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은 아니고 정보성 글이니 편하게 봐주세요...^^
일단 이 글을 쓰는 배경은 간단하게 요약해서
1. 보드탈때 현금없이 카드만 가지고 다니시는 보더가 있다
2. 요즘 보드복 주머니 버튼이 자석류로 많이 대체되고 있다
3. 위 두조건을 만족시키는 보더가 있다면 한순간에 빈털털이 될 수 있다
정도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신용카드의 마그네틱선은 자성에 매우 약합니다. 정보가 지워질수 있죠...
교통카드 칩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카드의 자재를 자성에 강한 종류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카드회사가 그정도는
신경써야 당연하겠죠?
자성에 강한 카드자재를 HI-CO 자재라고 하고 기존의 자재를 LO-CO 라고 합니다.
뭐 자성에 노출되도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자성물체와의 접촉...예를들면 핸드백, 지갑, 보드복자켓의 자석버튼...등에 접촉, 노출시
손상이 거의 없을정도의 내구력을 가진 자재가 HI-CO 자재 되겠습니다.
근데 문제는 뭐냐...어떤카드가 이런자재를 쓰는지 모른다는 겁니다...-_-;;
카드발급할때 카드사 직원, 혹은 은행직원에게 "HI-CO자재 카드를 발급해 주세요"
라고 하면 뭔소린지도 모를겁니다.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본사의 발급자재담당 직원정도만 알겠죠.
꼭 확인하실 분이라면 본사에 확인해서라도 HI-CO 카드를 알아내시겠지만 아니시라면
카드신청시 최근에 새로 출시된 카드를 신청하세요.
자성때문에 카드를 못쓰게 되면 대부분 같은카드를 신청합니다. 또 못쓰게 되죠...
카드자재는 한번 만들때 수만장씩 만들어두기 때문에 예전에 만든 LO-CO 방식의 남은 자재를
계속 쓰게 됩니다. 과감하게 새로 출시된 카드로 교체하세요.
추운겨울...야간에 홀로보딩이라도 하다가 현금없고 카드 안되면 완전 캐안습 시츄에이션입니다...
자석버튼달린 보드복 착용에 가지고 계신 카드가 죄다 발급한지 제법되신분들...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