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즌의 시작과 함께 항상 묻고 답하기와 다양한 게시판에 올라오는글이 있습니다.
그건 스노보드 장비의 A/S 와 소비자 과실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항상 많은 글들이 올라오지만 그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는것이 우리나라 스노보드의현실입니다.
저는 몇일 전까지만 해도 제품의 큰 문제가 있어 A/S를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막상 일을 당해보니 이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저는 장비구입과 A/S 에대해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지고있어야할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우선 소비자는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샵혹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정당한 금액을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많은 샵들이 세일정보를 올릴때
이런글을 올립니다. "세일기간중 환불및 교환이 불가하니 신중한 구매부탁드립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샵이 세일을 하지않는 기간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마 없다는
표현이 정확할 겁니다. 시즌전 9월이나 10월경에 샵에 신상품이 입고되면서 샵에서는 이미
제품의 활인율을 적용하여 판매합니다. 그럼 이때 구입한 제품들도 환불및 교환이 안됩니까.
우린 소비자입니다. 샵에서 얼만큼의 세일율을 적용하던 우리는 그만큼의 금액을 지불했으면
그로인해 우리가 당연히 받아야할 것들을 잊지 않길바랍니다.
그럼 이런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 난 그샵이랑 친한데 ""아그래도 차마환불은.."
여러분 생각을 바꿔보세요 샵은 장사를 하는곳입니다.물건을 팔아 이익을 남기고 그이익으로
생활을 하는 곳 즉 장사를 하는곳입니다.
장사꾼이 손해보고 판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손해까지 보면서 물건을 파는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있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많은 샵을 돌아다니며 샵에서 일하는분들과 친하다면 친한사람입니다. 하지만 샵에서 일하시는
분들과의 친분은 거기까지입니다. 그이상을 바라거나 해서는 큰 낭패를 볼수있습니다.
물건이 잘못되면 샵과 싸우지 마시고 다음의 단계를 추천해 드립니다.

사전에 충분한 DATA 를 확보해라 (사진및 정확한 날짜등)

* 정품의 경우

1,샵에서 가장윗분과 이야기하며 A/S 및 환불 또는교환 문의를 한다
2,샵이 소비자 과실이며 A/S 만 가능하며 모든걸 소비자 탓으로 돌린다
3,수입상에 제품에 대한 A/S 및 환불 또는 교환문의를 한다
4,수입상도 소비자 탓을하며 모든것을거부한다
5,수입상에 이해가 가지않는부분을 정확히 이야기하며 소비자 보호원에 의뢰할것을 알린다.
  (소보원은 일을 처리하는데 최대 30일까지 걸린다)
-위의 모든 이야기를 하실때는 싸우는게 아닙니다 절대 흥분은 안됨니다

정식수입품이 아닌경우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입니다. 샵에서 밖에 책임을 질수없기 때문이죠.
이런경우 샵에서 물건을 구입할때 작석하는 서류가 있습니다.보통 이름하고 메일주소 전화번호
정도만 적는경우가 많은데 이서류에 A/S 및 교환 환불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명시하고
서류를 제대로 작성하여 제품과 함께 받아두시길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구두상으로 제품에대한 A/S 및 기타 사항을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증명할수있는 서류를 만들어 두는 것이 샵과의 충돌이 생겼을때 소비자에게 큰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사람은 "좋으게 좋은거지"란 약간의 정에 호소하는 경향이 많이있습니다. 저또한 "그래
내가 좀 손해보지" 란 생각을 할때가 많이 있지만 이제는 우리도 달라져합니다.
매년 많은 보더들이 제품에 대한 각종 문제로 힘들어하고있다.
항상 좋은게 좋은것은 아닙니다. 우리들이 우리의 권리를 찾지않고 단순히 세일율과 현금내고만
해주는 샵을 찾다보면 우리의 권리를 보장받는것이 더욱 힘들어 질수있습니다.
작년부터 스노보드 용품들의 거품이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내년엔 조금더 현실적인 금액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품 가격이 안정화 되가고있는 이때 우리의 의식도 조금씩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에 이상이있고 없고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가 있을수있습니다.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제품의 문제로 샵이나 수입상과 싸우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스노보드 제품은 스노보드를 즐기기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이 스노보드를 즐길수없는 상태라면 그 제품은 제기준에는 정상적인 제품은 아닙니다.
물론 이기준은 새로 구입한 물건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소비자와 판매자의 기준이 다름을 항상 잊지않길 바랍니다.본인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요구하십시오 싸우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정당하게 요구하란 이야기입니다.
1년 무상,3년 무상 이런게 얼만큼의 의미가 있을까요 이렇게 명시되어있는 우리의 권리를
많은 보더들이 제대로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는한 점점 의미를 잃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