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월드 같은 외국 잡지 보면 꼭 프로들 인터뷰가 한 두개 나옵니다. 그것을 보면 많은 프로들이 한탄 하는 것이... 스노우보드회사도 스케이트 보드 회사 처럼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럽니다.
스케이트 보드 회사 들은 순수 스케이트 보더들이 스켑의 열정 자체로 세운 회사가 많다고 하네요.. 돈벌이 보다는 스케이트 보더들을 먼저 생각하는...
그러면서 은근히... 스노우보드 회사에 대한 섭섭함이 나오더라고요....
인터뷰에서 자주 나오는데.. 은근히 느껴지는 그 섭섭함은..
현재 많은 브랜드들이...스노우보드도 안타는... 비즈니스맨들에 의해서 세워진 것이 많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90년 초부터 스노우보드가 붐을 일으키자, 너도나도 돈 되는 아이템이다 해서 다 덤벼 든거죠.
그래서 프로들은 오히려 이런 회사들이 스노우보드 스포츠 정신을 해친다고 하네요.
거기에 대항해서...순수 보더들을 위한 회사들이 최근 속속 생겨 나고 있죠...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도 받고 있고요...
롬, 캐피타, 엔데버, 얼라이언등이 보더들이 세운 회사들이고..
오직 보드에 대한 열정으로 엄청난 실패를 무릅쓰고 보드를 만들기 시작한 버튼,심스도 엄청나고... 제이크 버튼 하고 톰 심스 두분다 엄청난 서핑광들시고요... 물론 심스 아저씨 옆에는 바풋 아저씨도 같이 도왔고..
GNU 와 립텍을 만드시는 마이크 올슨 아저씨도 참 대단하시 분들이죠..
사실 보드 처음 나왔을때... 보더들 무시하다가....이제 좀 돈 되니깐 ...막 스노우보드도 만드는 양심 업은 로시놀, 살로몬.... 참 솔직히 약았습니다..
물론 로시놀과 살로몬 보드는 좋지만...
보더들이 세운 회사들을 조금 더 우선으로 생각해 보는 건 어떨지...
로시놀, 살로몬의 스키만들던 노하우도 무시 못하져.....
인정할것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