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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이 낀 연휴라서 그런지 갈 때 고속도로의 차량이 평소의 2배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기온은 만선 BASE 기준으로 -1도에서 시작하여 -3도로 정도로 끝나서 그리 춥지는 않고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
쾌적한 날씨였습니다.
인파는 한창 시즌 때의 절반 수준 정도였고 리프트 대기 시간은 야간 시작시에 라이너만 2~3분 정도였고
그나마 금방 해소되어 거의 대기시간은 없었습니다. 야간 끝나고 심야로 넘어가면서 사람이 거의 다 빠졌네요.
설질
1. 설천 하단 : 시작지점 고운 설탕, 슬로프 내려오면서 설탕이 굵어 지는 경향. BASE까지 감자는 거의 없고
시간이 지날 수록 설탕이 몰리면서 모글이 많이 생겼음. 땡보딩시는 살짝 얼어 있던 관계로 그리 좋지 않고
약간 설탕이 왔다 갔다 하기 시작하면서 탈만 해졌습니다.
2. 커넥션 : 개판, 피클은 그대로 얼어 있고 빙판 곳곳, 하부 경사 급한 곳은 굵은 감자 풍년에 그대로 얼어 있어
BASE 이동하는 사람 외에 거의 이용객 없었습니다.
3. 만선 : 프리웨이/야마가는 급격한 모글화 & 빙판으로 초반 이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고 파노라마 등 만선 하단은
상대적으로 갈라지는 구간이 많아서인지 늦은 시간까지 탈만 했습니다.
종합 : 기온이 내려가서 슬러쉬 없는 설탕이라고 보시면 되고 오늘까지는 그런 상태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
설질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상태였으나 사람도 별로 없고 그럭저럭 탈만 했습니다.
시즌 막장인데도 무주는 오늘까지 할인을 안하네요ㅋㅋ 기온 내려갔는데도 제설은 당근 없고..