하면 제법 살만 했습니다..

간단한 배낭여행이라 짐 늘리는게 싫어서 그냥 왔지만 한번 다시 갈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andy

2009.11.19 14:56:34
*.174.169.76

저도 호주에서 티바 잡고 올라가다가 넘어져서 질질 끌리면서 올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하이원에 있는 티바는 티바도 아니구요.. 허벅지 사이에 넣고 가는건 정말 무리였습니다.
거기다가 티바와 연결되는 로프 막대대기 스프링으로 연결되서.. 용수철 반동처럼 한방에 훅 하고 끌려서 올라가기 때문에.. 중심 잃으면 완전 끝장입니다...
호주애들이 저를 보고 얼매나 웃던지.. 정말 미저러블 ... 해 보였다는 거죠.. ㅋㅋㅋ 티바 연습 많이해 보아요..

Carving Knife

2009.11.19 16:40:15
*.241.147.42

프리스탈 파는곳에서 알파인 장비도 취급하나요?
혹시 독일에 알파인 장비 파는곳 있으면 알려 주세요~~

비타민보더

2009.11.21 19:23:17
*.138.72.200

전 겨울에 가서 이곳에서 패키지로 타봤는데요-
가격도 괜찮고 렌탈장비도 버튼 것들로 괜찮았고-
정설은 안되어 있어 힘들었지만 잼썼네요~

여기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중간에서 내려서 다른 버스 갈아타고 암튼 고생해서
데니필이라는 denifl 곳에 찾아 갔어요- target=_blank>http://www.sportshop.at/

swix, 다이네스 보호장비랑 왁싱용품, 슈트 등등 대회용품들도 있고
전 swix 왁싱대 사갖고 들어왔어요-
지금은 유로 많이 올라서 가격 비쌀듯한데.,

글구 인스부르크 버튼팩토리에서 약간 하자있는 상품들 상자안에 막 쌓아놓고 싸게 팔았구요-
전 버튼 장갑 만원에 사왔었어요-
알파인 장비 파는 곳은 보드샵 큰데 가면 F2 정도는 있더라구요-

참새반장

2009.11.21 20:29:17
*.131.213.21

저곳이 그 살아서는 볼수없고 천국가야 볼수있다는 꿈의 장소인가요?

그냥 부럽습니다..

규성

2009.11.29 22:36:39
*.88.215.65

저도 그리니치와 프락에서 같은 샵을 방문했네요.
프라하에서는 가방도 샀는데 ㅎㅎ 참 방갑습니다 :)

연동계좌

2009.11.30 01:00:55
*.249.38.151

마지막에 갈수록 성의......순간 찔렸습니다.ㅡㅡ;

플라잉

2009.12.02 11:58:55
*.243.2.4

아..저도 08년1월에 체코에서 보드탔었는데..
그땐 왕초보라 암것도 모르고 탔었더라는..ㅠ
알고보니 랜탈보드가 버튼이었다는...;
지금간다면 보드투어 해보고 싶네요 ㅠ ㅎㅎ

뒷발차기 오야봉

2009.12.04 20:09:41
*.96.116.254

나도 가보고 싶당...캐나다 휘슬러..

삼다수

2009.12.13 20:23:29
*.110.134.182

11월부터 1월까지 인스부르크에 있으면서 다녔었는데...그때되면 눈 1m 라이브로 쌓이는거 보면서 탈 수 있어요. 꺅...지금 한창이겠네요. 그립습니다 ㅠㅠ 파우더 파우더

갈매기™

2010.01.04 22:10:24
*.231.122.29

핫... 저도 작년 1월에 다녀왔었는데.. ^^;

나름 간쥐 프로디지만 달랑들고 갔다능 ㅋㅋ 생각보다 비싸보이는 고글이 많이 안보이던데. ㅡㅡ;; 아닝가 ㄷㄷ
여튼 렌탈장비가 말씀하신거 처럼 상태가 좋았구요... 무엇보다 넓고 긴 슬로프... 하핫!
우리나라 처럼 제설이 잘 안되어 있지만 푹신한 자연설을 마음껏 누비니.. 좋더라구요..
일부러 일정을 바꿔가며 두번이나 올랐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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